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우스푸어 문제는 본인들이 책임질 일은 맞습니다만~

!!! 조회수 : 3,184
작성일 : 2012-10-08 16:59:56
오늘 정부가 지나친 주택대출로 원리금 상환 부담이 큰 `하우스푸어' 문제와 관련해 투자자 책임 원칙을 언급했군요. 뭐 원론적으로는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과연 정상적인 시장 상황에서 부동산이 폭락한 것인지, 정부의 무지막지한 시장 개입으로 인해서 부동산이 하락해서 문제가 생긴 것인지부터 따져봐야 합니다.

최근 몇년간 부동산 폭락의 가장 큰 주범은 보금자리주택 건설입니다. 주변 시세의 절반 가량에 달하는 보금자리 주택을 세금으로 때려지은데다가 무주택자에게만 청약조건을 준겁니다. 이러니까 당연히 무주택자들로서는 보금자리 '로또'를 노리고 최대한 전세로 버티면서 무주택자로 머물게 됐죠. 기존 유주택자들의 집값은 연일 폭락했구요. 결국 정부가 세금을 들여서 국민의 자산가치를 깎아내린 겁니다. 

정부가 수조원 세금까지 써가면서 보금자리라는 괴물을 만든 후 시장을 왜곡시켰으면, 그 책임도 당연히 정부가 지는 게 맞지 않나요?

하우스푸어들에 대한 혈세 지원 같은거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보금자리 주택의 규모를 대폭 줄여서 시장이라도 정상화 시켰으면 합니다.

IP : 121.166.xxx.1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8 5:02 PM (125.128.xxx.226)

    시장에 맞겨야되는거 맞는데
    조종동경제찌라시들이 토건업으로 부터의 지원으로 신문에 날마다 엄포를 놓고
    거기에 놀아나는 집가진사람들...

  • 2. ..
    '12.10.8 5:03 PM (211.253.xxx.235)

    그 '정상'이 집값이 미친듯이 높을때인가요? 그건 아니잖아요.

  • 3.
    '12.10.8 5:04 PM (115.92.xxx.4)

    글쎄요~
    보금자리 주택 당첨되는 건 거의 로또 수준 아닌가요?
    공급량도 많지 않았고
    앞으로도 많지 않을거 같아요

  • 4. 초등새내기 엄마
    '12.10.8 5:10 PM (180.230.xxx.20)

    다 떠나서 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본인 스스로가 책임져야 할 문제라고 봐요,, 것보다 더 못한 서민들도 엄청 많답니다..

  • 5. 말도안되는소리
    '12.10.8 5:16 PM (175.197.xxx.119)

    아예 그럼 새 아파트 허가도 내주면 안되겠네요? 국가에서 지어서 분양하는 소규모 아파트 계획이 뭐가 잘못됐나요?

  • 6. ㅡㅡ
    '12.10.8 5:30 PM (183.107.xxx.97)

    저도 이와중에 집산사람이지만 집값폭락이 집값폭등보다 더하다고는 생각않습니다.

  • 7. ㅂㄱㄴ
    '12.10.8 5:37 PM (211.36.xxx.98)

    다떠나서님 말이 맞음 지가 책임져야지.자기 욕심하나 콘트롤 못하면서

  • 8. ...
    '12.10.8 5:48 PM (58.124.xxx.62)

    집값이 폭등한건 다 개인 욕심에서 비롯된것 아닌가요..?
    왜 그걸 정부탓으로 하는건지..

  • 9. 보금자리 주택이
    '12.10.8 8:09 PM (180.66.xxx.201)

    많으면 얼마나 많다고..
    그나마 서울이 대부분 아닌가요?

  • 10. 말도 안되는 가격임에도
    '12.10.8 9:08 PM (211.224.xxx.193)

    내가 산 아파트도 넘들처럼 몇억 대출받아도 결국은 이익이 될꺼다 하는 투기심리로 투자한거 맞잖아요. 자기가 책임져야죠. 주식 상투잡은 사람들 국가서 책임져주나요? 아파트도 똑같은거 아네요? 언젠가 폭탄터질거 알면서 폭탄돌리기하다 폭탄자기가 쥐게 된거 알고 이거 말도 안돼 보상해줘 이런거랑 마찬가지. 첨부터 그 게임에 참열 안했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718 수유티의 비극 19 애엄마 2012/10/08 4,424
161717 아이가 칠리소스 먹고 입술이 따갑고 뜨겁다고 막 울었는데.. 1 급질 2012/10/08 1,059
161716 하우스푸어 문제는 본인들이 책임질 일은 맞습니다만~ 10 !!! 2012/10/08 3,184
161715 새로이사가는 아파트에 빌트인된 식기세척기가 없다면...@@ 1 싫은 설거지.. 2012/10/08 1,387
161714 제 친구 어머니 사위를 지칭할 때 오빠라고 하시네요 12 웬만한 남자.. 2012/10/08 2,794
161713 주변에 에르메스 까르티에 9 ㄴㅁ 2012/10/08 4,201
161712 오늘 제 생일이예요~축하 부탁드려도 될지요^^ 9 루비 2012/10/08 1,110
161711 스트레스 풀릴만한 맛난 메뉴좀 추천 해주셔요!! ^^ 4 .... 2012/10/08 1,143
161710 친구에게 현금을 선물하고 싶은데, 요즘도 우편환? 있나요? 9 오로라리 2012/10/08 2,099
161709 생리 조금 당겨서하는방법??? 7 수험생엄마 2012/10/08 5,174
161708 카르티에 시계..후회 16 후회 2012/10/08 14,473
161707 봉사활동이요. 주말에 하고싶은데 다니시는분계세요?? 2 봉사 2012/10/08 1,204
161706 강아지 까페 알려주세요 3 초보 2012/10/08 1,014
161705 치고빠지는 이사 . 5 이사고민 2012/10/08 1,703
161704 일본 사시는 분들께 (식재료 관련) 여쭤요. 3 궁금해요 2012/10/08 1,151
161703 7년 전 조선닷컴 “가려진 박근혜 사생활 시한폭탄될 수도” 샬랄라 2012/10/08 1,843
161702 서울에 버터크림 케이크 하는곳을 찾는데요.. 7 추억의맛 2012/10/08 5,385
161701 손발 차신 분들이 생리통이 심한가요? 냉기로 인해 그렇다는데요 6 생리통 ㅠㅠ.. 2012/10/08 2,076
161700 손주가 그렇게 이쁜가요? 15 미세스펭귄 2012/10/08 4,006
161699 옷 버리는 주기.. 5 아니카씨 2012/10/08 2,190
161698 지금은 없어진 과자 고프레가 생각나서 검색했어요. 11 고프레 2012/10/08 6,088
161697 도장요 참 잘 했어요 4 we 2012/10/08 1,410
161696 강남역 부근 밥집 추천 좀.. 궁금 2012/10/08 1,373
161695 철수출마후 사진중 가장 심각해보이는 표정. 1 .. 2012/10/08 2,141
161694 읽을거리(방생이야기) 5 Airwav.. 2012/10/08 3,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