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할때 어머니가 시계,반지,가방 뭐 그런거 잘해주셨어요
근데 어짜피 제가 예단을 많이했거든요
저는 가는만큼 받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보통 예단을 먼저 주잖아요
엄마가 오빠 결혼할때 강남에 집해주고 차도 외제차로 바꿔줬어요
근데 새언니가 예단을 엄청 조금했더라구요
그래서 엄마가 그냥 하나도 안가지고 그걸 고대로 돌려줬어요
뭐 적어서 싫다 그런말도 안하구요
그리고 새언니 반지랑 목걸이 진주 이런건 해주고 시계랑 가방을 안해줬어요
근데 예단비 하나도 안받았고 강남에 집이 일이억도 아니고 차도 새언니가 원하는걸로
바꿔줬거든요 근데 새언니가 결혼하고 일년지나서 자기친구들 다 시계 좋은거 받아서
모임에 챙피해서 못나가겠다는거에요 자기만 안받아서..
근데 전 제가 받은거 친구들한테 보여주거나 말하거나 친구들이 받은거 궁금해한적도 없거든요
그걸 뭘 촌스럽게 물어보고 자랑할까싶어서요 그런걸 자랑하는 친구들은 친한 친구도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진짜 일년지나서 친정엄마한테 난리를 치고 오빠는 덩달아 왜안해줬냐고해서
엄마가 결국 사줬네요 전 그얘기를 나중에 들은거에요 예단비 일원도 안받고
다 돌려줬으면 됐지 빈몸으로 와서 뭘 그렇게 바라나 싶어요 맨날 저만나면 친구들 시댁이
압구정 현대 집사준얘기,반포레미안사준 얘기 이런거 밖에 안해요
그것도 다 친구들이 잘나서 받은거 아닌가요?조건도 둘이 비슷한데 요샌 둘이 반반하기도 하고
나이가 많은것도 아니고 삼십대초반인데 생각이 왜이렇게 고루한지..
이런싸이트에 집구할때 반반해왔다는 댓글보면 딴나라 얘기네요
아 진짜 근데 너무 화나는건 새언니가문제가 아니라 오빠가 너무 답답해요
자기부인 이상한거 모르고..엄마한테 불평 불만이에요//저도 시누이있어서
시누이짓 하고싶지 않고 제가 중간에 말꺼냈다가 괜히 분란만 날 것같구요
결혼예물 자랑하는 친구들이 실제 많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