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주.뉴질랜드 사시는분들
70대부모님이 이번주에 가시는데
우리나라 가을날씨랑 비슷하다고
여행사에서는 말하던데
걱정되서요.
또 구입하거나 참고할만한 사항있음 부탁드려요.
제가 모시고가지 못하니 잔걱정이 많네요.
손자들 선물도 걱정하시는데 추천부탁드려요.
암껏도 필요없다는데도 분명사오실거거든요.
미리 감사드려요.
1. .....
'12.10.9 10:42 PM (124.49.xxx.117)가장 문제 많은 쇼핑을 강요하는 곳이 그 쪽이랍니다. 간단한 기념품 외에는 안 사시는게 좋구요. 분명히 제약회사라고 모시고 가서 약 팔텐데요. 그 약들 성분도 확실치 않은 엉터리약일 가능성 커요. 가격도 몇 배 바가지였는데 환불받느라 엄청 힘들었구요. 오리털 이불이며 알파카 카펫이며 몇 배 바가지였어요.
2. 호주 는 요즘 봄입니다.
'12.10.9 10:42 PM (121.222.xxx.98)한국의 가을 처럼 추워지거나 스산해지는 분위기가 아니고
점점 더워지는 날씨인데요,
참 좋은 시기에 호주쪽으로 여행 하시네요^^.
가벼운 옷차람과 가디건 정도 준비하시고
가능하면 여행사에서 권하는 물건들 사시지 말라고 말씀 드리세요.
가족들이나 지인분들 선물을 해야 한다면 오메가3 마누카꿀 태반크림 정도?
좋은계절이라 노인분들 여행 하시기에 큰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3. 호주
'12.10.9 10:46 PM (101.115.xxx.171)호주 어디로 오시는지... 땅덩어리가 커서 기후차이 엄청납니다. 선물은 살거 정말 없어요. 특히 아아들건...절대 못사게 하세요.
4. ^^
'12.10.9 11:54 PM (180.66.xxx.160)호주는 봄이어도 해지면 쌀쌀하고 스산해요
우리나라에서 느껴지는 쌀쌀함 하고는 조금 다르더라고요
난방을 전체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뭐라고 구체적으로 표현은 못하겠는데
몸이 싸해지는 추위가 있죠
외투 꼭 가져가세요
안입더라도 캐리어에 넣으면 되니까5. 뉴질랜드
'12.10.10 7:03 AM (49.50.xxx.237)여긴 지금 늦게 피는 벚꽃 종류가 절정입니다.
아침저녁 제법 서늘해요.
낮에도 해 안나면 춥습니다.
저는 지금도 파카입어요.
파카 하나 넣어드리세요. 꼭 필요하실겁니다.
뉴질랜드 오시면 마누카꿀 사시고
초코렛도 좋은거 많아요.6. 지난 주에
'12.10.10 9:45 AM (121.136.xxx.160)열흘정도 호주다녀왔어요. ㅎ
낮엔 완전 여름 따가운 날씨지만
저녁 , 특히 해변가쪽은 엄청 추웠어요.
꼭 두터운 옷도 하나 준비해가시길.
선글라스도!
호주에선 슈퍼에서 파는 쵸콜릿이 싸요.
공항 면세점 가격을 보니
똑같은 게 두배나 비싸서
슈퍼에서 많이 안 사온 게 후회...7. 브라운아이즈
'12.10.10 11:20 AM (49.50.xxx.197)뉴질랜드도 남섬과 북섬 기온차이가 좀 나요 남쪽으로 갈수록 춥지요
호주도 그렇지만 뉴질랜드도 하루에 4계절이 있다하는데 특히 비가 오면 더 으슬으슬하실거예요
북섬에 있는 저는 요즘 파카까지는 아니어도 한낮이 아니면 가을점퍼나 긴팔 가디건 덧입어야해요
게다 관광코스중에 협곡이나 바다에서 크루즈같은거 있을텐데 그럼 더 단단히 입으셔야하구요
연세가 좀 있으시니 한국 늦가을정도 생각하고 옷을 준비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위엣님들 말씀대로 관광코스 중의 기념품은 절대 비추구요
마누카 꿀이나 프로폴리스 혹은 초유나 태반크림정도?
교민들가는 샵이나 슈퍼에서 사실 기회가 없다면 차라리 안사시거나 아님 공항에서 사시는게 나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