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시 심층면접 질문입니다.

고3엄마 조회수 : 1,622
작성일 : 2012-10-08 08:28:01

우리 아이가 이번에 수시심층면접을 봤는데요.

구술면접시 수리는 정답으로 발표도 잘했다고 해요.

면접관들도 웃으면서 끄덕이고..

그런데,

과탐문제에서 물리문제가 나왔대요..ㅠ.ㅠ(우리아이는 현재 지구과학,화확 하고 있음)

예전에 배웠던거 겨우겨우 기억해서 반정도 맞춘상태(?)

아무튼 부족한 답변을 했나봐요.

면접관들도 말은 잘하는데...하면서 다음 학생 들어오기 전에 시간을 달라며 상의하는 눈치더래요.

가고 싶어하던 대학이라 많이 많이 속상해하고 있어요.

심층면접에서 이런식으로 했다면 떨어지는 걸까요?

저도 이렇게 아쉽고 속상한데 아이는 어떨까 싶어서

괜찮아  기회는 많아~ 이러면서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웃고 있지만 마음이 많이 안좋아요.

첫아이라 경험도 없고 그래서 모든게 신경쓰이고 힘드네요.

선배 수험생 엄마분들  다들 어떠셨나요?

 

 

 

IP : 118.222.xxx.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나틱
    '12.10.8 8:30 AM (49.145.xxx.16)

    대입 마라톤은 깁니다... 일회일비하면 못버티고...

    엄마가 무너지만 자식도 무너집니다.... 걷으로만 강한척하지 마시고

    그냥 무시하시길... 이미 끝난일 후회하는게 인지상정이라지만

    그런 불필요한것 도 없습니다.... 물론 앞으로 잘해야겠다 정도가 아닌이상...

  • 2. 고3엄마
    '12.10.8 8:36 AM (118.222.xxx.79)

    아...정신 없어서 오타가..화학입니다.

  • 3. 고3엄마
    '12.10.8 9:23 AM (118.222.xxx.79)

    대입 마라톤..
    정말 앞으로 뛰어가야 할길이 멀군요..
    강한척 하지말고 정말 강해져야 겠어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4. 아무도 모르죠
    '12.10.8 12:35 PM (14.52.xxx.59)

    다른 아이들이 더 못했으면 원글님 아이가 붙는거구요
    내 아이가 아무리 대답을 잘했어도 다른 아이가 더 잘하면 붙는거에요
    지금 제일 위험한건 논술 잘썼다,면접 잘했다,,라고 수능을 등한시하는 겁니다
    (면접전형도 수능 들어가는게 있는데 어느건지 모르겠네요)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어느 전형에서든 반드시 붙을겁니다
    묵묵히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고 격려해주세요
    우리애도 고3인데 이젠 다른 생각할 여유도 없이 수능으로만 주욱 신경 집중해야 할것 같더라구요
    잘되기 바랍니다

  • 5. 고3엄마
    '12.10.8 12:55 PM (114.202.xxx.225)

    수능 최저등급도 맞춰야해요.
    지금은 완벽하게 대답을 못했기에 거의 마음을 비우고 있어요.
    앞으로 면접볼 학교도 더 있고 모두 최저등급 맞춰야해서 다시 열공모드에 들어가 있는
    아이를 보면서 저도 힘을 내고 있어요..^^
    면접 보러 가서 수험생 아이들 보면서 마음이 짠해서 혼났어요.
    다들 공부에 지친 모습, 햇빛 많이 못본 얼굴, 웃으면 잘생기고 예쁠 얼굴들이 긴장해서 웃지도 않고..
    아이들 바라보는 부모들 마음이 저랑 비슷했으리라 생각해요.
    모두들 잘되서 환하고 예쁘게 웃는 모습 봤으면 좋겠어요..^^

  • 6. 면접은
    '12.10.8 1:11 PM (14.52.xxx.59)

    모르겠고 논술 같은 경우는 합격컷트가 60전후라고 알아요(올해는 쉬워서 모르지만요 ㅠ)
    지금은 일단 다 본 시험이니 마음을 비우고 수능에 집중하라고 하세요
    전 상상속에서 얼마나 마음을 졸였던지 오히려 시험장 앞에서는 담담하더라구요
    수능보는날 약한 모습 안 보이는게 지금 목표에요 ㅠㅠ

  • 7. 고3맘
    '12.10.8 5:33 PM (175.119.xxx.183)

    주말에 (토,일)신촌으로 논술 보는데 따라갔다 왔어요.
    일요일은 아이아빠가 데리고 가고.. 맘이 심란했었는데,막상 논술 장 가니 그 많은 인파에 맘이
    그다지 불안하지는 않더군요.
    아이도 긴장하지 않았고..
    이상태로 수능날까지 평정심 유지하기를 바랄려구요. 전 불경 책 읽으면 맘이 가라앉는데
    뭔가에 집중해보세요.아이도 논술 보러가면서 아.이제 마라톤 시작이구나 하더군요.
    심호흡 하면서 맘을 크게 가져보세요. 겹겹이 고개일텐데, 하나하나 잘 풀어가길 바래야지요.

  • 8. ..
    '12.10.8 7:16 PM (114.207.xxx.125)

    어느 학교인지 모르지만 그래서 과탐이 물리랑 화학은 웬만함 하라고 하더라구요..
    논술도 그렇고.. 지구과학은 거의 반영 안한다고 해서..저희 아이도 고3인데... 참 그렇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47 구미 드디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네요. 8 불산사고 2012/10/08 1,921
161546 답답해서 그러는데..현명한 82님들 도와주세요.. 2 전전긍긍. 2012/10/08 818
161545 안철수의 거짓말 목록~! 29 삐약이 2012/10/08 3,141
161544 가족여행 괌 vs 코카키나발루 vs 발리 8 고민 2012/10/08 3,863
161543 국도 과속 카메라 찍혔을까요?ㅠ 3 걱정 2012/10/08 1,225
161542 중소기업인 88% "경제민주화 논의할 시기 됐다&quo.. 샬랄라 2012/10/08 898
161541 돼지갈비 양념 --배 대신 넣을 수 있는것은? 11 ** 2012/10/08 5,389
161540 담임쌤 수련회 도시락....... 5 반회장엄마 2012/10/08 1,944
161539 신용카드 연회비 질문이요..? 4 연회비 2012/10/08 1,564
161538 기부저금통에 10원짜리 넣으시는분계세요? 2012/10/08 945
161537 머릿니하고 서캐를 어떻게 없애나요? 17 미치겠네요... 2012/10/08 15,509
161536 구미 이야기가 가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들어왓는데... 4 ... 2012/10/08 1,263
161535 나무늘보 가구 사용하시는 분~어떤 나무로 만드셨어요? 고민중 2012/10/08 915
161534 삼청동과인사동 5 오십대초반의.. 2012/10/08 1,327
161533 속풀이 3 김여사아님 2012/10/08 867
161532 SKT 인터넷 전화 쓰시는 분 계신가요? 3 ... 2012/10/08 991
161531 바람 피는 놈은 또 그런다는거 진짜네요 6 하하ㅜㅜ 2012/10/08 3,793
161530 어깨가 많이 아플 때 1 은호 2012/10/08 954
161529 “고문 연기만 해도 죽겠는데 그분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11 샬랄라 2012/10/08 2,241
161528 야권후보 부인 두 분 모두 넘 괜찮네요. 9 ... 2012/10/08 2,332
161527 강아지랑 놀러가시는분 주로 어디로 가시나요.경기주변 2 애견펜션 2012/10/08 749
161526 아이들 등원준비 다들 정신없으신가요? 2 손님 2012/10/08 973
161525 신혼집을 시아버지 명의의 아파트에서 시작했는데 파시는게 이익인가.. 7 이런경우 2012/10/08 2,361
161524 '트루맛쇼' 감독, 이번엔 現대통령 풍자…'MB의 추억' 개봉 4 샬랄라 2012/10/08 1,294
161523 구미 불산유출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2보) 2 세우실 2012/10/08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