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아하는 마음... 어떻게 접을수 있을까요....

.. 조회수 : 3,578
작성일 : 2012-10-09 21:23:04

 

 만나서는 안되는 사람을 만나고 있어요.

 그 사람을 만나면 만날 수록 비참해집니다...

 처음에는 이런 사람이 날 좋아해주다니... 의외였고... 당연히 사귈마음도 없었지만...

 속된말로 자꾸 들이대니 웃음이 나고... 마음이 가더군요...

 하지만 이성이 말합니다. 이사람 끊어내야한다고...

 그런데 마음은... 아직도 좋아하고 있어요... 우울함의 극치에서 허우적거리는 제 모습이 비참합니다.........

 좋아하는 마음 접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IP : 39.117.xxx.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9 9:34 PM (39.117.xxx.65)

    첨에는 그런맘이었어요... 나중에 후회하지나 않게... 범죄도 아닌데 어때...
    항상 언젠가는 헤어지리라는 염두를 두고 사귀었죠...
    그리고 어차피 사랑도 유통기한이 있다고 질릴거다... 그런 생각도 들었구요.
    하지만 오히려 헤어짐을 염두로 사귀니 더 애틋한건지... 생각보다 맘이 멀어지질 않네요...
    그냥 거두 절미하고 사람 잊는 법 좀 알려주세요.....

  • 2. 차단
    '12.10.9 9:50 PM (115.143.xxx.93)

    out of sight, out of mind 라잖아요...
    안만나고 연락안해야죠.. 이게 기본이고..

    그 다음엔 내 마음과 열정을 쏟을 무언가를 찾으세요..
    자기개발쪽이면 더 좋겠죠..

    마음에서 결정을 내려야 해요..
    전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게 저라서..답이 금새 나와요..^^;

    님에겐 님이 없으면 그 모든게 무의미 합니다..
    그런 님을 비참하게 만드는 타인? 어서 내치세요

  • 3. 에구
    '12.10.9 10:33 PM (39.117.xxx.186)

    사랑이 내맘대로 되는겁니까?
    좋아하는데 무슨수로 마음에서 떨쳐내요?

    이런 고민글을 묻는걸보니
    정리도 못하고 더 빠질것같네요.

    어느면에 정신을 못차리게 빠진건가요?
    육체적인면? 대화?
    육체면 힘듭니다.ㅎㅎㅎ

    사랑은 조언해주기도 힘듭니다.
    사람의 힘으로 해결되는게 아니라서

  • 4. ..
    '12.10.9 10:41 PM (39.117.xxx.65)

    육체... 궁하긴하지만 대부분의 여자들이 그렇듯이 마음이 가야 몸도 가겠지요......^^;
    out of sight, out of mind 라지만 자주 볼수 밖에 없는 사이여서 문제인거죠ㅣ...

    저 지금 집에서 홀로 와인한변 깠는데... 답변 고맙습니다...
    저 세상에서 제가 제일 중요한 사람이거든요.... 절 비참하게 만드는 사람. 정리할게요^^ 감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190 화장실에 모기랑 비슷하게 생긴 벌레가 자꾸 생겨요 7 날파리도 아.. 2012/10/28 2,870
170189 영화 서칭포슈가맨(searching for sugarman) 추.. 1 ........ 2012/10/28 668
170188 훈제오리 추천해주세요 2 궁금 2012/10/28 928
170187 수술을위한 입원준비 5 수술 2012/10/28 1,260
170186 김광석 서른즈음에 라는 노래 6 젊다 2012/10/28 2,180
170185 도저히 어디다 물어볼곳도 없고해서 여기다 묻습니다. 8 너무힘듭니다.. 2012/10/28 3,320
170184 며칠전 일인자 운전연수 글 올린 사람인데 차 선택 좀 도와주세요.. 9 car 2012/10/28 1,875
170183 그리스 심각한가보네요 11 으음 2012/10/28 3,204
170182 환율을 노무현정권때처럼 900원대로 다시 내려야 9 ... 2012/10/28 2,179
170181 회전근개파열 병원 어디로 가야 할까요? 7 어깨전문 2012/10/28 3,973
170180 고전에 심취하는 초딩아들 5 2012/10/28 1,675
170179 동영상(SBS스페셜)의 광고를 자르고 다운 받을수 있을지요? 2 ///// 2012/10/28 979
170178 내딸 서영이 이보영 예쁜데요? 8 오뎅 2012/10/28 5,710
170177 군고구마 팬 갑은 무엇일까요? 11 군고구마 2012/10/28 2,149
170176 방금 아들이 욕실에서 샤워하고 급히부르네요 3 이놈의 애니.. 2012/10/28 2,885
170175 요즘 육심원에 빠져서 눈만 감으면 아른아른 30 사십중반에 2012/10/28 14,032
170174 흑표 흙침대 백화점이랑 대리점 가격 다른가요 2 도움 요청 2012/10/28 6,829
170173 마음이 허하고 쓸쓸해서 술 먹고 싶어요 5 민들레 2012/10/28 1,501
170172 이런 스탈의 메모보드가 있을까요? 이런 2012/10/28 563
170171 머그컵 쓰시는 분~ 5 옆의 폴파바.. 2012/10/28 2,066
170170 눈밑 지방 해결방법은 정녕 수술밖엔 없나요? 6 궁금 2012/10/28 7,791
170169 해독쥬스 3일째 먹고 있는데 왜 아무런 변화도 없는 걸까요? 3 해독쥬스 2012/10/28 2,170
170168 양귀비꿀 가을하늘 2012/10/28 4,390
170167 가위표를 꼽표라고 부르는게 6 사투리였나봐.. 2012/10/28 1,607
170166 남편과의 반나절데이트 뭐할까요? 13 반나절 2012/10/28 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