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이상 미혼인 분들..노후대책 어떻게 하시나요?

여울 조회수 : 5,156
작성일 : 2012-10-09 15:23:39
저는 30대 후반 미혼 처자이구요...
점점 결혼과 멀어지는 제 자신을 보면서.....이제 재테크와 노후대책에 관심이 쏠리네요.

50대 이상 미혼인 분들 여쭤봅니다..
생활비는 얼마나 쓰시나요? 독립해서 사시나요?
그리고 노후대책으론 얼마정도 모으셨는지,....어떤 방식으로 재테크 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가생활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친구들 다 결혼했고 어울릴만한 사람들은 어떻게 만나시나요?
IP : 211.114.xxx.9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9 3:32 PM (119.69.xxx.22)

    지금부터라도 독신으로 살려면 남들 한배반은 더 모으셔야해요..
    소득이랑 자가/전/월세 여부에 따라 다르지만 생활비지만요.
    30대 넘으면 독립하는게 좋더라구요.
    형제들도 머리아플지 모르겠지만 다들 시집 장가가고 독신인 형제,자매가 모시는걸 당연시 하는 집도 있어요!
    특별한 재테크를 하지는 않고 그저 저축입니다.
    주위에 싱글들이 대부분이라 어울릴 사람은 많고 활동적인 성격이라 여가생활도 하고...
    특히 강아지 키우면서 부터는 그쪽 커뮤니티에 가까워지네요.

  • 2. ^^~~~
    '12.10.9 3:44 PM (1.177.xxx.3)

    1. 독립했구요....
    2. 결혼 안한다고 마음 굳힐 쯤에...아예 평생 살 작은 집을 마련했습니다.
    정말 큰 집 필요없구요....물려 줄 자식이 있는 것도 아니니...
    덩치 크면 정리하기 힘듭니다.
    3. 무조간 안정빵으로 적금 들고...다시...일년으로 묶고..하는 식으로 합니다.
    욕심내지 않고 마음 편하게 합니다.
    저는...아무리 현그밍 똥값이니..해도...집+ 차 이외는 전부 현금입니다.
    집+소형차+ 국민연금+ 실비보험+ 의료보험+ 그 외 현금......이제 전부입니다.
    4. 좋은 걸로 먹고 쓰고 하는 대신...그 품목이 적습니다.
    마음에 드는 그릇...2피스...
    옷...한 철에 한 벌....뭐 이런 식으로..
    5. 집에 물건은 무조건 깔끔 ..단촐하게 하고 삽니다.
    어디 휙~~ 떠나기 좋게...
    또....내가 멀리~~ 떠나도..남은 사람이 정리하게 좋게.....

  • 3. 아참...
    '12.10.9 3:53 PM (1.177.xxx.3)

    절대...조카가 내..자식이니 그렇게 마음 쓰지 마십시요.
    아무 소용없더이다.
    내 조카만 그런건지...돈 줄 때뿐이고.....
    내가 아쉴울 때...아무 소용없습니다.
    자식도 마찬가지인데....조카야 오죽하겠습니까.
    차라리...아프면....간병인 쓸수있게...
    돈 여유있어도..조카나 형제.자매 빌려주지도...인심쓰지도 말고..모으십시요.
    위에 첫 댓글처럼...
    막상...내가 아프거나 하면...이전에 잘해준 거 아무 소용없고...
    혹시나...자기네 집에 신세 끼칠까 서로 걱정합니다.

  • 4. 저 46
    '12.10.9 5:26 PM (218.48.xxx.189)

    주변에 결혼 안한 친구 여럿 있습니다.
    똘똘한 애들이라 노후대책 확실히 하고 있습니다.
    다들 든든한 직장 있구요 (앞으로야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서울에 집 1채씩 장만했습니다.
    국민연금외 사연금 100만원 이상씩 들고 있구요
    건강보험 기본, 실비보험 기본으로 갖고 있어요.

    원글님
    앞으로 결혼 안하고 사실 거면 정신 바짝 차리셔야 해요.
    부모형제 조카 아무 소용 없습니다.
    내 앞가림 내가 다 한다는 각오로 사셔야 해요.

    제 친구들은 바짝 모으고 긴장하며 살더니 요즘은 취미생활도 하고
    (애 키우고 가족 건사하는 일이 없으니 시간 많으니)
    여유로와 보입니다.

  • 5. 한마디
    '12.10.9 7:55 PM (118.222.xxx.198)

    돈 친구 취미생활한가지

  • 6. 언니가
    '12.10.9 9:43 PM (99.226.xxx.5)

    50대 독신녀예요.
    전문직 종사자이고,
    친정어머니랑 함께 살구요.
    서울에 집 한 채와 예금,적금,보험 다수.
    독신인 친구들 다수 있어서 은퇴후 고급요양원 들어가려고 열심히 일하는 그룹.
    조카들에게는 생일,명절에 금일봉. 그 외에는 크게 주는 것 없고.대신 몇군데 큰금액 후원회원.
    종교단체 활동 엄청 열심히 하고, 요가 선생 자격증 딸 정도로 요가에 매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07 “누가 집권하느냐가 빈부격차 좌우” 3 샬랄라 2012/10/11 733
162906 朴, 국민통합위원장 직접 맡기로 4 세우실 2012/10/11 1,175
162905 생협 김장 담근 김치 드셔 보신분??? 2 계시나요? 2012/10/11 1,118
162904 문안드림 물밑으로 오가는 모양입니다. 1 .. 2012/10/11 845
162903 중학교 1학년 수학과 영어 제가 가르치고 싶어요...도움좀 주세.. 10 스스로 2012/10/11 1,473
162902 아기사랑 세탁기 언제까지 유용할까요?? 11 여쭤봅니다... 2012/10/11 2,891
162901 임신7개월인데 앞으로 쭉~잘 쓸만한 오디오 추천해주세요~~ 1 ... 2012/10/11 1,191
162900 중국비자 발급받으려는데요. 2 중국비자 2012/10/11 1,774
162899 트렌치 코트 색상.. 저는 봄에 질문했는데 밝은색이 이쁘다는 댓.. 2 /// 2012/10/11 1,714
162898 방송에서 노벨문학상에 무라카미 하루키가 유력 후보라고. 8 우와 2012/10/11 2,298
162897 딤채 스탠드 4 모터 2012/10/11 2,774
162896 층간소음...정말 피말리네요.... 32 벼리 2012/10/11 14,531
162895 10월 1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0/11 837
162894 자전거가 10인치면(?) 몇살이 탈 수있나요? 5 11살 2012/10/11 1,582
162893 뒤늦게 마메종 도기후라이팬에 꽂혔는데, 방사능걱정...ㅠㅠ 1 그런데..... 2012/10/11 2,100
162892 피임에관한건데요.(미레나부작용) 11 산부인과 2012/10/11 13,135
162891 반응이 느린아이는 어디가 안좋은걸까요? 2 초등저 2012/10/11 2,144
162890 국밥집 할머니 요즘 잘 사시나요? 1 국밥 2012/10/11 1,363
162889 피아노 체르니40번 학원 개인교습 뭐가 나을까요 2 띵가민서 2012/10/11 1,480
162888 tablet 형 식기세척기용 세제? 써보신분~~ 2 에코버 2012/10/11 818
162887 구미에 삼성있잖아요. 2 ㅇㅇ 2012/10/11 1,408
162886 연예인 커플 결혼에 대해 1 .. 2012/10/11 1,177
162885 5살 아이의 심리불안...강박관념.... 틱현상 ... 16 정안나 2012/10/11 9,211
162884 안철수씨 무소속발언이왜 10 ㄴㅁ 2012/10/11 741
162883 검색중에 싸이-김장훈 사건이 이경규 몰래카메라라네요 4 라벤다향 2012/10/11 3,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