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서로 유령취급하는 아버지와 아들
1. 아들에 빙의
'12.10.8 11:49 PM (203.226.xxx.82)그 자리서 어른이 되서 변명만 하고
사랑한다 말 하면 용서가 되나요2. ..
'12.10.8 11:52 PM (147.46.xxx.47)아버지란 사람 전형적인 폭력 가해자처럼 보였어요.
3. 저도
'12.10.8 11:54 PM (117.111.xxx.231)아버지 무서웠어요..거기서도 맘대로..
4. ㄱㄱㄱ
'12.10.9 12:06 AM (121.101.xxx.244)삽으로 겁준건 너무 심하지않나요?
5. 우햐햐햐
'12.10.9 12:08 AM (211.237.xxx.59)음? 저 옛날에 아버지와 싸우고 그런적있는데.. ㅡ;
6. ..
'12.10.9 12:08 AM (147.46.xxx.47)아버지. 집안에선 어찌 돌변할지 메뉴얼 딱 보이던데요.에효ㅠ
7. 우햐햐햐
'12.10.9 12:22 AM (211.237.xxx.59)우리나라가 가정을 매우 중요시하는지라 무조건 화해 분위기로 몰고가는거죠. 그러면 오히려 상처가 되는데..
8. ,,
'12.10.9 1:37 AM (116.39.xxx.114)만화책 봤다고 삽 들어 아이 발가락 부러뜨렸다는 이야기 진짜 끔찍했어요
삽 들고 위협만 하려했다니.....그 엄마라는 여자까지 미친여자 같았어요. 저게 변명이라고 지껄이는건지
머리 자른거 맘에 안 든다고 가위 들고 와서 머리카락 잘라버리고...맏아들이라고 잘되라는거라고 수시로 패고 저게 제정신 갖은 사람인지
엄마라는 사람은 싫은 애 억지로 데려다 놓고 억지화해 시키려고하고..저런 부모 최악이에요9. 우햐햐햐
'12.10.9 1:59 AM (211.237.xxx.59)오.. 전 만화책 봤다고 그 두꺼운 만화책 둘로 쪼개버리고 저를 들어서 바닥에 던져버리던데.. 저보다 더한 케이스군요 ㅋ
10. 난 좋은 엄마
'12.10.9 8:23 AM (116.36.xxx.12)고3 딸이 추석 용돈 받아서 절판된 일본 만화책 몽땅 구입해서 읽고 있어도 암시랑토 않은데....
"엄마 불가사의한 소년 읽어봐 딱 엄마 취향이야"
"그려? 그럼 읽어보께." 이러고 있음.11. 아마
'12.10.9 9:03 AM (203.142.xxx.231)아마 그 아들도 ..아버지한테 상처 많이 주었을거에요
아버지는 ..분명 노력하고 있는거고요
아버지가 노력하고 있다는거 아들도 조금씩 알아갈거고..12. 전
'12.10.9 9:21 AM (58.29.xxx.6)그 가정 정말 ....가해자가 어느날 미안하다 용서해라 앞으로 잘 살자 그러면 피해자 응어리와 상처가 다 풀리나요
사실 저 문제는 안녕하세요가 아니라 상당사에게 갈 문제같더라구요.
맞은 기억밖에 없다는 아이가 너무 안타까웠고요. 아들을 가장 사랑한다는 아버지가 전 솔직히 너무 가증스런더라구요. 사랑하면 사랑하는 행동을 해야지 ..그래놓고 아들과 술한잔 하는게 소원이다라고..어이쿠 아들한테 노년에 맞지 않으면 다행이겠다 싶더라구요. 그 아들의 상처 정말 회복되길 바라는 맘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