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일서 배우는 암에 대한 지식

퍼옴 조회수 : 3,341
작성일 : 2012-10-10 08:51:51

요즘 제 주위에 암에 걸린 분들이 많습니다.
자연히 관심이 많이 가는데 독일서 암에대한 책 한권을 소개받아 지금 읽고 있습니다.
제목은 Das Anti-Krebs Buch 인데 암정복 책 정도로 해석하는것이 맞겠군요.
암에 대해선 거의 바이블 수준이라는데 독일 의사들이 전부 이 책을 보고 공부한다고 하며 실재로 이 책의 내용 안에서 처방과 충고를 한다고 하는군요.

아직 다 읽지 못한지라 처음 내용을 말하자면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음식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유적적인것처럼 보이는것은 어렸을때부터 똑같은 음식물 섭취를 하기 때문이고 입맛이 계속 똑같이 가기에 혈족뿐 아니라 입양아의 경우에도 암에 걸릴 확율은 비슷하다고 합니다.
다른 접근으로 덴마크에서 입양된 아이 천명의 친부모를 추적해 찿아보니 유전적 요인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것이 증명되었답니다.
물론 유전적 요인도 15% 정도 되는데 이정도 수치는 얼마든지 피할수 있는것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음식인데 이 책에선 암 종류별로 좋은 음식을 순서대로 나열했는데 마늘과 파는 항상 항암음식으로 베스트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이 고기, 달걀, 우유, 치즈, 요구르트는 무조건 유기농으로 먹고 유기농이 아닌 경우에는 먹지 말라고 하네요.
채소의 경우는 그리 상관이 없답니다. 그러나 고기와 유제품은 꼭 유기농!!!!
예전에 공신력 있는 독일 소비자 단체의 제품에 대한 추천책을 읽었을때 우유는 꼭 유기농을 마셔야하며 유기농이 아닌 우유는 쓰레기 먹는 것으로 생각하라고 적은것을 보았었습니다.

책을 좀 더 읽으면 나중에 다시 적도록 하겠습니다.^^

 

http://translate.google.com/translate?sl=de&tl=ko&js=n&prev=_t&hl=ko&ie=UTF-8... ..

IP : 59.3.xxx.9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0 8:56 AM (118.219.xxx.140)

    어느정도 맞는 말같기도 하네요 우리집안은 세명이 모두 열이 많고 고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암에 걸렸거든요 근데 고기좋아한다고 다 암에 걸리지는 않고요 자식이 죽는다던가 이런 아주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들이 암에 잘 걸렸어요 여기서 몸이차면 암에 잘 걸린다는글을 봤는데 우리집은 전혀 안맞았거든요

  • 2. --
    '12.10.10 9:02 AM (59.16.xxx.14)

    우유,달걀 등 육류 유제품에 관한 비슷한 견해는 저도 들은 적이 있어요.
    내용 궁금하네요... 더 올려 주세요^^

  • 3. 음식보다 유전이 더 강하지 않을까요?
    '12.10.10 9:02 AM (58.231.xxx.80)

    저희 제부네 아버님 형제가 7형제인데
    7분 모두 담배를 안피는데 5분이 폐암으로 사망하셨어요
    음식보다 유전력이 더 강한것 같은데요.
    저희 시할머니 22살때 담패펴서 96살 돌아가실때 까지 건강하게 살다 주무시다 돌아가시는거 보면

  • 4. ???
    '12.10.10 9:03 AM (203.248.xxx.70)

    암에 대한 바이블 수준이라고 말 할 수 있는 정도의 책은 아직 없어요.
    종양학 교과서 정도라면 모를까.
    그리고 현대의학의 트렌드는 세계 어디나 크게 차이나지 않아요.
    좋은 말이긴 하지만 아직 암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쉽게 단정할 만한 것은 없는 수준입니다.

  • 5. 궁금
    '12.10.10 9:12 AM (115.126.xxx.115)

    일리있네요
    원글님..앞으로도 계속 올려주셈!!!!~~

  • 6. 대한민국당원
    '12.10.10 9:19 AM (61.40.xxx.79)

    암이 아니라도 사람이 떠날 땐 오죠. 어리석은 사람은 몇 보았죠. 자신의 믿음(?)이라면서 살고는 싶고 자연의 품속에서 몇년 더 살다가 가기는 하더군요. 어리석음을 던져 버렸으면 했는데 그건 그 사람의 헛된 믿음이라 도저히 감당하기 어렵더라는? 죽고나서도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ㅁㅣ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진실로 있다면 내가? 뭘 잘못 알았나! 그럼 바꿔 볼까?할 맘은 없고, 미친 자신의 생각만 있으니 끝내 죽음을 맞이 하더라.ㅎㅎㅎ 웃을 일이 아닌데 미친 인간들에게 말을 해봐야 ㅋㅋㅋ

  • 7. 암 등 질병에 관한 가장 방대한 연구자료
    '12.10.10 9:54 AM (180.182.xxx.161)

    The China Study라는 책이 있어요
    우리말 제목은 무엇을 먹을 것인가일 거에요
    원래 번역서 제목은 인간의 질병과 건강에 관한 오해와 진실이고요
    장장 16년동안 중국의 한 마을사람들을 관찰연구한 결과로 나온 책인데
    이 책을 보면 먹거리가 암 등의 질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잘 나와있어요
    관심있는 분들 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2985231

    전 이세상 어떤 질문에도 완벽한 정답과 해결방법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우리 인간의 질병 또한 자신의 마음가짐과도 중요한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윗님 말씀대로 갈 때가 되면 가는 것 또한 인간의 순리고요...

  • 8. .........
    '12.10.10 10:22 AM (210.118.xxx.242)

    인간의 수명이 200년이라면 100% 암에 걸려 죽는다네요...... 영생을 바라는 어리석은 인간에게 신이 만들어 놓은 족쇄라고 표현도 하고요......

    근데 유기농 유제품이 울나라에 있긴 있나요?..... 진짜 유기농이란게.....

  • 9. 지니제니
    '12.10.10 11:48 AM (165.132.xxx.239)

    앗 이책 우리나라 말로 번역되어 있어요
    이 사람 책은 제가 강추하는 책이죠

    문학세계사에서 나온 ' 치유" 와
    이책 ' 항암 '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754326

    책 쓴 사람은 프랑스인인데 미국에서 공부하고 활동하고 있지요. 독일에서 의사들이 많이 보는 책이군요
    우리나라엔 번역되어 있어도 반응도 없는 책인데

    정신건강에 관심있는 분들은 꼭 ;' 치유' 책 보세요

  • 10. 지니제니
    '12.10.10 11:49 AM (165.132.xxx.239)

    이분의 다른 책도 있네요
    관심있는 분 보세요

    http://www.aladin.co.kr/Search/wSearchResult.aspx?AuthorSearch=다비드+세...

  • 11. 지니제니
    '12.10.10 12:36 PM (165.132.xxx.222)

    원글님 좋은 책 알려주어 고마워요 . 댓글에 있는
    '무엇을 먹을 것인가'를 보고 있는데 이 책 참 좋네요

    최근 난 내 체질을 8체질로 다시 검사해보았네요 .
    내 체질에는 돼지고기, 보리, 팥, 오이..등이 좋다고 해서 돼지고기를 사먹어야 하는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 좋은 콩과 싱싱한 채소와 과일들로 다시 내 식탁을 정리해야 하겠다고 결심하게 되네요 .

    원글님 자주 글 올려주세요 . 좋은 책도 자주 소개해 주시구요 ^^
    독일책중에 좋은 책이 꽤 있더라구요

  • 12. 먹거리책...
    '12.10.10 2:18 PM (121.170.xxx.74) - 삭제된댓글

    우리애들이 좋아하는 계란,우유,치즈...ㅠㅠ 어케하나요...ㅠㅠ

  • 13. 무엇을 먹을 것인가
    '12.10.10 3:47 PM (116.34.xxx.26)

    잠깐 책방에서 읽은 적있는데 정독해야겠군요..
    전 애 낳고 기르면서는 유제품이랑 고기류 한살림에서 해결했는데 그래도 반은 다행이네요.
    물론 완벽한 유기농이란 없지만요....

  • 14. 무엇을 먹을 것인가
    '12.10.13 10:54 PM (218.39.xxx.96)

    허무맹랑한 주장들을 늘어놓는 건강서들이 넘처나고 있지만 위에 추천해 주신 콜린 캠벨의 "무엇을 먹을 것인가" 이 책이야 말로 영양학의 레전드이자 건강서의 바이블이라 할만 합니다. 요즘 의사들이 몰래 보는 건강서라고 합니다. 왜 몰래 보냐구요? 읽어 보시면 압니다. 이 책은 단백질과 암에 관한 저자의 40여 년 간의 방대한 연구결과를 집대성해 놓은 책입니다. 암과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동물성 단백질입니다. 세계적으로 유제품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나라가 어디일까요? 네, 바로 미국입니다. 그런 미국인의 심장병과 암 발병율이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 이라고 합니다. 이 책에서 우유단백질(카제인)과 지금까지 알려진 독성이 가장 강한 발암물질 아플라톡신을 이용한 실험을 통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명백한 결론에도 불구하고 왜 정부와 의학계는 침묵하고 있을까요? 그 이유 또한 이 책에서 낱낱히 밝히고 있습니다.
    황금의 법칙Goldn Rule 바로 황금을 가진 자들이 그들의 입맛대로 규칙을 만들고 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것입니다. 거대한 자본과 권력 집단인 축산업계와 의료, 제약업계의 입김에 놀아나고 있는 것이죠.
    클린턴 대통령의 주치의 였던 딘 오니시는 "이 책을 읽는 것은 당신의 목숨을 구하는 일이다" 라고 했습니다.
    저도 "건강서를 딱 한 권만 읽을 거라면 이 책을 읽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http://www.yes24.com/24/Goods/7297570?Acode=101

  • 15. ..
    '12.11.19 9:41 PM (5.151.xxx.29)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41 고3수리 3등급 꼴찌에서 1등급 꼭대기된 딸 자랑했던 엄마예요... 19 소심한자랑녀.. 2012/10/10 3,510
162540 서해안과가까운산(3시간정도코스)추천해주세요 4 당장떠날거에.. 2012/10/10 913
162539 (제주) 고등어회 잘하는 집은 어디인가요? 5 여행 2012/10/10 1,486
162538 소소한일상 10 ㅎㅎ 2012/10/10 2,139
162537 모임에 나가기 싫은데..어케말해야할지 고민중 1 하늘 2012/10/10 1,524
162536 영문 해석이 잘안되요ㅠ 2 ㅇㅇㅇ 2012/10/10 825
162535 캠핑용 전기요 구매하려 하는데 써보신분 추천해 주세요.. 1 캠핑전기요 2012/10/10 989
162534 10월 1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0/10 712
162533 저장용으로 댓글 다시는 분들.. 댓글 첫 말머리에 주제, 관련 .. 2 2012/10/10 1,330
162532 군대에있는 지인에게 귤한상자 보내도 될까요? 5 초5엄마 2012/10/10 1,194
162531 고등학생 동생이 정신과 진료를 혼자 받았다는데요. 혹시 나중에 .. 4 .... 2012/10/10 1,677
162530 싸이가 김장훈에게 1억원 빌려줬다는 일화 4 ... 2012/10/10 2,826
162529 아래 글처럼 입양되어 폭행당하다 고국에 와서 범죄자된 사람 맘아.. 7 ㅠㅠ 2012/10/10 1,855
162528 트렌치코트 소매길이를 줄이려는데... 9 아기엄마 2012/10/10 2,229
162527 강하고 독한 사람이 부러워요. 3 성향 2012/10/10 5,731
162526 박물관 웨딩, 잡지에 났었네요 11 딱 걸렸어 2012/10/10 3,863
162525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에 계속 적금 넣어도 되겠죠? 1 .. 2012/10/10 1,032
162524 마트에서 산 오이, 아무래도 중국산인것 같아 버려야할지.. 5 경험있으신분.. 2012/10/10 2,052
162523 고아 수출 1위국인데 8 모순 2012/10/10 1,721
162522 동사서독 9 나무 2012/10/10 1,540
162521 도와주세요 유아들에게 가르칠 다도 동영상을 찾고 있어요 2 다도 2012/10/10 1,098
162520 환절기 비염 치료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환절기 2012/10/10 1,332
162519 똑같은걸루 한 만원안쪽으로 40대 엄마들.. 6 작은선물 2012/10/10 1,726
162518 불면증에 효과있는 음식이나 차좀 알려주세요 6 잠순이 2012/10/10 1,436
162517 안철수는 제2의 노무현이 되려나 봅니다 18 글쎄 2012/10/10 2,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