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가때 산만하면 커서도 산만한가요?

dd 조회수 : 1,275
작성일 : 2012-10-08 12:44:26

아가에게 산만하다는 말이 어울리는지 잘 모르겠네요.

이제 겨우 돌지난 딸아이 엄마에요.

집에서 아이와 둘이 있으니 다른 아이와 비교해서 저희 아가가 어떤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제눈에는 다른아가들도 그렇듯, 제 아이도 잠시도 가만히 안있고, 여기저기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탐색하고 다녀요

다만 집중력같은건 없지요. 아가에게 그런거 기대하지도 않고요.

3초정도 책 보다가 또 다른책 꺼내오고, 잠시 앉아서 다른거 가지고 놀다가 또 금새 다른데 흥미를 가지고..

 

어디 데리고 나가면 잠시도 가만히 안앉아있어요.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만지고..

저는 이런 행동들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알고있는데..

 

저희 친정부모님이 어제 아이를  데리고 산책을 다녀오더니

잠시도 가만히 안있는다며.. 이러다 나중에 커서 산만한 아이가 되면 어쩌냐고 하시네요
순간 짜증이 나서.. 아이가 돌아다니고 정신없는건 당연한거 아니냐고 말씀드리니..

산책나온 다른 아이들 보면 얌전히 하나가지고 잘 노는 아이들도 많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네요 ;;

아이를 누구보다 사랑하시는 분들이니 큰뜻있어 하신말씀은 아닌거 같은데..

계속 마음에 남아서요.

 

아이때 조용하고 차분하면 커서도 그런거고

아이때 산만하면 커서도 계속 집중력 없고 산만한건가요?

초보엄마라서 별걱정을 다한다싶으면서도.. 그냥 너무 궁금해요.

 

 

IP : 118.91.xxx.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0.8 12:53 PM (211.237.xxx.204)

    키우다 보면 기질이라는게 좀 있긴 해요.
    순했던 아이는 그냥 커서도 순한경우가 많거든요.
    저희 아이가 그렇게 가만히 앉아서 있던 아기였는데
    지금도 뭐 (고딩임) 그냥 주야장천 가만히 앉혀놓으면 한자리에 앉아서
    조용히 할일 하고 그래요..

    근데 이게 함정이 안그런 애들도 있다는것
    100프로 다 맞을순 없다는것이죠...

    기질이 있는게 맞긴 맞는데 언제 발현하는지는 확실히 모르죠.
    그 기질이 어렸을땐 산만하다가 나이들어서는 차분해지는 기질이 있을수도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고..

  • 2. ^^
    '12.10.8 3:20 PM (110.70.xxx.77)

    아이마다 다 다르지요..
    제 친구 딸은 정말 아기때 잠시도 가만히 안있어서

    안고있기도 힘들었어요.

    지금으 4학년인데 참한 아가씨 같아여~~

  • 3.
    '12.10.8 6:27 PM (87.152.xxx.234)

    여자애들은 좀 산만하고 활기차야 귀여워요^^ 그래봤자 차분한 남자애들 정도니까요;; 여자아기가 너무 조용하면 오히려 친구관계가 힘들어지는 건 아닐까 걱정걱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417 괜찮은 부페 추천해주세요 1 요즘 2012/12/14 972
191416 역시 문재인후보 이기고있군요.. 13 .. 2012/12/14 3,859
191415 잔금 치루는 날 짐 빼는 거 아닌가요... 17 tranqu.. 2012/12/14 6,434
191414 (속보)박근혜 후보, SNS 여론전략 보고 직접 받았다!(시사인.. 35 파주댁 2012/12/14 13,187
191413 다이어트 신경 쓰시는 분들은 부페가면 어떻게 드세요? 5 음음 2012/12/14 1,690
191412 안쓰는 도미노 피자 쿠폰 있으면 저 주실래요? 2 가짜주부 2012/12/14 1,137
191411 박근혜 후보, SNS 여론전략 보고 직접 받았다 4 ! 2012/12/14 665
191410 교회다시는분들은 시댁이 믿지 않을 경우 아이들 제사상에 절하는거.. 10 .. 2012/12/14 1,856
191409 내일 치악산 가려는데 위험할까요? 4 .... 2012/12/14 1,126
191408 아기 턱시도 길냥이 추운 땅속에 묻어주고 왔어요. 25 울고있어요... 2012/12/14 1,798
191407 82님...월세 연말정산 봐주실 분 계세요? (급) 1 ..... 2012/12/14 900
191406 부산 폐암4기 진단 어떻게 하면 좋아요? 5 폐암 2012/12/14 3,564
191405 오리털 패딩도 수선이 되나요? 우야동동 2012/12/14 3,983
191404 부산 개인택시 콜 할 수 있는 번호좀 알려주세요 4 플리즈 2012/12/14 3,696
191403 자꾸 꼬리자르기 하다가 닭대가리만 남을 기세네요 5 ㅋㅋㅋ 2012/12/14 975
191402 택배야~ 빨리 좀 와라.ㅎㅎ 으으~ 2012/12/14 725
191401 세탁소 물빨래는 집 세탁기랑 다른가요? 1 2012/12/14 1,637
191400 도미노피자 50%쿠폰 4 1219투표.. 2012/12/14 2,445
191399 그림 일러스트 직접보고 살수있는곳? 그림 2012/12/14 613
191398 초딩5학년 수학 공부 9 걱정맘 2012/12/14 1,943
191397 생일상차림에 간단한 음식 추천요. 9 사과나무 2012/12/14 5,257
191396 cj 헬로모바일 어떤가요? 5 울룰루 2012/12/14 1,768
191395 회사예요. 잘 참았다고 해주세요 ㅠㅠ 17 ㅠㅠ 2012/12/14 5,103
191394 도올선생의 시국난타전 들어보셨어요? 2 알아야 산다.. 2012/12/14 1,428
191393 70평생 강경보수 울아빠 ㅎㅎ 페어플레이는 아니지만 ~ 8 우리딸 최고.. 2012/12/14 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