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이번에 수시심층면접을 봤는데요.
구술면접시 수리는 정답으로 발표도 잘했다고 해요.
면접관들도 웃으면서 끄덕이고..
그런데,
과탐문제에서 물리문제가 나왔대요..ㅠ.ㅠ(우리아이는 현재 지구과학,화확 하고 있음)
예전에 배웠던거 겨우겨우 기억해서 반정도 맞춘상태(?)
아무튼 부족한 답변을 했나봐요.
면접관들도 말은 잘하는데...하면서 다음 학생 들어오기 전에 시간을 달라며 상의하는 눈치더래요.
가고 싶어하던 대학이라 많이 많이 속상해하고 있어요.
심층면접에서 이런식으로 했다면 떨어지는 걸까요?
저도 이렇게 아쉽고 속상한데 아이는 어떨까 싶어서
괜찮아 기회는 많아~ 이러면서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웃고 있지만 마음이 많이 안좋아요.
첫아이라 경험도 없고 그래서 모든게 신경쓰이고 힘드네요.
선배 수험생 엄마분들 다들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