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팔라고 전화왔어요...

하우스푸어 조회수 : 8,961
작성일 : 2012-10-09 15:11:32

82에서 돌맞아 마땅한 대출만땅끼고 집한채 ..그것도 용인에 산 사람인데요.....

 

정말 오랜만에 부동산에서 전화가왔네요....

 

매수자가 있다고....물론 매매가는 바닥에 내놓았지요......7년전 분양가 근처로.

 

한동안 연락도없어서 걱정했는데  막상 팔려고 하니까...마음이 허전하네요.

 

그런데 이 집을 사려고 하는 사람은 전세끼고 산다네요.

 

그렇담 투자 목적이라는 말인데.....집값이 오를거라고 보는건가요....

 

에효.....그래도 팔려구요...넘 속썩었어요.

IP : 203.194.xxx.22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아라얍
    '12.10.9 3:15 PM (112.170.xxx.65)

    세금인하로 인한 효과지 집값 상승은 아닌것 같고 매수자 나설때 파시길 잘하셨어요.

  • 2. 맘편한게
    '12.10.9 3:18 PM (112.148.xxx.143)

    최고예요... 친정언니가 용인 살던집을 팔았을땐 그래도 분양가 언저리는 아니었는데 그새 매매가가 떨어졌나 보네요

  • 3. 걱정은
    '12.10.9 3:20 PM (112.187.xxx.29)

    지금 집 팔면 대출 다 갚고 전세들어갈 돈 나오나요?
    전 이리저리 계산해봐도 답이 안나와 아파트 처분도 못하고 있거든요...ㅠ.ㅠ

  • 4. 공주병딸엄마
    '12.10.9 3:32 PM (218.152.xxx.206)

    올해는 그래도 매매가 이루어 질꺼라고 하네요.
    내녀에는 제 생각에도 더 떨어질것 같아요.

    붙으면 파는게 맞는것 같아요.
    저도 내놓았어요.

  • 5. ..
    '12.10.9 3:35 PM (175.197.xxx.100)

    후다닥 파세요
    그런 호구가 흔한게 아님

  • 6. 원글
    '12.10.9 3:43 PM (203.194.xxx.225)

    ee 님....그치요....집이 두채..한채 투기였다가 파는거면 얼른 팔아치우겠는데...달랑 한채있는거 팔려니 참 ...
    물론 팔아도 전셋값도 안나와요...

  • 7. ..
    '12.10.9 3:54 PM (175.117.xxx.210)

    지하철 개통예정지 근처신가요? 전세를 끼고 사는거면 약간의 투자목적이 있어보이는데..
    어쨌거나 지금 못들어와도 이시점에 사고 싶어서 사는거니까요..
    막상 팔려니 허전하긴 한데 산다는 사람 있을때 파는게 맞긴하죠..
    이렇게 또 보내면 또 언제 올지 모를수도 있으니까요..

  • 8.
    '12.10.9 4:06 PM (112.151.xxx.74)

    전 올초에 집팔고 사서 이사했는데요(용인은 아니고 서울)
    싸게 팔고 싸게 샀으니 그닥 손해는 아니었는데
    저희 집 싸게 산 분은 전세 놓더라구요...-_-
    워낙 전세가는 올라있어서 매매가랑 갭이 많이줄어든 상태더라고요.

  • 9. 지나다가
    '12.10.9 4:35 PM (59.13.xxx.145)

    집..님. 2004년엔 미국발 부동산붕괴였으나 우리나라는 미친듯이 팔려나가던 반도체와 휴대폰덕분에 다시 부동산이 그대로 유지되었지만 지금은 그때 그 부채때문에 은형이란 제도자체가 붕괴될 위기에 몰려있어요.

    게다가 명바긔께서 공공기관에다가 정부의 빚을 다 숨겨놔서 그 부체를 우리 국민들이 다 짊어져야할 위기가 도사리고 있어요.

    지금의 부동산 경기란게 쉽게 해결될 게 아니예요.

    이젠 반도체 사들이는 업체들도 줄어들고 있어요.


    물론 집님네 현금이 많아서 아파트에다가 깔아둬도(대출없고) 상관없다면 모르지만요.

  • 10. 근데
    '12.10.9 4:53 PM (112.151.xxx.74)

    하우스푸어라면 이자원금 내는것도 버거우신가요?
    아님 그냥저냥 할만한데 집값이 떨어진건가요.
    후자라면 그냥 계속 사시는건 어떤가요.
    그거 팔고 전세도 못가는거면...문제되는거아닌가요;;
    집값안오르면 전세가 월세화될텐데요

  • 11. 아니
    '12.10.9 7:32 PM (121.157.xxx.155)

    집 팔면 갈데도 없으신데 왜 파세요? 그거 팔면 전세금도 안나온다면서요... 앞으로는 전세금은 날릴걱정...그나마 너무 비싸고 월세 내고 살게 생겼잖아요. 요즘 돌아가는 꼴이..
    진짜 너무 과도한 융자로 죽겠다 하는 거 아니시면, 그냥 월세낸다 생각하고 사세요. 두채도 아니고 한채 있는 집 파셔봐야 남는 것도 없고, 전세로 간다고 돈 모이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 집값은 떨어질지 몰라도 전세,월세는 안떨어질겁니다. 당연하지요.. 그냥 사세요.

  • 12. 내마음의선봉
    '12.10.9 10:32 PM (182.216.xxx.6)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세요

  • 13. 제가 하우스푸어였죠
    '12.10.9 10:50 PM (211.214.xxx.43)

    집팔고 이래저래 다 청산하고 단돈 2천 남더라구요.,
    2천이 남아도 지금이 너무 행복합니다.
    하루하루 살떨리는 기분..
    저흰 돈이 없어 계속 집대출을 하는바람에 고액이자를 냈었죠. 차라리 지금 월세살더라도 예전 이자반도 안되어 속이 후련합니다. 예전에는 명의만 내명의였지. 그게 월세 아니고 뭡니까?
    하루하루 내는돈을 조금이라도 줄일수 있다면 맘편한게 최고예요.

  • 14. 흠..
    '12.10.9 11:54 PM (119.71.xxx.10)

    약간 잘못된 선택을 하신듯 하네요..

    현재 추세를 보면.. 우리나라도 부동산 시장이 선진국형으로 개편이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일단 몇년내로 전세라는 것은 10% 안쪽의 비율로 떨어져 거의 명맥만 유지하게 될꺼고요...

    그 여파로 특정 지역의 월세가가 가파르게 상승을 시작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현재까지의 월세의 기준이 전세가였지만,

    전세가 사라지면서 월세의 기준이 매매가로 빠르게 바뀌게 될것이기 때문이죠..

    월세가 어느정도 상승할지는... 미국이나 유럽쪽 월세를 참고하시면 될텐데..

    우리나라는 인구 밀도가 높기 때문에 그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스탄불처럼 최악의 상황은 안되겠지만... (월세가 평균 임금보다 높죠..)

  • 15. 파는게
    '12.10.10 12:32 AM (39.118.xxx.19)

    다른데 올라도 용인은 오르기 쉽지 않습니다. 용인거 팔고 분당꺼 사심이 어떨지요.

    집값 더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어떤 상황이 벌이질 수 없으니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아무래도 대출끼고서라도

    내 집이 있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안 팔려서 그렇지 팔리면 좀더 메리트있는 동네로 움직여요.용인꺼 팔고 분당쪽을 사심이.

  • 16. 하우스 푸어라면
    '12.10.10 12:35 AM (124.49.xxx.196)

    파시고, 그렇지 않고 적당한 이자라면, 내집 끼고 있는게 낫지요..
    요즘 전월세... 깡통전세도 많고, 힘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188 되긴 될까요? 국민들이 가장 목조이는 초조함을 느끼는듯... 6 단일화가 2012/10/09 1,044
162187 여성회관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데요 2 궁금 2012/10/09 1,280
162186 송호창의원을 두고 매체들이 말이 서로 다릅니다 조심하세요 21 .. 2012/10/09 2,213
162185 평촌뉴코아뒤에 있는 증명사진관 .. 5 .. 2012/10/09 1,479
162184 교통사고관련 화물공제에대해 알려주세요 알려주세요 2012/10/09 808
162183 급질문~~~임산부인데 까스명수 먹어도 되나여?? 7 임산부 2012/10/09 7,704
162182 안후보도 급이 확~떨어지는 기분이네요 16 이게뭐야 2012/10/09 3,124
162181 송호창의원 탈당의 변중에 이런말.. 22 .. 2012/10/09 2,245
162180 변비는 분명 아닌데 이상해요 무섭네요 2012/10/09 1,475
162179 아이가 학교에서 가위로 얼굴을 베었는데 7 상처 2012/10/09 2,004
162178 레몬차만들때요.. 5 레몬 2012/10/09 1,627
162177 개 목줄 얘기가 나오니 얼마전 홀로 길가던 개가 생각나네요. 4 길잃은개 2012/10/09 1,431
162176 오랫만에 제일평화, 두타 쇼핑갈까 해요. 쇼핑팁좀.. 1 동대문 2012/10/09 1,692
162175 아파트 통장은 어떤일을 하나요? 1 궁금이 2012/10/09 11,401
162174 송호창의원 탈당의 변. 12 .. 2012/10/09 1,997
162173 수세미 효소 와 수세미 수액 효능의 차이-댓글 부탁드립니다 3 수세미 2012/10/09 5,458
162172 송호창의원 안캠으로 간거 전 좋아요. 29 ... 2012/10/09 2,195
162171 기독교 교파는 왜 생긴건가요? 3 질문 2012/10/09 1,029
162170 1997에서요 6 나야나 2012/10/09 1,304
162169 50대 이상 미혼인 분들..노후대책 어떻게 하시나요? 6 여울 2012/10/09 5,294
162168 잠실주변 중고 수학학원 2 석촌동 2012/10/09 1,336
162167 성악아카데미 지원해보세요^^ 2 한국예술문화.. 2012/10/09 1,241
162166 송호창때문에 열받은 1인. 32 torito.. 2012/10/09 3,282
162165 식탁 없이 사는 사람...있겠죠?? 6 식탁 2012/10/09 2,327
162164 싸이의 시청공연과 김장훈의 맨하탄 위안부광고 3 ... 2012/10/09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