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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딸 학교수학숙제 울며풀어요

학교숙제 조회수 : 2,264
작성일 : 2012-10-08 20:30:01
학교숙제가
1. 세자릿수 받아올림 내림있는 덧셈뺄셈 섴여있는거 20문제가 1단계짜리 6단계 풀고
2.수익 다섯페이지 풀고
3.시 2개 완벽히 외워가기에요

오늘내준숙젠데 낼 검사한대요진도 팍팍 나가야 하는거죠. 배울분량 많고 학교는 주5일 시간은 부족하니
집에서 익혀와라 이거겠죠
얘 친구들 밤 열시까지 영어다니는 애들도 많긴해요
그런애들은 열두시까진 해야 학교숙제 마치겠지만
계속 그래왔으니 불만없고 영어도 열공 벌써 하구요
근데 저는 애를 놓아기르다보니, 제아인 너무 힘들어해요. 제 생각은

IP : 122.34.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폰이라서
    '12.10.8 8:31 PM (122.34.xxx.26)

    과하다고 생각해요
    벌써 이럴필요 있나요?
    애가 안됬어요

  • 2. 조금
    '12.10.8 8:36 PM (211.179.xxx.124)

    많은 편이네요. 발령받은 지 얼마 안 되신 선생님이신가요? 뭐랄까 욕심 있는 것 같아서요. 나쁜 뜻은 아닌 신규 티랄까요.

  • 3. 많은데요.
    '12.10.8 8:54 PM (112.161.xxx.79)

    선생님께서 아이들 공부하라고 수학학습지 나눠주시면 고맙죠.
    근데 그것도 정도 문제지 저건 2학년 숙제론 너무 많네요.

    제 아이 다니는 학교도 교육열 센걸로 유명하고 학년 평균이 90점이 훨 넘는데도
    학교 숙제는 일기나 독서록 말고는 거의 없어요.

  • 4. 저희애
    '12.10.8 9:07 PM (222.109.xxx.71)

    영어학원 일주일에 세번 다니는데 갔다와서 학교 숙제 하고 나면 추가로 더 예복습 할 시간이 부족하긴 합니다. 아침에 나간 애가 학원 끝나고 6시에 오는데 와서 밥먹고 바로 학교숙제, 학원숙제 하고나면 9시예요. 샤워하고 자기 바쁘죠...저희 애는 영어학원 딱 하나 다니는데 이렇게 바쁜데 예체능까지 하는 애들은 완전 강철체력인듯요...

  • 5. ㅎㅎ
    '12.10.8 9:14 PM (1.241.xxx.174)

    울게 생겼네요. 초2를 웨 케 잡는데요?..
    맘껏 놀아야지 그깟 숙제 안해가도 암 지장 없어요. 저라면 성생한테 문자로 애 힘들어서 숙제 다 못해간다고 보내겠네요. 요즘 초등학교 숙제 많이 않내주는데 선생이 이상합니다.

  • 6. littleconan
    '12.10.8 9:16 PM (202.68.xxx.199)

    전 초등학교 2학년때 토요일날 선생님이 100부터 900 까지 3번 써오라고 그리고 연습문제도 해오라고 했던 기억이 정말 울면서 썼던 기억이 나네요 중간 중간 엄마가 써주기도 하고 기껏 숙제해갔더니만 옆에 짝궁은 100 200 300 400 500 500.. 900 이렇게 세번 써왔고(나 맨붕), 이렇게 숙제 해온애들이 몇명 있었는데 샘이 부르더니 자로 한대인가 때리고 들여보내는데 내가 대체 왜 숙제를 해 왔을까 속상했던 기억이 ㅜㅜ

  • 7.
    '12.10.8 9:27 PM (175.213.xxx.61)

    요령이 필요할듯해요
    우리아들도 초2인데 세자리 받아올림 받아내림 여름방학때 끝내서 안어려워하고요
    수익숙제같은건 학교에서 쉬는시간에 다 풀고와요
    아이가 힘들어하면 럼마사 좀 요령을 가르쳐줘도 좋을듯해요 아이가 운다면요

  • 8.
    '12.10.8 9:28 PM (175.213.xxx.61)

    럼마사->엄마가
    폰이라 오타가_;;

  • 9. 어려워한다기보단
    '12.10.8 9:36 PM (122.34.xxx.26)

    지겨워해요.
    지겨워 죽겠는데 같은유형문젤 120문제이상 풀고 앉았으니 지도 힘들어 죽을지경인거죠.
    선생님이 무서우신, 나이많은 여자분이라 숙제 안해가는건 꿈도못꿔요.
    큰앤, 걍 몸으로때우지 이러면서 가끔 이런 노가다숙제 건너뛰기도 하는데
    작은애는 엄청 꼼꼼한 성격이라 다 안하는걸 지도 못 견뎌요.
    그러나 질질 울면서도 .꾸역꾸역 풀고있고
    허구헌날 이러니, 전 마음이 아플뿐이구요.
    꼭 이래야 되는지도 모르겠어요

  • 10.
    '12.10.9 2:13 AM (222.117.xxx.172)

    미친 거 아니에요?

    저같음 당장 담임에게 연락했습니다.

    고3도 아니고 초2짜리를?

    그것도 하루만에?

    미치지 않고서야 저런 숙제를 어찌 낸답니까?

    그러다 아이들 공부가 뭔지 알기도 전에 질려서 꼴도 보기 싫어하겠네요.

    초2면 방과후 신나게 놀 때이지, 밤 늦도록 숙제에 매달려 있을 나이는 아니죠.

    그리고 더 웃긴 거.

    무슨 덧셈뺄셈을 저리 광적으로 시킨답니까?

    그러는 나라는 아마 일본, 그리고 일본 따라간 한국이 손꼽힐 걸요?

    미국 같은 나라는 과학수학분야 노벨상 휩쓸지만, 저런 연산 훈련 안 시킵니다.

    계산기 있는데 뭐하러? 지요.

    수학 수준도 대학교양수학 수준이 한국 중1 수준도 안 돼요.

    그러고도 전공자들은 매우 뛰어난 실력을 보이고 있고, 웬만한 분야는 모두 섭렵하고 있죠.

    진짜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 뭔지도 모르고 막무가내로 시키는 짓을 담임이 하고 있으면,

    부모라도 브레이크를 걸어 줘야 한다고 봅니다.

    암튼, 울 자식 담임이 저런 식이었으면, 저같음 벌써 반대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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