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건지
친구한테 들었는데 카페에 어떤사람이 글을 올렸는데
신용카드 전산이 잘못되었는지 자기가 구입한돈이 결재가 안났다고
카드사 확인했는데 매입안되었다고 하더래요
그러면서 아주 자랑스럽게 공짜로 물건 얻었다고요
거의 30만원 상당을요
모르면 모를까 알면서 그걸 자랑스럽게 올리다니 정말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그냥 가게도 아니구 이웃돕기 바자회였는데
기부는 못할 망정 그냥 입싹닦다니요
그런데 더 이상한건 사람들이 당연하다는 반응이더라구요
제가 본건 카드계산 착오를 발견한 어떤 사람이 본사에 전화해서
돈 돌려줬더니 거기서 고맙다고 사은품으로 보내준다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전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천사라고 난리가 났더라구요
자기같으면 전화안했을거라고요 전 댓글쓴 수많은 사람들의 반응이 정말 의외였습니다.
돈이 안맞으면 누군가 물어낼것이고 자기 가게 자기사업이라서 반대입장되면
그렇게 땡 잡았다고 좋아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전 예전에 영어책 박람회에서 사서 배달시켰는데
제게 아니라 고가의 영어전집셋트가 배달왔더라구요
제가 확인을 해도 회사에 기입이 잘못되었는지 제게 맞다고 회사에서 우길정도였지만
당연히 제가 산게 아니니 반품했고 계산 잘못된것 수차례였지만 한번도 그냥 제가 가진적 없네요
제친구도 공기밥 하나 계산 덜됐어요 다시 돌아가서 돌려주구요
이게 당연한것 아닌가요?
우선 내맘이 불편하잖아요
알면서 그냥 가만히 있는게 물건 들구 나가는거랑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정말 그런사람들이 나중에 애낳으면 어떻게 키울건지 세상이 나날이 이상해져 가는것 같아 마음이 안좋네요
자식들이 개념없이 알면서도 땡잡았다고 좋아하면 꼭 돌려주라고 교육좀 시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