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여왕 좋아하시는 분도 많으실텐데 이런 글..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아까 저녁에 처음으로 카레여왕 먹어봤는데 몇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느글느글한 입맛 때문에 넘 괴롭네요.
카레여왕 처음 나왔을 때 넘 맛있다는 후기를 많이 봤었기 땜에 약간 기대감도 있었는데...
맛은 있더라구요. 감칠맛.. 입에 짝짝 붙는 맛..
그래서 입 짧은 세살 아들이 그렇게 잘 먹었나봐요.
근데 그게 다 식품첨가물 맛이라는 걸 알고있는 저로서는 도저히 맛있게 느껴지지가 않더라구요.
제 입맛엔 차라리 오뚜기 백세카레가 나은것 같아요.
오뚜기 카레도 첨가물 범벅인건 똑같지만.. 뭐랄까..
오뚜기 카레가 쌍꺼풀하고 코만 높인 정도의 평범한 미인이라면
카레여왕은 페이스오프 수준으로 얼굴을 갈아엎은 너무너무 예쁜 미인같은 느낌... ? (비유가 참.. ㅠㅠ;;)
물을 많이 마셔도 느글느글한 느낌이 계속 남아있네요.. 으.. .
동대문 에베레스트 팔락 파니르가 넘 그리운 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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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밥으로 카레여왕 먹었는데 넘 괴로워요 ㅠㅠ
... 조회수 : 4,605
작성일 : 2012-10-09 22:46:29
IP : 1.238.xxx.1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명랑1
'12.10.9 10:47 PM (175.118.xxx.102)왜요?ᆢᆞ
2. 원글
'12.10.9 10:50 PM (1.238.xxx.118)수정하다 글이 지워졌어요 ㅋ
명랑님 첫 댓글 고맙습니다 ㅋㅋㅋ ^^3. 그쵸
'12.10.9 11:14 PM (59.7.xxx.55)카레 원재료 맛보면 아무 맛 안나던데 조미료 많이 넣는 거 같아요. 저두 같은 느낌 들곤 해요. 미원맛이 엄청 강하죠.
4. 음
'12.10.10 12:06 AM (59.7.xxx.246)카레 만들어 드세요. 젤 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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