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뺑소니 목격했는데 가해차량 번호 알려줘야겠죠?

~~ 조회수 : 3,002
작성일 : 2012-10-07 17:16:15
아파트내에서 주차된 차를 박았는데 공교롭게도 제가 바로 옆에 있었어요

가해차량 운전자는 저를 못본듯하구요... 뒤쪽에 한 길 건너 있었거든요

그런데 금속 찌그러지는 소리를 듣고보니 주차된 차를 박았더라구요

받힌 차는 원래도 여기저기 찌그러진 차긴 하던데... 그러니 이 가해자가 전화 걸려는 척 하다가 그냥 가더군요

모른 척 하려는 것 같아 받힌차 전번을 적어와서 15분쯤 후에 발신자제한으로 전화해보니 아니나 다를까...전화 하긴 했던데 주차 똑바로 하라고 하고 전화 끊더래요(주차공간이 부족해서 길 모퉁이에 세워져 있었거든요...그렇지만 그 길은 화물차들도 다 주차를 해놓는 길인데...)

그래서 일단 제가 당신 차 아까 누가 받고 가더라고 말은 해줬는데

아무래도 그 차를 못찾았을 것 같아요

사고차 옆에 야채트럭 아저씨가 있었는데 그런 분들은 장사때문에 이런 일에 안 끼려 하시잖아요

지금 다시 전화해서 가해차 넘버를 알려드릴까요?

아님 아침에 전화해 준 것 만으로 제 할 일은 다 했다고 생각하고 신경 끊어도 될까요?ㅠ
IP : 211.246.xxx.2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려
    '12.10.7 5:19 PM (114.203.xxx.125)

    알려야죠.
    입장바꿨을때....알려쥬는게 넘 고맙지 않을까요?

  • 2. 원글
    '12.10.7 5:24 PM (211.246.xxx.233)

    그쵸? 근데 제가 사고 났다고 야채 아저씨가 다 목격했다고 얘기해줬으니 이제 그 다음에 알아내는건 그 분 몫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일단 제가 가해차 사진은 찍어뒀는데 한동네 살면서 껄끄러워질 것 같기도 하고...ㅠ

  • 3. ㅇㅇ
    '12.10.7 5:33 PM (211.237.xxx.204)

    저도 이런경우 있었는데;; 그 차에다가 포스트 잇으로 뺑소니 차량 번호 적어서 붙여놓은적 있는데
    그 다음엔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나름 신경써서
    앞유리에 붙여놓고 운전석쪽 차문에도 붙여놨었는데...

  • 4. 당연히
    '12.10.7 5:49 PM (59.1.xxx.55)

    알려드려야죠.
    그리고 저도 2년전에 알게 된 사실인데 차에 사람이 있어야만 뺑소니가 적용된다고 하더라고요.
    꼭 사람을 치고 도망가고 사람이 탄 차여야 뺑소니라더군요.
    뺑소니처벌은 아니더라도 처벌은 있으니 합의금으로 합의를 하던 하겠지요.

  • 5. 원글
    '12.10.7 6:57 PM (118.38.xxx.107)

    방금 전화해서 알려줬어요
    전 저 외에도 목격자도 있었고 특히 야채 아저씨가 알려줄거라 생각했는데 다들 모르는 척 했다네요...
    세상 인심이 어찌 그런지...
    번호 말해주고 가해자 인상이랑 차종도 말해주고 꼭 잡으라고 했어요
    경찰서 가면 이런 경우 목격자나 블랙박스 없어도 사고부위 대조해서 다 찾아낼 수 있는거 맞지요?

  • 6. 알려
    '12.10.8 2:16 AM (114.203.xxx.125)

    님 복받으실거예요!
    세상은 돌고도는거니까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001 과외샘 어디서 구하시나요? 12 중2모친 2012/10/20 2,631
168000 김치에서 완전 신김치 냄새 작렬해요 6 버스망신 2012/10/20 1,816
167999 옥*에서 버거set쿠폰 주문을 했는데요~~~ 5 어휴진짜 2012/10/20 1,398
167998 책에 나오는 듯한 효녀딸 사촌동생과 비교되어 멜랑꼴리한 기분.... 1 124134.. 2012/10/20 1,368
167997 시몬스 매트리스.. 열흘째 냄새가 안빠지고 있어요. 6 냄새 2012/10/20 4,940
167996 양문형&일반형+소형김치냉장고 6 냉장고 2012/10/20 2,057
167995 요즘은 컴퓨터 사면 바탕에 프로그램 안 깔아주나 봐요... 2 어쩌지 2012/10/20 2,221
167994 했던말 또하고, 했던말 또하는 사람... 정말 싫어요. 18 .... 2012/10/20 17,042
167993 성을 구속의 수단으로 삼는 시대는 언제나 퇴보였어요... 문명. 2012/10/20 1,149
167992 오늘 비 온다고 했었나요? .. 2012/10/20 1,130
167991 웃기면서도 한심해서 퍼왔습니다. 박사모 수준이라네요. 1 유채꽃 2012/10/20 1,419
167990 이런경우 친정엄마 선물까지 또 준비해야할까요? 3 뒹굴뒹굴2 2012/10/20 2,098
167989 해찬들 고추장 같은것도 몸에 안좋을까요? 2 tapas 2012/10/20 1,800
167988 내신 50%이상이면 자율고 지원가능하다던데 7 고민엄마 2012/10/20 1,950
167987 이삿날 보증금 주고 받기 어떻게 하는 건가요? 5 ... 2012/10/20 1,815
167986 앉으면 엉덩이뼈가 묵직~하게 아파와요.. 이런 증상은.. 2012/10/20 1,592
167985 아이폰 4에서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오디오버전 다운이 안돼요 5 아이폰 2012/10/20 968
167984 좀 웃겼던 댓글... 3 ㅇㅇ 2012/10/20 2,029
167983 세라믹 전기포트 써 보신분들 어떤가요? 3 미켈란젤리 2012/10/20 3,505
167982 내 동생...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12 힘들다 2012/10/20 4,478
167981 삼겹살 구울 때 대하(새우)도 곁들여서 구우려는데요, 6 대하 2012/10/20 1,591
167980 이런 경우 구매취소될까요? 2 토이 2012/10/20 847
167979 매매가 안돼서 전세줘야할까봐요. 엉엉 13 내가 졌다 2012/10/20 4,138
167978 오늘뭐하세요? 8 릴리리 2012/10/20 1,310
167977 저 손연재 팬 절대 아닌데..손연재양 넘 섹쉬하지 않나요? 30 팬아님 2012/10/20 4,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