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명 메이커의 비싼 가방을 사는 이유가..
1. ..
'12.10.9 7:05 PM (110.70.xxx.164)네개 모두 짝퉁일수도
진짜일 수도 있지만 ㅎㅎ2. ...
'12.10.9 7:05 PM (203.249.xxx.32)지하철 좌석 앉는데서 한줄에 나란히 아가씨 5명이 크기마저 똑같은 네버풀 무릎에 앉혀놓고 앉아있는것도 봤어요.
얼마나 웃기던지....3. 근데
'12.10.9 7:09 PM (112.151.xxx.74)전 이런글이 더 웃겨요..
네버풀 5개 쪼로록... 실제로 보면 좀 웃기긴하겠지만ㅋ
한동안 스키니진 유행이었잖아요. 그거 입은 사람들 보고도 웃기셨는지.
다른사람 가방에 뭔 구매동기까지 궁금하신가요. 남이사고 나한테 피해주는것도 없잖아요4. 원글
'12.10.9 7:11 PM (1.251.xxx.139)글쎄요..이런걸로 논문을 만들어도 될듯한데요. 왜 이런글이 웃기시는지..
사회적인 현상들에 대해서
그냥 그런가보다 라고 다 넘겨버리시나봐요?
학자들 연구하는거 보세요..
벼라별거 다 연구합니다.5. 음
'12.10.9 7:11 PM (121.174.xxx.40)가방은 사면 매일매일 들잖아요.
옷은 매일매일 입지 못하고.. 오늘입은 옷을 일주일내내
입는다고 생각해보세요. 다른사람들이 뭐라 생각할지..위생의 문제도있고
가방은 일주일내내 같은거 든다고 이상하게 보는
사람은 없잖아요..
가방은 가방자체 하나면되지만 옷은 티 블라우스 바지 치마 코트등등 한 두개가 아닌데 비싼옷을 일반적으로
부자가 아니고서야 다 살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6. ㅅㅅ·
'12.10.9 7:12 PM (61.255.xxx.202)명품 중독은 일본서 온 거 아닌가요?
7. ..
'12.10.9 7:13 PM (1.247.xxx.239)똑같은 옷 입은 사람을 만나면 민망해지고 챙피한데
똑같은 가방 들고 있는 사람 만나면 그런 생각 안들까요?8. ....
'12.10.9 7:16 PM (110.70.xxx.127)저도 명품 별로 안따지지만 가방은 명품 하나들면 자신감이 들더라구요
9. 음
'12.10.9 7:17 PM (121.174.xxx.40)이어서 과시욕의 문제도 있겠죠.
로고가 대놓고 보이는 가방이나. 티가 잘 안나는 비싼가방은 알만한 사람은 그 가방이 얼마짜린지 알아보겠죠
근데 옷은 가방보다 종류도 많고 특별히 이슈가되거나 독특하거나 티가나는 그런 특별한 옷
아니고서야 까뒤집어보지 않는 이상 타인이 알아봐주질 않으니 과시를 할 수가없죠10. 세상은 넓고 가방은.많은데.
'12.10.9 7:20 PM (211.246.xxx.42)싸면 안예뻐 보이는게 아닐까요? 명품대비 가격 싸고 이쁜거 많거든요...그런것에 마음을 못열어 명품을 선호하는거 같아요...
11. 없는 사람이 한달 급여 다
'12.10.9 7:23 PM (112.153.xxx.36)쏟아부을 만큼 무리해서 사는거 아니라면 그냥 살만하니까 사는 일상이라 이유까지 찾은 일 없는거고
전자라면...
근데 명품도 아니고 단지 유명 메이커 논하는거라면 이건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관점이라 달리 드릴 말씀이 없다는.12. 일본이랑 한국
'12.10.9 7:23 PM (121.130.xxx.167)두 나라에서 유독 한두 개 가방 너나없이 다 드는 거...
집단주의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유럽 등 외국에서는 트렌드 상관 안 하고 자신있게 자기 스타일인 사람이 많은데
우리나라에서는 너무 튄다고 욕을 먹는다든가
특이한 가방을 사면 그 돈 주고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비난을 받는다든가 해서
안전하게 가려고 그러는 거 아닐까요?
체면치례를 중요시 하는 마음도 선조 때부터 컸던 것 같고요.
그럼 결론은 체면을 중시하는 마음과 남들의 과도한 오지랖 때문에?13. 음...
'12.10.9 7:26 PM (180.66.xxx.160)다 자기만족이죠
사고 싶으면 사고, 아니면 말고...
전 루이*통은 너무 많이 들어서 싫어요 ㅠ ㅠ14. 과시욕이죠
'12.10.9 7:27 PM (121.147.xxx.151)옷은 몸매가 그닥이면 돈을 들여도 티가 안나는데
가방은 반짝이며 내가 누구고 얼마짜리라는 걸 그냥 얘기해 주니까요.
헌데 전 가방 살때 편리함과 디자인 위주로 하는지라
그 가방이 뉘집 자식인지는 전혀 상관없던데...15. 깍뚜기
'12.10.9 7:27 PM (58.77.xxx.3)상품이 아니라 '상표'를 소비하는 사례죠.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패션 산업이 만들어낸 (허구적인) 브랜드 가치를 소비하는 경우.
물론 사치품 브랜드들이 가격 만큼 질이 좋긴 하겠지만, 그 가격에 비례에서 질이 좋진 않죠.
심지어 PVC 소재 백이 백만원을 호가하고, 고무 장화가 브랜드 무늬 박았다고 수십만원에 달하니;
이전에도 비싼 시계, 비싼 가방이 있었고 여유있는 사람이야 구매했겠지만,
먹고 살만한 개도국에서 구매력이 늘면서 사치품 브랜드들이 뛰어들어 돈을 벌어가는 건 일반적인 수순 같아요. 일본이 그랬고 한국도 몇백짜리 가방 사는 게 낯선 일이 아니고 이제 중국이 바톤을 이어 받은 듯.
내가 소유한 물건의 가치가 나의 가치가 되도록 자극하는 광고, 쇼핑 공간들이 흥행을 하게 되니까요.
대놓고 메이커를 드러내는 직설적인 로고 가방이 히트치고 나면, 좀 더 구매력이 높은 사람들은 그런 유행에 또 질려하니, '대놓고 로고는 드러나지 않되, 그게 비싼 모모 브랜드' 임은 또 알 수 있는 더 비싼 가방으로 소비 경향이 이어지는 것 같더군요.
그런데 경기 불황에도 '나도 명품 가방 하나 쯤은~, 예물로는 무슨 백, 나를 위한 선물 명품백'하는 분위기가 어떻게 형성되었고, 브랜드 마케팅이 어떻게 소비 심리를 자극했으며, 연예인들이 유명인들이 어떻게 구매를 자극하며 패션 잡지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우는가.... '사회 현상' 으로 논의될 법도 한데, 소비는 철저히 개인의 선택이고 돈있으면 사는 거지 뭘 따지냐는 식의 분위기가 제일 위험한 것 같습니다.
그게 자본주의가 노리는 거죠. 사람들은 오늘도 루이비통, 구찌 매장을 들어가기 위해서 열심히 줄을 설 뿐;;16. 과시욕이죠
'12.10.9 7:32 PM (121.147.xxx.151)그리고 가방도 1주일 쭉 하나만 들고 다니는 사람 없을껄요.
저같은 경우 그 날 입는 옷에 따라 어울리는 가방을 들기때문에17. ****
'12.10.9 7:37 PM (203.226.xxx.164)명품????
그저 고가품일 뿐이죠. 비싸야 잘 팔리는 희안한 세상..18. ...
'12.10.9 7:43 PM (218.234.xxx.92)명품 가방 든다고 자신감 들면 외제차 몰면 코가 하늘을 찌를 듯.
19. 아..........
'12.10.9 7:45 PM (119.70.xxx.194)그나저나 깎두기 씨는 어디 사는 뉘 시길래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저렇게 간략하게 잘 쓰실까요??
평소에 책을 많이 읽으면 나도 저렇게 똑똑하게 될 수 있습니까????????????????????
묻고 싶습니다.20. ㅎㅎㅎㅎㅎ
'12.10.9 7:49 PM (121.131.xxx.90)그나마 손에 닿기 때문 아닐런지.
좋은 식당 밥이 좀 더 깨끗해 보이고 맛있는 경우가 많듯이
비싸게 팔려니 당근 좋은 재질이나 나은 디테일에 신경 쓰죠
그렇다고 내가 가방에 별 관심없다면 남의 가방 재질이나 디테일 뭐 얼마나 보겠습니까?
관심 있을때 보는거잖아요
그럼에도 명품 가방을 사는 건
손에 닿는 부의 상징이기 때문일 겁니다.
세상은 점점 잘 사는 거 같은데
나는 그런것 같지도 않고 옛날 기준으로는 꽤 잘사는 축에 끼는 것도 같은데
막상 생활에서는 아닌 것도 같고,
글타고 내 사회적, 경제적 배경을 바꿔치울 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나마 비싸도 그건 내 생활 범위안에서 해결을 볼 수 있는 품목이니까요
그래서 남자가 이쁜 여자에게 넘어가는 건 씁쓸해도 참을 수 있지만
경제적 요구를 하는 남자는 참을 수 없는 거구요.21. ..
'12.10.9 7:50 PM (110.14.xxx.164)싸다는게 어느정돈지 모르겠지만..
명품 몇개 써보니 별거 아니더군요 너무 흔하고요
요즘은 해외갈때마다 가죽좋고 저렴하고 독특한걸로 - 300불 정도- 골라서 사와요
한국은 구두 백은 너무 비싸서 못사겠더라고요22. 상표때문..
'12.10.9 7:54 PM (119.70.xxx.194)프라다 가방에서 프라다 로고 떼 버리고,
루이비통 가방 로고가 없는 그냥 민무늬 가죽 백을 똑같은 가격에 판다면
안살사람 많겠죠..
나이키 운동화에 나이키 로고 없으면 안살사람도 많고...
상당수가 남한테 보여주려고 그런거 같아요.23. 제눈엔
'12.10.9 7:54 PM (121.147.xxx.151)에르메스 버컨백은 그야말고 참 아줌마 스타일같은데
가격은 눈 튀어 나오게 고가고
악어백도 이쁘다기 보다는 가격이 높으니 갖고 싶어하는 거 같고
사실 요즘은 유행의 흐름이란게 있어서 명품백이라해도 길어야 3~4년이면
싫증나고 새 디잔이 눈에 들어와 사고 싶어지던데24. ..
'12.10.9 8:00 PM (222.234.xxx.27)어제도 남편과 가방 얘기를 했는데...
요즘 니*나리치거 20만원대(세일중)에서 소가죽에 국내 제작에 예쁜거 많더라구요...
남편도 남자 치고 눈이 좀 높은편이라 같이 고르다가...이 가격대에 품질도 좋고 괜찮은데
왜 2-3백만원짜리들을 여러개씩 할부로 사는가...했더니 울남편 말로는 이기고 싶은 심리가
강해서 그렇대요. 직장 특성(미술 계통)상 세련된 여직원들이 많은데요,
가방 하나로 경쟁하는 심리가 너무 눈에 훤히 보인답니다...ㅡㅡ;;;25. 웅
'12.10.9 8:01 PM (87.152.xxx.234)실제로 비싼 가방이 예쁘다는 것도 한 이유가 되겠지만, 일단 한국이라면 어디 가서 차림새로 홀대받는 경우가 많으니까 자기보호 차원에서 하나 사두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요.
일본은 그냥 취향인 듯;; 워낙 유럽고가품 아니라도 일본브랜드 중에 비싼 것들이 많다보니 그닥 티는 안 나던 듯.
유럽사람들은 돈이 많아서;;26. 전 정말 로고 필요없어요
'12.10.9 8:11 PM (119.70.xxx.86)싸면서도 질좋은 가죽 가방을 사고 싶거든요.
10년도 더 전에 백화점에서 15만원인가 주고 가죽가방을 사서 10년도 넘게 잘들고 다녔어요.
가죽이라 귀퉁이가 낡긴했어도 로고도 없고 그냥 기본디자인의 질리지 않는 가방인데 요즘은 그런가방 찾기 힘들더라구요.
도매시장에도 가봤는데 아무리 가죽이니 뭐니해도 다 명품카피일뿐이더라구요.
그냥 중저가 브랜드 가방사서 들고 다녀요.27. 2년전에
'12.10.9 8:22 PM (121.129.xxx.41)길에서 아주머니들(50대) 6~7분인가 지나가는데 (계모임느낌)
다들 똑같이 루이 스피디 30을 들고 계시더라구요(디잔도 똑같은...)
그 모습 보니 웃기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
암튼 그 넘의 명품이 뭔지.... 물론 저도 구~ 하나 있습니다....28. ............
'12.10.9 8:26 PM (116.39.xxx.17)명품가방의 로고가 드러나는 제품들이 우리나라에서 잘 팔린데요. 반면 유럽은 위의 어떤 분이 얘기했듯이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그런거 신경 안쓴다고......그래서 이런 제품들이 잘 나가는 밑바탕의 심리를 보면 울 나라 사람들이 남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허세와 체면을 많이 중시하는 국민성이 있다고....
29. 원글
'12.10.9 9:33 PM (1.251.xxx.139)아...댓글들이 정말 재미있네요.
제가 몰랐던 생각들도 알게되고....말씀 잘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댓글들 읽으면서...맞아맞아...아...그렇구나....끄덕끄덕...감사해요.30. ...
'12.10.10 3:52 AM (122.42.xxx.109)명품 든다 욕만 하지 말고 제~~발 카피 아니면서 이쁘고 저렴한 가방 있으면 소개 좀 시켜주세요.
명품드는 사람들 무시하면서 저렴하고 이쁜 거 들고 다닌다는 사람 보면 십중팔구 명품카피던데요.
모든 명품 디자인을 다 꿰뚫고 살 수도 없고 알고 들건 모르고 들건 명품 카피는 사고 싶지 않아요 차라리 안전하게 비싼 고가백을 드는 게 낫지요.31. ...
'12.10.10 4:01 AM (115.41.xxx.171)깍뚜기님은 진짜 똑똑해..
32. **
'12.10.10 7:51 AM (121.145.xxx.145)서울에 가서 지하철을 탔더니 여자분들 명품백 안 들고 있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어요
문득 든 생각이 저 가방들이 다 진짜일까 ? 아마 거의가 다 가짜이고 1-2개만 진짜겠죠
왜 20만월 정도면 될듯 한 백을 몇백씩 주고 사서 과시하듯 들고 다니는지...
누가 그러더군요. 부자는 부동사을 사서 과시 하고 부동산으로 과시 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동차와 명품백을 사고 명품백을 살 능력이 안되면 최신 핸드폰을 사서 과시한다고..
왜 남들에게 과시를 하려고 할까요. 자기 분수대로 살면 될텐데..33. 루이
'12.10.10 8:38 AM (219.251.xxx.144)제경우 명품에 무관심했는데
70엄마가 네가 루이비똥 없는게 맘에걸리셨노라
쌈지돈 탈탈 털어 젤 무난한거 사주셨어오
이제 되얐다며 얼마나 좋아하셨는지!!
이런 측면도 있답니다
맨날 들고다녀요^^34. 웃긴다는분은
'12.10.10 9:11 AM (60.197.xxx.2)모든 사안에 있어서 남에게 피해 안주면 어떤 현상이든 웃기시는지 모르겠네요.
우리 사회에 유난히 특이한 사항이니 관심가지실 만도 한데요.
이런 주제로 논문이나 베스트셀러 책도 있는데.
명품중독에 빠졌다가 헤어난 사람의 자전적인 베스트셀러 책이죠, 미국사람이 썼는데..
쇼퍼홀릭 같은 영화나 책도 이런 문제에 관심이 없었으면 지을수 없는 내용이죠.
다양한 사회현상을 웃긴다고 넘기지 말고 관심을 가지는 편이 더 나은 생각이라고 봅니다.35. 쭐래쭐래
'12.10.10 9:40 AM (221.148.xxx.107)발 카피 아니면서 이쁘고 저렴한 가방 있으면 소개 좀 시켜주세요. 22222
최근에 백화점에 들렀는데, 국산 브랜드 가방+구두는 모두 명품 카피더군요.
독창적인 디자인만 있다면 비명품 브랜드 사겠어요.
그런데.. 없어요.36. ...
'12.10.10 10:25 AM (218.38.xxx.17)다른건모르겠구
짝퉁은 제발 사지마세요..
정말 티 많이나거든요..
sa급이건 뭐건 티나요..
명품이 그냥 비싼것도 있지만.. 박음질하며..디테일은 정말 좋아요..
짝퉁은 그거 못따라가요..
암튼 다 티가 납니다
요즘 공익광고나오잖아요..
짝퉁짝퉁...37. ㅇㅇ
'12.10.10 11:23 AM (211.237.xxx.204)저는 봐도 모르겠던데요.
명품가방은 제가 갖고 있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지인들 가방 보면 다 명품같기도 하고
짝퉁 같기도 하고..
아마 짝퉁이라도 들고 다니는 분들의 심리는
저같이 몰라보는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서? 또는 자기만족이겠죠.. 비슷한거라도 갖고 다니면서
위안을 받는38. 저는 좋아서..
'12.10.10 11:29 AM (222.121.xxx.183)저는 제가 좋으면 사는 스타일인데..
그 중에 고가 사치브랜드가 있어요..
아마 같은 느낌으로 더 저렴한게 있었으면 샀을거예요..39. ..
'12.10.10 11:55 AM (124.56.xxx.208)저는 가격이나 명품을 떠나서 프라다의 가방을 무척 이뻐하는데요.
디자인이 이뻐요. 고급스럽고 실용적으로 보여서요. 그런데 한번도 사본적은 없고요.
가방에 그 돈을 줄만한 형편은 안되서.
그런데 만다리나덕이 프라다 소재를 쓰는데 이뻐서 사봤는데
무척 만족하고 쓰고 있어요. 어떤 브랜드든 디자인에서 호감을 얻지,
브랜드 자체만으로는 그닥. 구찌나 루이비똥은 아무리 이쁘게 봐줄려고 해도
제 눈엔 촌스러워보이니..ㅠㅠ40. ㅇㅇ
'12.10.10 11:59 AM (65.51.xxx.109)가방이 박음질 완벽하고 질 좋고 디자인 카피 아니고 이런거 다 따지다 보면 결국 명품/준 명품 밖에 없더라구요. 저는 짝퉁 이나 짝퉁 필 나는 그런거 너무 싫어해서 결국 사다보면 저렴해도 브랜드 사게 되네요.
41. ㅇㅇ
'12.10.10 11:59 AM (65.51.xxx.109)루이비통은 실용적이여서 끌리더라구요 튼튼한 pvc고 가볍고 근데 전 로고 도배된 거 안 좋아해서 안 쓰지만요
42. 선택이 어려워요
'12.10.10 12:03 PM (220.76.xxx.233)가죽도 좋고. 바느질땀도 고르면서 반듯하고, 마지막까지 시접도 짝짝 맞고, 안감도 이쁘고 ...
뭐 이런걸 다 따지다보면 명품밖에 없어요. 그런데 그 가격에 사기는 정말 싫구요.
그래서 결국은 맨날 제가 만든 퀼트백만 들고 다니네요.
진짜 중저가에 괜찮은 가방 있으면 공유해요43. 스피디 20년들었어요
'12.10.10 12:04 PM (182.209.xxx.78)왜 그런고하니...뭐 유행이나 명품이런 개념도 없이 튼튼하고 아무데나 비교적 잘 어울리고 만만해서요...
또 물건도 많이 들어가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똑같은 스피디 또 샀어요. 오래 들 수 있어서요.
그런데 스피디도 명품에 끼워주는게 싫진 않네요만....
스타일이 독특하고 약했더라면 절~대 않샀을거예요.44. 가방 좋아
'12.10.10 12:10 PM (220.86.xxx.221)전 몇 년전에 남편이 생일에 현금 봉투 주면서 루비똥 가방 하나 사라고..(제가 가방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렇지만 소위 명품가방은 하나도 없어요)) 그런데 사고 싶었던것도 아니고 로고 확 들어나고 많이 들고 다니는 가방이라 국내 브랜드 가방 하나 샀었는데.. 길가다가, 또는 , 잡지에서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하면서 가격보면 후덜덜.. 꼭 명품이라서 보다 스타일이 마음에 들어 가지고 싶은 분도 있을테니 굳이 자신의 생각을 덧 붙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45. ..
'12.10.10 12:43 PM (203.100.xxx.141)그러게요.....가죽도 아닌 것이.....깍뚝이님 말씀대로...pvc....손잡이 부분만 가죽인 것들 죄다인데
몇 백만원씩 하는지 이해가 안 가요.
그런 가방 몇 백 주면서 사고 싶은 생각없어요.
20만원대 가방도 충분히 예쁜 거 많던데...........46. 짝퉁
'12.10.10 12:48 PM (121.166.xxx.231)구지 짝퉁안사도 짝퉁많아요 국내브랜드들 다 명품따라만들어요..
마인에서 트위드 자켓보는데..정말 예쁘다 했더니..
자기네는 샤넬이랑 거의 똑같이 나온다면서 자랑하던데..헉! 했네요..그게 자랑인가..ㅠㅠ47. 국내브랜드의 카피
'12.10.10 1:08 PM (210.94.xxx.89)국내 브랜드.. 정말 대놓고 비싼 가방 카피하는 경우 많아요. 그 가방 브랜드 몰랐을때는 그냥 넘어갔는데, 소위 말하는 원본 보고 카피된 가방 보니까.. 로고만 빼고 다 카피한 가방을 어떻게 버젓이 백화점에서 파나 싶더군요.
비싼애들도 자기들끼리 베끼겠지만..국내 브랜드의 비싼 외국 브랜드 베끼기는 좀.. ㅠㅠ
물론..그래서 전 에뜨로 싫어합니다. 에뜨로의 대놓고 루이 베끼기.. 그게 제일 웃깁니다. ^^48. sunnymami
'12.10.10 5:04 PM (218.147.xxx.57)저도 비싼거 몇개 사봤는데 다 소용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비싼 것도 모서리 가죽 까지기는 마찬가지고..
지까짓게 상전처럼 떠받들듯 조심조심 들어야하는 것도 기분나쁘더라구요..
근데 여전히 디자인이 문제는 문제예요.. 이뻐서 보면 비싸드라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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