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부터 사회생활 잘 하는 사람 있긴 있겠죠?

흠흠 조회수 : 1,443
작성일 : 2012-10-07 22:34:21

제가 그런 사람이고 싶어서요

주위에 처음부터 사회생활 잘하시는 분 있으신지요?

기본적인 성향이 어떤가요?

 

제가 생각하기엔(생각만..ㅜ)

마냥 좋은사람보다는 선이 있고

때론 어느 정도의 융통성도 있어야하며

당근 일은 잘해야하겠고요

뒷말이 없어야하는 것 같구요

유머감각도 있으면 좋겠고..

뭐 요 정돈데 ..

제가 갖춰야할 부분은 뭐가있을까요?

 

또 나이가 나보다 적은 상사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팁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201.xxx.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7 10:41 PM (110.8.xxx.150)

    1. 상사 : 상사는 나이 성별 불문하고 상사입니다. 무조건 상사입니다. 회사에서, 님보다 나이가 어린데 상사로 올려놓은 이유가 있습니다. 하다못해 사장 조카라는 인맥이라도 있을 겁니다. 상사는 무조건 상사입니다. 님 학교 후배가 상사로 앉아 있다 하더라도 24시간 상사입니다. 동문회에 나가더라도 동문회가 님을 밥먹여 주는 게 아니라면 상사는 24시간 365일 상사입니다. 해가 떠도 상사! 달이 떠도 상사! 아무튼 상사입니다.

    2. 신입이신 것 같은데, 서점 가시면 신입사원 필살기~ 뭐 이런 종류의 책이 있습니다. 한두 권 정도만 독파하세요. 도움 됩니다.

    3. 뒷말 절대 하지 마시고 끼지 마시고 누가 하면 묵묵히 듣기만 하세요.

    ---- 가장 핵심적인 건, 회사는 '성실정직원만'한 사람보다는 회사에서 원하는 걸 제대로 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님네 회사에서 원하는 게 무언지, 님이 사장이라면 직원에게 무얼 바랄지를 생각해 보세요. 그게 답입니다. 회사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내가 이 회사 사장이라면 어떤 직원을 좋아할까 이게 답일 수 있습니다.

  • 2. 방구석요정
    '12.10.7 10:46 PM (61.77.xxx.24)

    실수해도 배우려는 열정-자세나 마음가짐이 중요한것 같아요. 기존사원에게 없는게 그거거든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있을까요..다들 깨지고 실수하면서 몸으로 , 마음으로 하나씩 체득해가는거죠.
    그리고 직급에 따라서 사람 판단하는 기준이 달라요.
    하위직급은 시키는것만 잘하면 되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리더십이나 커뮤니케이션 같은게 중요해지요.
    그리고 실수하나 해도 다른것에 적용해서 응용하는 통찰력이요.

    기술적인 방법이라면...도서관 가서 신입사원 관련 서적 두세권정도만 읽고 행동해도 눈치없다는 소리는 안들을겁니다.

  • 3. 회사 생활 이전에
    '12.10.7 11:08 PM (99.226.xxx.5)

    학교의 동아리나 종교단체 등에서 활동을 많이 했던 사람들이 대체로 잘해요.
    눈치도 좀 볼 줄 알고, 기분 상할때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경험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활동없이 바로 회사생활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과정을 겪을 수밖에 없어요.
    그게 사회입니다.
    두려워하지 마시고, 부딪히셔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467 직업 물었으면, 그것에 대해 안 좋은 소리는 안했으면 좋겠네요... 1 ㅇㅇ 2012/10/08 1,186
161466 행주 뭐 쓰세요 3 좋은 거 2012/10/08 2,162
161465 오천련 이란 배우가 예쁜건가요? 14 천장지구 2012/10/08 8,551
161464 샤테크 바람불었었죠.실제 성공하신분 계신가요? 6 궁금 2012/10/08 3,792
161463 부산도 변했음 좋겠네요. 11 2580 2012/10/08 2,296
161462 남자친구 선물로 좀 비싼거 샀는데 괜히 부모님께 죄송한마음이.... 6 고민 2012/10/07 1,712
161461 화이트골드가 백금 아닌가요?? 12 ah 2012/10/07 4,767
161460 메이퀸에서 김재원이 먹는 발포비타민 7 메이퀸 2012/10/07 4,020
161459 모유수유 중인데 갑자기 딱딱한 게 만져져요.. 6 ... 2012/10/07 1,482
161458 며칠전에 층간소음때문에 윗집과 다퉜었는데요.. 9 층간소음 2012/10/07 3,596
161457 편두통 닷새째;;; 15 ㅠㅠ 2012/10/07 2,445
161456 미친 것들 내곡동사저를 지 아들명의로 사서 편법증여 3 내곡동특검 2012/10/07 1,393
161455 브아걸 가인 피어나 뮤비랑 스타일링보셨나요? 23 오마나 2012/10/07 5,361
161454 바람핀아빠 보는게 역겨워요.. 7 ... 2012/10/07 5,583
161453 콩나물 들어가는 생새우찜 어떻게 하면 맛있을까요 2 새우찜 2012/10/07 1,337
161452 다크써클에 좋은 아이크림 추천해 주세요 오렌지 가로.. 2012/10/07 1,058
161451 이민가려는 시누이가 제 한복을 빌려달래요.. 42 고민 2012/10/07 9,919
161450 미란다카우리나라에서 유독 7 ㄴㅁ 2012/10/07 2,179
161449 서울에서 가까운,운전초보가 갈수있는 바다는 어디인가요 6 바다 보고싶.. 2012/10/07 1,388
161448 구미......억장이 무너지는 이유.... 24 파리(82).. 2012/10/07 7,781
161447 들으면 왠지 오그라드는 표현 두가지 13 ... 2012/10/07 4,001
161446 여자가 보태길 뭘 보태나요? 2 ... 2012/10/07 1,215
161445 무슨 꿈일까요? 1 2012/10/07 496
161444 밑에글보니 무자식인사람이 3 ㄴㅁ 2012/10/07 1,720
161443 작년에 못 산 ENC패딩코트가 눈에 아른거려요.. 8 ... 2012/10/07 2,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