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노예에 대해(문화나 시대) 잘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릴게요 조회수 : 845
작성일 : 2012-10-07 20:58:08

제가 책을 읽고 있는데요

어떤 부분에서 노예에 대한 부분이 조금 나와요

뭐 주인의 허락이 있어야 결혼 할 수 있었다든지

그런거요 그런데 저는 미국 역사도 잘 모르지만

노예들이 견디어야만 했던 그 시대나 문화가 잘 와닿지가 않아서

그냥 막연해서요

 

82에 부탁을 좀 드리고 싶어요

그 시대 노예들이 ~~~정도로 힘들었다 라든가

~~~~정도로 백인들이 어찌 했다 라든가 그런거요

박식한 82분들 부탁드릴게요

IP : 211.234.xxx.1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를 들어서,
    '12.10.7 9:10 PM (124.50.xxx.86)

    예를 들어서 미국의 흑인은 대부분 혼혈입니다. 아프리카 흑인들과는 다르지요.

    백인 주인들은 어린 흑인소녀를 얼마든지 겁탈해서 애를 낳았습니다. 자기 자식임에도, 그냥 노예였습니다.
    동양에서 노비는 명백히 사람이었지만, 서양에서 노예는 기르는 소나 돼지 말과 같았습니다. 아니, 소 말보다 싼 노예도 많았습니다.

    현대에 새로 건너간 흑인을 뺀 미국본토 흑인은 거의 대부분 혼열입니다. 어떻게 흑인과 결혼이 금지되었던 나라에서 모든 흑인이 혼혈일 수 있는지 생각을 해보세요.

  • 2. 모라그
    '12.10.7 9:34 PM (175.124.xxx.92)

    beloved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북부로 탈출한 노예들은 주인이 찾으러 오면 돌아가야했다는데요, 여주인공의 어머니는 그같은 상황이 닥치자 자신의 아이를 죽여버립니다.... 그정도로 끔찍했다는 이야기이지요.

  • 3. 건너 마을 아줌마
    '12.10.7 9:43 PM (218.238.xxx.235)

    알렉스 헤일리의 소설 "뿌리" 라고 있그덩요~ 함 읽어 보세요.
    TV 시리즈로도 나왔었으니까, 요즘 유행하는 미드의 원조 쯤으루 생각하시구 어디서 찾아서 보시던가요.

    아님, 만딩고라는 영화두 있구... (쫌 야함.)

    (제가 넘 옛날 고랫적 것들만 가르쳐 드리나...? ^^;)

  • 4. 헤베
    '12.10.7 10:31 PM (118.37.xxx.100)

    저는 키톡에서 도서관-책읽기님 글 읽고
    그레인지 코플랜드의 세번째 인생을 읽었는데
    뿌리나 Beloved와는 또다른 관점에서 보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인간 이하의 삶을 살지만 그들 또한 인간이었다는.
    저도 권해드리고 싶군요,단순히 일화 몇개로는 설명이 안될것 같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38 출산 후 복직, 아기가 너무너무 눈에 밟혀요.ㅠ.ㅠ 9 .... 2012/11/21 2,809
180237 영양제 꼭 맞아야 할까요? 2 출산후 2012/11/21 496
180236 민주당 대선홍보물 기사화 되네요. 5 ..... 2012/11/21 1,683
180235 너무 슬퍼서 올립니다. ㅠ.ㅠ 2 ----- 2012/11/21 1,552
180234 ‘아우성’ 구성애 “박근혜, 성(性) 현실 잘 몰라”...문재인.. 6 참맛 2012/11/21 1,690
180233 대치동 광주식당 낙지볶음 드셔보신분..? 8 궁금 2012/11/21 2,369
180232 자상하지만약속없는남편 vs. 역시착하긴한데 매번 친구만나.. 7 비교 2012/11/21 1,485
180231 전여옥...못지않아요. 6 이여자 2012/11/21 1,653
180230 선생님이 영재 같다고 하지만 사회성이 많이 떨어지는 아이... 6 ..... 2012/11/21 4,601
180229 여동생의 종살이 13 넉두리 2012/11/21 3,822
180228 이기사...박근혜 "초등학교 밤 10시까지 운영 추진&.. 8 뭐시나 2012/11/21 1,301
180227 뽁뽁이 간유리에도 붙을까요? 3 은자 2012/11/21 1,852
180226 조선족 가정부가 준 비싼 애기옷 알고보니… 2 2012/11/21 3,197
180225 초6 용돈 얼마나 주시나요? 11 ... 2012/11/21 2,427
180224 추우니까 몸에 물 닿기가 싫어요 1 덜덜덜 2012/11/21 905
180223 영화 '써니'에서 끔찍했던 장면 2 스포일까? 2012/11/21 3,201
180222 모과차 만들때요.. 껍질까는건가요? 4 모과차 2012/11/21 1,792
180221 민주당 당원교육용 내부문건, 안철수 평가 .. 1 ..... 2012/11/21 673
180220 100만원 이하 선물 뭐가 있을까요? 5 현우최고 2012/11/21 2,607
180219 영어문법 여쭤봅니다. 3 사역동사 2012/11/21 816
180218 사실 조금 걱정은 되네요 토론회... 4 달님^^ 2012/11/21 1,102
180217 해외자유여행에 필요한 팁 좀 주세요 7 헤라 2012/11/21 1,082
180216 나이 들수록 작은집,번화한 동네가 좋아지네요. 13 40대 2012/11/21 4,058
180215 뉴질랜드 항공권 저렴하게 구입하는 팁 알려주세요 6 ... 2012/11/21 1,177
180214 연봉에서 월급줄이고 보너스를 늘리는 이유? 17 ㅇㅇ 2012/11/21 10,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