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인택시 하고 싶다는 이종사촌오빠의 자립...도와야 할까요?
1. 반대입니다
'12.10.9 11:38 PM (121.130.xxx.167)박봉인 가운데에도 모으는 능력은 있는 사람인데
자신의 힘으로 모을 때가 준비되는 때입니다.
500만원 정도 그냥 보태줄 순 있겠지만 그건 부수적인 부분이어야지 택시 밑천의 전부를 부모도 아닌 다른 사람에게 받아서 시작하다니요.
남편 분 말씀이 맞습니다.
안 좋은 일이 생기거나 하면 그 일 할 수 있게 절대적인 도움 준 사람이 욕 먹을 수도 있습니다.
자기 일은 자기 힘으로 하고 도움이 꼭 필요하다 해도 일정 부분만 받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2. 틈새꽃동산
'12.10.9 11:39 PM (49.1.xxx.171)읽는 사람 머리에 쥐가날정도네요.
돈많음 나눠주세요.
주고 주고 또주고..
할것 아니면 언젠가는 안줄..못줄 때가 오잖아요.
그 시간을 당기심이 현명할듯..3. 그리고
'12.10.9 11:40 PM (121.130.xxx.167)원글님 어머님이 이미 일정 부분 빌려주시기로 한 것인데
한 집에서 한 명이 대표로 빌려주면 된 것이지 한 집의 여러 명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도 좀 그러네요.
심성이 착하다니... 제가 보기엔 좀 뻔뻔해 보입니다.
제 가장 친한 친구가 친척에게 돈을 빌려주었는데,
알고 보니 친구의 어머니 등 직계가족에게도 친구 모르게 다 돈을 빌리고 거짓말했다가 완전히 사이가 틀어졌습니다.
어머님이 다 처리하게 하세요.4. 지금까지
'12.10.9 11:42 PM (39.112.xxx.188)도와주신것 만으로도
차고 넘칩니다
7천만원을 모아서
모자라는 돈 천만원 빌려달란것도 아니고
참 기가 막힙니다
개인택시 살 때 돈 모자라면
그 면허를 담보로 대출도 내고 그래요
자기 힘으로 하게 도와주지마세요
친형제도 외면하는 요즘같은 세상에
원글님이나 원글님부모님 같은 분이 계시다니
놀랍습니다5. 고민
'12.10.9 11:51 PM (140.247.xxx.51)전 오빠가 베트남에서 새언니를 구해오느라 분명 많은 돈을 썼을 줄 알았지만,
저와 자신의 재정현황을 나누던 지난 5-6년동안 정말 일년에 단돈 8백만원도 못 모은 줄 몰랐어요.
오빠가 현재 현금 5천만원 정도 갖고 있음 고민없이 3천만원 빌려주는 거라고 하고 주겠는데.
참 난갑해서요.
제 엄마, 제 남동생 다음에 제게 연락이 올텐데, 어떻게 행동해야 현명한 건지 잘 몰라서 글 올린 거에요.
그동안의 자세한 가족이력을 복잡하게 말씀 드린 이유는,
저희 가족이 그동안 이모네를 나몰라라 한 게 아리나는 것을 말씀 드리는 거에요.
이모는 저희 부모님 외식 할 때에도 당신이 먹고 싶은 것을 거리낌 없이 주문하시고,
사우나 여행 저희 엄마랑 같이 다니시면서 얻어 드셔도
저희 엄마보고 "짠지"라고 대 놓고 말씀하시는 분이거든요. (제 부모님께 언니 형부 소리 절대로 안하세요.)6. 원글님
'12.10.9 11:56 PM (121.130.xxx.167)도와주지 마세요.
이미 가장으로서 자립 능력을 상실한 것 같습니다.
도와주는 것이 오히려 사촌을 망칠 것 같아요.
3천만원만이라고 해도 빌려주지 마셔야 해요.
차라리 거진 준비 다 되었을 때 개인택시 개업 축하금이라고 500쯤 보태주세요.7. ..
'12.10.9 11:57 PM (175.112.xxx.166)결론: 싸가지 없는 이모에 염치 없는 그 아들들
8. 헐...
'12.10.10 12:08 AM (175.124.xxx.92)부처님 가족이시네요... 어이가 없어요. 지 앞길은 지가 챙기라고 하세요. 나중에 고마워할 거 같죠? 천만에요.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 했습니다.9. 헐이네요
'12.10.10 12:12 AM (61.85.xxx.116)친척은 친척일뿐이고요
정 그러면 님이 보증서달라 하세요.
그럼 연락 뚝.........
돈이 흘르는 집이라....그런가봐요.10. 물고기
'12.10.10 12:53 AM (220.93.xxx.191)진심이세요.....??묻고싶네요ㅜㅠ
진심 그리사셨고 또 고민을 진심하시는건지
전 도통 이해가 안가네요ㅠㅠ
빌려줘도 앞으로도. 생활하는데 눈꼽만큼도 데미지가없다면 비려주셔도 될듯해요11. ;;;
'12.10.10 1:05 AM (124.56.xxx.221)낚시인가 해서 자세히 읽어보았는데 낚시라기에는 너무 공들여 세세하게 쓰셨고 뭐 이런 걸로 낚시를 할까 싶어서... 낚시는 아닌가보다. 했는데. 참...;;; 이런 친척도 있군요. 정말 좋은 친척을 두셨네요 그 친척오빠가.
12. 고민
'12.10.10 1:27 AM (140.247.xxx.51)저도 이런 일 고민하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제발 이 두 이종사촌오빠들이 좀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근데 저희 친정엄마가 이모 두 분한테 치여 사세요.
큰이모는 당신 아들 딸 버젓이 있는데, 일흔 넘으셔서 저희 엄마 옆에서 살고 싶다고 하세요.
저희엄마 옆에 있으면 차로 다 왔다갔다, 돈 쓸 일도 없고, 나중에 아프면 제 엄마보고 돌보라는 거잖아요.
그래서 엄마한테 이건 아니다라고 확실하게 말씀 드리라 그랬어요.
문제는 이모들의 엄마 의존적인 성향이, 대를 걸러서 저희에게도 넘어오는 것 같아요.
저희에게 없어도 되는 돈이긴 한데,
엄마 대에서 이모에게 아무리 그렇게 화수분 역할을 하더라도 자립이 안된다는 걸 알기에 고민이 되었던 거에요.
이모든 저희가 잘 살면서 자기네 안 도와준다고 다른 사람들한테 저희 가족 욕하고 다니시기도 하구요.
그래서 저희가 그렇게 박한 가족들인가 여쭙고 싶었어요.13. 버릇
'12.10.10 10:36 AM (163.152.xxx.46)이런 표현 참 사용하고 싶지 않지만요.
누구를 봉으로 보는 것, 그리고 누구의 봉이 되는 것은 버릇이에요.
원글님 어머니도 그러시고 원글님도 그렇고...
다른 사람에게 내가 봉이다라는 모범을 보이셨으니,, 자손 대대로 물려지는 거지요.
그 이종 사촌들이 자기들의 부모들에게 무엇을 배웠겠어요.
저도 제 친척 중에 봉잡기 좋아하는 분 계신대요. 그거 대를 물려 버릇 이어진답니다.
원글님, 끊으세요.
안도와준다고 욕하고 다니시더라도 그 욕 배뚫고 안 들어옵니다.
그리고 그거 가지고 욕하는 분들한테 원글님과 어머니 대신 도우라고 하세요.
언제까지 봉노릇 하실거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2952 | 북풍이 매섭군요.. 10 | .. | 2012/10/11 | 2,156 |
162951 | 층간소음 1 | 실버스푼 | 2012/10/11 | 1,059 |
162950 | 전세 살다 다시 전세 가는데 사고싶은게 넘 많아요.. 7 | 참아야겠죠?.. | 2012/10/11 | 1,723 |
162949 | 구찌 패브릭 가방 많이 해지나요? 4 | 정신차려이각.. | 2012/10/11 | 2,187 |
162948 | 2세 노력중인데 병원가보는게 좋을까요? 6 | 노산.. | 2012/10/11 | 703 |
162947 | 북풍하려다 딱 걸려드나 새누리당? 2 | 。。 | 2012/10/11 | 1,717 |
162946 | 남편 아닌, 애인을 둬야 하는 사주? 15 | 궁금한 사주.. | 2012/10/11 | 11,562 |
162945 | 건강검진 nse수치 증가 문의~~ | 열매사랑 | 2012/10/11 | 5,504 |
162944 | 남자배우 중 외모로 갑은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98 | 3학년 | 2012/10/11 | 8,306 |
162943 | 코스트코 표적단속 어떻게 생각 하세요?(펌) 41 | ... | 2012/10/11 | 2,877 |
162942 | 바람피는 남편을 기다리는 것. 20 | 컨트롤할수 .. | 2012/10/11 | 5,013 |
162941 | [2012년마지막수업]보육교사/사회복지사 30%할인적용!! | 조종희 | 2012/10/11 | 1,102 |
162940 | 손세정제가 엄청 많은데.. 11 | 처치곤란 | 2012/10/11 | 2,131 |
162939 | 1219 대선 전에 꼭 봐야할 영화 5편 !!! 강추!!! 6 | 펌글 | 2012/10/11 | 1,263 |
162938 | 학원 원장님이 애 성경공부를 봐 주시는데요.. 과외비를 드려야할.. 3 | 예의 바른 .. | 2012/10/11 | 2,168 |
162937 | 얜 또 누군가요? 5 | ???? | 2012/10/11 | 2,701 |
162936 | 착한남자 보셨어요? 13 | 이제 안볼래.. | 2012/10/11 | 3,660 |
162935 | 구미 불산 가스사고, 청와대 보고 나흘간 누락 6 | 세우실 | 2012/10/11 | 942 |
162934 | 정신병 수준으로 이상한 시부모님과 거리를 두고 싶은데 아냐 이번.. 8 | 이상성격 | 2012/10/11 | 2,289 |
162933 | 전쟁역사 문화재 308호가 일본에 매각될 위기에 처해진 기사보셨.. | 노노노 | 2012/10/11 | 1,206 |
162932 | 싸이는 성격이 좋은거 같아요. 12 | ... | 2012/10/11 | 3,288 |
162931 | 강이지 브러쉬 속에 털 어떻게 빼나요 2 | 빗질 | 2012/10/11 | 832 |
162930 | 남편이랑 어디갔다올까요? 10 | 가을바람 | 2012/10/11 | 1,743 |
162929 | (질환) 그냥 눈물이 나는 이유가 뭘까요? 3 | 블루 | 2012/10/11 | 2,226 |
162928 | 대출문의합니다 5 | 987654.. | 2012/10/11 | 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