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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제가 잠깐 우리집으로 들어와 산다네요.

흠... 조회수 : 22,458
작성일 : 2012-10-09 17:24:15

지방에서 대학 졸업하고, 관련된 일자리가 다 서울,수도권쪽에 있어서

일구할때까지 우리집에서 데리고 있는게 어떠냐고 처가 그러네요.

 

그런데 솔직히 동성도아니라서 한집에 처제가 있으면 좀 많이 불편하거든요.

손아랫사람이라 아무래도 금전적인 부담도 좀 생각되고..

 

그리고 일자리를 구할때까지라고는 해도, 일 구하고 나도 서울 물가와 방세 생각하면,

바로 나간다는 보장이 없어보이고요.. (눌러 앉을지도?)

 

그런데 와이프는 언니가 서울에 있는데 어린 여자 고시원같은곳에 혼자 사는 거 놔둘거냐고..

누가 봐도 보기 안좋다고...

 

흠.. 고민이 되는게, 일자리 구할때 나가도록 압박을 줄까요?

아니면 처음부터 와이프랑 대판해서 애초에 못오게 할까요? 

 

어린 처제가 돈없고, 일자리 한번 구해보려고 하는데

임시로라도  못오게 하는 형부가 어딨냐고하는데,

그게 그렇게 잘못하는건가요?

IP : 147.46.xxx.66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담스러우면
    '12.10.9 5:25 PM (121.186.xxx.144)

    처음부터 안 된다고 하세요
    입장 바꿔서
    시동생이 살아도 괜찮냐고 물어보면 답이 나오겠죠

  • 2. 못 들어오게
    '12.10.9 5:25 PM (58.236.xxx.74)

    하세요, 제발 각자 삽시다.

  • 3. 뭐가 어린여자예요 ?
    '12.10.9 5:27 PM (58.236.xxx.74)

    대학 졸업하면 24세는 되었을 텐데.
    미묘한 어감까지 비슷해서 베스트글의 이혼한 시누이 빈정대는 글같아
    별로 느낌이 좋지 않네요.

  • 4. 저도
    '12.10.9 5:27 PM (222.109.xxx.71)

    이런 글 읽으면 남편에게 여러모로 감사해집니다. - -

  • 5. 안됩니다.
    '12.10.9 5:27 PM (125.181.xxx.2)

    절대 같이 살지 마셔요. 분란만 생겨요 22222
    원룸 얻으라고 하세요.

  • 6. ...
    '12.10.9 5:28 PM (218.234.xxx.92)

    패러디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패러디건 어쨌건, 일 구할 때까지라는 것처럼 애매한 조항도 없네요.

    정말 사정이 급해서 언니네집, 오빠네집 신세질 경우도 있겠지만 구체적 약정 없는 동거는 반대요.

  • 7. 그쵸
    '12.10.9 5:29 PM (119.18.xxx.141)

    이거 완전 반응 살피는 낚는 글
    만든 글
    다 보여요 원글씨 ..............
    패턴 식상해

  • 8. ...
    '12.10.9 5:29 PM (121.160.xxx.196)

    시동생이 저런 형편이라면 여기서 절대 못들이게 할거에요.

    그래도 님은 남자니까 처제 뒷바라지도 안할거구 감정적으로도 예민하지 않을거구
    몇 달이라도 같이 있으면 처가에서 고마워하지 않을까 싶네요

  • 9. 수수엄마
    '12.10.9 5:29 PM (125.186.xxx.165)

    가까운데 방 얻어서 자주 살펴보라하셔요

    저도 왠지 베스트글 반대로 뒤집어 댓글 유도하시는듯 느껴집니다

  • 10. 안됩니다2
    '12.10.9 5:29 PM (211.44.xxx.190) - 삭제된댓글

    무신. 돈이 없다고 하면 인정상 이해라도 되지
    어린 여자는 개뿔.

  • 11. 근처에
    '12.10.9 5:29 PM (114.207.xxx.125)

    두고 챙기는 한이 있더라도 한집에는 살지 마세요.. 님이 글을 올리신것만 봐도 맘이 별루인건데
    기한이 있는것도 아니고 처음에 서운한게 나아요...

  • 12. 햇볕쬐자.
    '12.10.9 5:30 PM (121.155.xxx.153)

    집 가까이 원룸이라도 얻어서 살게 하시고 언니가 자주 들여다 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괜히 정에 이끌려 데리고 있다가...나중에 서로 원망만 남게 되느니...원글님 글로 보아서
    같이 사시기 힘들 것 같네요.

  • 13. 낚시라도 성의있게 쓰든가
    '12.10.9 5:30 PM (58.236.xxx.74)

    딱 보니 낚시티나는데.

  • 14. 스뎅
    '12.10.9 5:30 PM (180.228.xxx.32)

    모두 비켜~~~~ 이 떡밥은 내꼬얌~!

  • 15.
    '12.10.9 5:31 PM (125.179.xxx.18)

    이런저런이유로 반대하시는 댓글들은이해가 가지만
    형부란분이 ᆢ부인의동생인데 금전적부분운운 하시며
    말씀하시는건 쫌 까칠하신분같네요ᆢ

  • 16. 반대
    '12.10.9 5:32 PM (58.236.xxx.42)

    안된다고하요 이걸로 서운해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시동생 이랑 같이살자고하면 살껀가..;;

  • 17. ,,,
    '12.10.9 5:33 PM (119.71.xxx.179)

    부인의 동생은 뭐 다른가요...와이프가 느끼는 남편의 동생하고 같죠--;;

  • 18. 제가
    '12.10.9 5:34 PM (112.223.xxx.172)

    처제 2명과 함께 3년 살았었는데요(이후엔 처남도 2년...ㅜㅜ),
    저야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처제들이 저에게 무척 예의 바르고.. 해서요, 가끔 술도 한잔씩 하고..ㅎㅎ)
    근데 나중에 알았는데, 마누라는 엄청 스트레스 받았다고 합니다. 양쪽 눈치 보느라고.
    티가 전혀 안났는데 속은 그랬다고 합니다. 나가고 나니까 그제서야 말했구요.

    지금은 처제들 다 잘돼서 결혼도 잘하고.. 잘 삽니다.
    지금도 만나면 저에게 고맙다고 그래요. 동서들까지요.
    덕분에 제 아이들과도 무척 친하고 정이 깊어요. 애기 때 같이 키워서..

    여기 82는 절대 안된다고 하겠지만
    꼭 그렇다고 보지는 않아요.

    하지만!!!!
    본인이 마음에 안들면 처음부터 안된다고 못박는게 답입니다.

  • 19. ...
    '12.10.9 5:37 PM (112.185.xxx.182)

    1. 친구가 결혼문제로 가출하여 저희집에서 각각 1개월 (친구1), 6개월(친구2) 있은 적 있습니다. 물론 제가 결혼하기 전이었구요. 트러블 없었고 잘 지냈습니다. 지금도 잘 지내고 있구요.

    2. 남편의 친구가 가출하여 우리집에 각각 1주일(남편친구1), 1개월(남편친구2) 지낸 적 있습니다. 트러블이나 문제 없었구요. 지금까지도 돈독합니다. 다만 남편이 그 친구들 결혼할때 [이제 나도 니네집 가서 좀 게겨볼래!] 하고 겁 준 적은 있습니다. 친구들이 [그땐 우리가 뭘 몰랐다!!] 하고 빌더군요.

    그러나, 여동생과 함께 지내라면 NO! 라고 하겠습니다. 함께 지내는 것 힘듭니다. 갈등이 있을 수 밖에 없구요.
    친구들은 문제가 생겨서 싸우게 되면 다시 안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 동생은 그렇지가 않아요. 게다가 동생과의 문제는 동생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형제로 부모로 번지고 나중엔 사돈간의 전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결사 반대네요!

  • 20. 고마해라
    '12.10.9 5:39 PM (119.214.xxx.42)

    낚시글 티난다 짜증난다 할일없냐?

  • 21. ..
    '12.10.9 5:39 PM (211.246.xxx.250)

    이글 보고 남편 고맙다는 분들은 시누이, 시동생 데리고 살아야하는글에 우호적인 댓글 다시는 거겠죠?
    어째서 똑같은 상황에서 며느님들 글에는 시누,시동생, 시집식구까지 다 미친인간 취급하는 댓글들 뿐인데 친정얘기라면 옹호하거나 자기 남편 착하다는 댓글들이 달리는지 모르겠어요

  • 22. 고마해라
    '12.10.9 5:39 PM (119.214.xxx.42)

    한심한인생 ㅉㅉ

  • 23. ....
    '12.10.9 5:42 PM (218.234.xxx.92)

    그리고 다들 놓치고 계시는데, 집에 오래 있는 사람(주부), 집에서 살림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겁니다.

    남편이 집에서 살림하고 있고 처제가 들어와서 살면 진짜 힘들겠죠.
    남편이 살림하는데 처제가 들어와서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고 빨래 해내라고 내놓고
    밥상 차려놓으면 밥만 먹고 가고..

    집에 오래 있는 사람한테 불편하면 하지 말아야 하는 겁니다.

  • 24. 잔잔한4월에
    '12.10.9 5:42 PM (112.187.xxx.14)

    처가식구건 친정식구건간에
    한집에 머무는 순간부터 부담입니다.
    데려온 당사자도 힘들고 상대방도 힘들고.
    그냥 간섭없이 따로 개인생활하도록하세요.

    부부간의 관계도 서서히 금이 갈겁니다.
    그냥 용돈이나 좀 쥐어주세요

  • 25. .....
    '12.10.9 5:42 PM (203.248.xxx.70)

    세상의 상식이 어떤지는 둘째처도 여기 82에서는

    만약 시누이나 시동생이라면 절대 한 집에 들이는 것 반대
    혹시라도 집에 들인다면 생활비는 당연히 받아야하고 집안일에서부터 조카 용돈까지 알아서 기어야하고
    결혼했으면 내 가족은 배우자뿐이니 혹시라도 혈연이라는 것 이용해서 남편한테 불평한마디, 만 원 한장이라도 몰래 받았다가는 당장 이혼감...

    이 정도가 상식입니다. 그냥 참고하세요.

  • 26. ../ㅇㅇ님
    '12.10.9 5:43 PM (121.162.xxx.111)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달고 싶으면 달고 그 글 못보았거나 달고 싶지 않으면 안 다는 거죠.
    달리 자게인가요.

  • 27. .,,,
    '12.10.9 5:48 PM (119.71.xxx.179)

    살림을 누가하냐에 달렸다면....남편이 집에서 살림하는데, 시누이가 들어와 사는건 괜찮을까요-_-?ㅎㅎㅎㅎ
    아내혼자 돈벌고..시집식구들 들어와서 그렇게 산다면 더더욱 반대할거같은데요.

  • 28. 참나 희한혀 희한혀
    '12.10.9 5:51 PM (119.18.xxx.141)

    다 각자 자기 형편껏 능력껏 요량껏 살면 되지
    뭘 자기 잣대로 남의 인생에 감놔라 배놔라 ............
    여러분이 알고 있는 김윤아두요
    남동생 데리고 살아요
    그것도 신혼때부터 ............

    게다가 이런 낚시글에 갑론을박 진지함이란 .........

  • 29. ,,,
    '12.10.9 5:53 PM (119.71.xxx.179)

    김윤아는 그집이 원래 친정집 아닌가요?

  • 30. 허걱
    '12.10.9 5:57 PM (119.71.xxx.9)

    설정을 하실 때 처남으로 하시지~~~이혼한 처남 그리고 원글님이 장인장모 한 10년 모셨다는 양념도 넣고 ㅋㅋ

    그게 더 재밌을텐데 ㅋㅋ

  • 31. 찌질아
    '12.10.9 5:59 PM (211.36.xxx.102)

    완전 반응 살피는 낚시글...딱보면 모를줄알았냐!

  • 32. ..
    '12.10.9 6:04 PM (110.14.xxx.164)

    아까 이혼한 시누글 반대로 쓴 낚시구만

  • 33. 닐리리야
    '12.10.9 6:12 PM (222.235.xxx.69) - 삭제된댓글

    음..불편하다고 싫다고 하세요.어린 처자 혼자 살게 못한다니...그건 직장 구해도 마찬가지잖아요.결혼때까지 같이 살겠다는 얘기인데 그건 안되죠.한달이면 한달 두달이면 두달 이렇게 단기간 기간 정해놓고 오는것도 아니고 이건 말이 안됩니다.

  • 34. ...
    '12.10.9 7:23 PM (180.228.xxx.117)

    만든 글 냄새가 폴 폴~

  • 35. 또마띠또
    '12.10.9 7:24 PM (118.35.xxx.18)

    여동생 두달 데리고 있었는데, 결국은 남편이 쫓아보내더이다. 그럼서 다시는 다른 사람 우리집에서 못사는걸로 합의 봤어요. 저는 좋지요. 시댁식구도 우리집 올일 없을테니까

  • 36. **
    '12.10.9 7:48 PM (203.236.xxx.253)

    떠보는 글인 줄은 압니다만. 답은 가족 구성원 중 누군가가 반대를 한다면 같이 안 사는것이 맞지요. 가

  • 37. @@
    '12.10.9 8:03 PM (106.177.xxx.49)

    떠보는 글인줄 압니다만 2

    차라리 간간히 용돈이나 쥐어주세요.

  • 38. 패러디라고 쓰든가...
    '12.10.9 8:04 PM (218.232.xxx.113)

    너무 표가 많이 나요.

  • 39. ..
    '12.10.9 8:12 PM (14.52.xxx.192)

    저는 남편쪽 시동생이라도 2~3달 정도 집에 있겠다 하면 사정상 들어 주겠습니다.
    물론 제 남편도 처제가 와있겠다 하면 찬성할거구요...
    가족인데...

  • 40. 은혜를 베푸세요
    '12.10.9 8:53 PM (49.176.xxx.23)

    니 동생 한번,
    내 동생 한번이다 하고 다짐을 받아두고
    한번 은혜를 베푸세요,
    동시에 빚지워 놓았다는 걸 딱 못박아 두시고요.

    여자들은 저렇게 안하면 나중에 딴소리해요.

  • 41. 뭐...
    '12.10.9 9:08 PM (59.17.xxx.225)

    낚시가 아니겠다는생각도 드는 게 아는 분이 딱 저 사정이라서요. 전 절대 말립니다만...
    아마 많이 불편하실거에요.
    이것도 사실 케이스바이 케이스죠. 근데 본인이 싫다면서요? 그럼 답나온거아닌가요? 당사자가 싫은데 남눈치 보지 마세요.

  • 42. .....
    '12.10.9 9:14 PM (218.158.xxx.226)

    전 이런글 읽을때마다 짜증과 슬픔이 느껴져요..ㅠ.ㅠ
    원글님 이해합니다
    내가 장모라면 뜯어말릴텐데.

  • 43. ..
    '12.10.9 10:23 PM (118.46.xxx.122)

    뭐 누구라도 내 식구 아닌 사람 데리고 있는 것이 불편하고 힘든 건 확실한데요....
    아내가 시동생이나 시누이 데리고 사는 거하고
    형부가 처제 데리고 사는 거 하고 스트레스 강도는 5배쯤 될겁니다..
    처제가 형부한테 밥 안차려준다고 뭐라하겠습니까?
    자기 뒷바라지 안해준다고 뭐라하겠습니까?
    아내가 시동생 데리고 있을때는 매끼 차려줘도 반찬 가짓수가지고 말 듣는게 대수입니다.
    똑같이 비교하면 안되죠..;;

  • 44. ㅗㅗ
    '12.10.10 12:26 AM (61.85.xxx.116)

    제 남동생은 여동생네에 살고 있는데........
    수발은 여동생이 들어서 부담은 없을거라 생각해요,

    할말이 없다.

  • 45. ,,,
    '12.10.10 2:15 AM (119.71.xxx.179)

    단지 수발을 누가 드느냐의 문제는 아니죠--;; 집에서 거의 생활하지 않는 시동생, 시누이한테 방하나 그냥 내주실수 있으세요? 다른식구 와있으면, 말한마디 하는것도, 옷입는것도 편하지 못한데, 이게 별거 아닌거예요? 집에들어오기 싫겠구만. 제 지인이,처가 형편때문에 장모와 함께사는데 그런이유로 스트레스 장난아니예요.

  • 46. 기한설정
    '12.10.10 8:38 AM (121.139.xxx.178)

    가족이니까 취직도 해야하니까
    한번쯤 허락해 주시되,
    단 언제까지라고 기한을 정해주세요
    눈 딱 감고 6개월이라고
    그리고 그때까지 취직못하면 나가야하고
    취직해도 바로 나가는걸로 하세요

    그렇게 해야 님도 스트레스 덜받고
    처가나 아내에게도 당당해질수 있어요
    그리고 혹시 시댁쪽도 신세질일 있을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지요

  • 47. ..
    '12.10.10 9:02 AM (220.149.xxx.65)

    참 웃음만 나와서;;

    이제는 하다하다 수발드는 사람 핑계까지 대네요?
    여자들 이중성 쩔어 진짜;;

    그런 댓글 다는 사람들이 82 이중성에 한몫하고 있다는 생각은 안드나봐요?

    이 글이 낚시라 하더라도 오죽 했으면 낚시글로 반응 떠볼 생각까지 할까 그런 생각들은 안드시나봐요?

    같은 여자지만 진짜 한심합니다
    차라리 같은 핏줄이라 더 땡겨서 그런다고 솔직하게 인정들을 하던가
    무슨 감성에 호소하는 듯한 말들로
    본인 친정에 더 땡기는 걸 합리화하는 모냥새가 얼마나 한심들 한지;;

  • 48.
    '12.10.10 10:05 AM (121.166.xxx.231)

    뭘 또 가까이두고 살펴봐요..

    성인은 좀 성인답게!!!

    혼자 씩씩하게좀 삽시다

    우리나라 여자들 너무 연약해요!

    글고 그게 좀 미덕같이..

    좀 씩씩하고 당당하게..다할수있어요!

  • 49. 저도
    '12.10.10 11:42 AM (121.131.xxx.130)

    같은 입장이였는데요...제동생은 그것보다도 더 어렸어요..20살이였거든요..고등학교 졸업하고 서울 올라왔는데..전 맏이였고...결혼할때 남편이 합가해서 살자고 하는걸...절대 신혼만은 우리끼리 살자고 부탁해서 없는돈에 정말 저렴한 전셋집으로 시작했거든요..
    저희 친정엄마는 난리셨죠...큰언니가 어린 막내동생을 안 데리고 산다고..서울하늘아래 나밖에 없다고..
    근데 솔직히 저는 저희끼리도 살고 싶었지만...시댁 들어가 살자고 하는 남편 억지로 설득도 한 상태라서..
    제동생 데리고 살자는건 말이 좀 안 맞았어요...
    그래서 바로 근처에 전세얻어서 옆에서 챙기면서 살았어요...

    두분다 괜찮다면 시동생이든..처제든 상관없겠지만...한사람이도 불편하다면 같이사는건 아니라고 봐요
    그리고 첨에 괜찮다 생각했어도 살다보면 정말 불편할꺼구요..
    그럼 부부사이에도 좀 문제가 생길수 있구요.

    어린 나이도 아닌데..근처에 방 얻어서 챙기면서 사는방법도 괜찮은것 같아요..
    그래야 형부도 더 챙기고 저도 많이 챙겨주면서 트러블없구요..

  • 50. gggg
    '12.10.10 12:14 PM (210.216.xxx.154)

    5년간 데리고 살때 안고마우셨어요?
    핑계가 겨우 살림을 누가하냐라니 ㅡㅡ 결국 시동생들은 안된다는말이네요?
    남편은 처가식구까지 먹여살리려고 나가서 일하나요? 정말 이러니 욕먹지.

  • 51. 반대요~
    '12.10.10 12:24 PM (59.17.xxx.29)

    저도 형부집에 안가고 고시원 들어가서 살았는데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가끔 들여다 보시고, 저도 가끔 놀러 가고 하는 정도였지...
    다만, 저히 언니는 초등샘 발령 받기를 나이 차 많이 나는 언니집 근처로 애초에 발령지를 내긴 했지만,
    초등샘 언니도 월급 타면 조카 애들 장난감이며 나름 돈 썻고, 데리고 있는 언니도 형부랑 부부싸움 한번
    크게 안했데요..괜히 나(초등샘언니) 때문에 그러나..생각할까봐서 그랬다네요.......
    동생이니까 데리고 있었지 조카는 못데리고 있는다는 말에 말로 못할 어려움이 있었다는거죠...

  • 52. 여자가 쓴
    '12.10.10 12:39 PM (218.238.xxx.153)

    글 같아요. 같이 살지 마세요...시누도 처제도 시동생동 다 반댈세~

  • 53. mmm
    '12.10.10 2:17 PM (210.216.xxx.213)

    살림을 누가하느냐에 달렸다는 이런말 하느니, 친정동생 데리고 있었으니 시동생도 데리고 있을수 있다고 빈말이라도 하는게 조금은 더 양심적인듯.

  • 54. 주변에 보면
    '12.10.10 5:01 PM (211.224.xxx.193)

    결혼한 큰언니가 여동생들 결혼할때까지 근 10년씩 데리고 있다 시집 보내는 경울 많이 봤어요. 당연히 여잔데 언니가 데리고 있어야지 생각했는데 입장바꿔 시동생 데리고 있는거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애기네요. 여동생들이 생활비를 아무리 많이 내놔도. 참 사람입장에 따라 간사한거 같아요. 시동생 애기 생각하면 말도 안되지만 내동생애기면 그럴수도있지 생각이 되니

  • 55. 글쎄요~
    '12.10.10 5:10 PM (119.193.xxx.100)

    처제랑 시누나 도련님이 같나요? 처제도 처제 나름이겠지만 처제는 언니를 도와줍니다.
    조카들도 봐주고 언니 명절에 시댁 다녀오면 청소 해놓고, 언니 바쁘면 밥도 해주고 빨래 등등
    형부 없을땐 언니랑 놀아도 주죠.
    하지만 시누는 그런가요? 도와주는 시누도 있겠지만 거의 해줘야 하는 분위기 아닌가요?
    하지만 윗분처럼 금전적인 부분 신경쓰이시고 같이 사는 것이 탐탁지 않으시다면 처음부터 시작을 안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나중에 나쁜 감정으로 끝나기 쉽상이죠!

  • 56. 에고
    '12.10.10 5:12 PM (61.82.xxx.136)

    그런 맘 드는 거 야박한 거 아니라 당연하죠.
    거꾸로 생각해서 남편이 시동생 데리고 와서 같이 산다고 하면......?????????????????????
    내키지 않음 아예 초반부터 딱 잘라 거절하세요.
    괜히 나중에 쌓이고 쌓여 더 큰 화를 부르지 마시구요.

  • 57. ..
    '12.10.10 5:46 PM (125.134.xxx.54)

    낚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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