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뺑소니 목격했는데 가해차량 번호 알려줘야겠죠?

~~ 조회수 : 2,997
작성일 : 2012-10-07 17:16:15
아파트내에서 주차된 차를 박았는데 공교롭게도 제가 바로 옆에 있었어요

가해차량 운전자는 저를 못본듯하구요... 뒤쪽에 한 길 건너 있었거든요

그런데 금속 찌그러지는 소리를 듣고보니 주차된 차를 박았더라구요

받힌 차는 원래도 여기저기 찌그러진 차긴 하던데... 그러니 이 가해자가 전화 걸려는 척 하다가 그냥 가더군요

모른 척 하려는 것 같아 받힌차 전번을 적어와서 15분쯤 후에 발신자제한으로 전화해보니 아니나 다를까...전화 하긴 했던데 주차 똑바로 하라고 하고 전화 끊더래요(주차공간이 부족해서 길 모퉁이에 세워져 있었거든요...그렇지만 그 길은 화물차들도 다 주차를 해놓는 길인데...)

그래서 일단 제가 당신 차 아까 누가 받고 가더라고 말은 해줬는데

아무래도 그 차를 못찾았을 것 같아요

사고차 옆에 야채트럭 아저씨가 있었는데 그런 분들은 장사때문에 이런 일에 안 끼려 하시잖아요

지금 다시 전화해서 가해차 넘버를 알려드릴까요?

아님 아침에 전화해 준 것 만으로 제 할 일은 다 했다고 생각하고 신경 끊어도 될까요?ㅠ
IP : 211.246.xxx.2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려
    '12.10.7 5:19 PM (114.203.xxx.125)

    알려야죠.
    입장바꿨을때....알려쥬는게 넘 고맙지 않을까요?

  • 2. 원글
    '12.10.7 5:24 PM (211.246.xxx.233)

    그쵸? 근데 제가 사고 났다고 야채 아저씨가 다 목격했다고 얘기해줬으니 이제 그 다음에 알아내는건 그 분 몫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일단 제가 가해차 사진은 찍어뒀는데 한동네 살면서 껄끄러워질 것 같기도 하고...ㅠ

  • 3. ㅇㅇ
    '12.10.7 5:33 PM (211.237.xxx.204)

    저도 이런경우 있었는데;; 그 차에다가 포스트 잇으로 뺑소니 차량 번호 적어서 붙여놓은적 있는데
    그 다음엔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나름 신경써서
    앞유리에 붙여놓고 운전석쪽 차문에도 붙여놨었는데...

  • 4. 당연히
    '12.10.7 5:49 PM (59.1.xxx.55)

    알려드려야죠.
    그리고 저도 2년전에 알게 된 사실인데 차에 사람이 있어야만 뺑소니가 적용된다고 하더라고요.
    꼭 사람을 치고 도망가고 사람이 탄 차여야 뺑소니라더군요.
    뺑소니처벌은 아니더라도 처벌은 있으니 합의금으로 합의를 하던 하겠지요.

  • 5. 원글
    '12.10.7 6:57 PM (118.38.xxx.107)

    방금 전화해서 알려줬어요
    전 저 외에도 목격자도 있었고 특히 야채 아저씨가 알려줄거라 생각했는데 다들 모르는 척 했다네요...
    세상 인심이 어찌 그런지...
    번호 말해주고 가해자 인상이랑 차종도 말해주고 꼭 잡으라고 했어요
    경찰서 가면 이런 경우 목격자나 블랙박스 없어도 사고부위 대조해서 다 찾아낼 수 있는거 맞지요?

  • 6. 알려
    '12.10.8 2:16 AM (114.203.xxx.125)

    님 복받으실거예요!
    세상은 돌고도는거니까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344 프랑스는 유학생도 학비가 공짜라던데... 4 ... 2012/10/23 8,859
169343 “이시형, 아버지 지시로 내곡동 땅 ‘ 돈배달’만 했다” 1 세우실 2012/10/23 1,119
169342 콘서트..혼자 보러가는 분 있으세요? 19 이런분 2012/10/23 2,552
169341 해드는 창가 있는 집에 살고 싶어요. 5 나뭇잎새 2012/10/23 1,628
169340 안철수, 박원순에게 양보 나흘전에 출마 포기"| 20 작년에 이랬.. 2012/10/23 3,770
169339 봉주 22회 "그 분" 이 누구일까요? 6 소년공원 2012/10/23 2,302
169338 요새는 왜 우린 감이 안 나오죠? 6 ... 2012/10/23 2,154
169337 아이데이터 요금이 30만원이 넘게 나왔어요 9 어떡해 2012/10/23 2,123
169336 너무 외로워서 화가나요 7 ... 2012/10/23 2,707
169335 나처럼 현실 상황이 더러운 사람이 또 있을까요 42 허허 2012/10/23 17,514
169334 아~~신현준 어쩜 저리 웃기나요 깔깔~~ 8 웃겨 2012/10/23 2,549
169333 조선일보, 늘상하던 노무현 날조 왜곡을 오늘도 1면 대문짝.. 6 금호마을 2012/10/23 1,347
169332 런링머신 하면서 들을 영어어플 뭐있을까요? 다른것도 추천요 헬스걸 2012/10/23 1,205
169331 강아지 안짖게하는법~~가르쳐 주세요~~ 5 똘똘이맘 2012/10/23 11,169
169330 나꼼수 봉주 22회 들으셨습니까? 버스는 계속 갑니다 5 바람이분다 2012/10/23 1,832
169329 어제부터 예수수난15기도를 해요.궁금증. 3 성당다니시는.. 2012/10/23 1,109
169328 오메 이거완전 콩가루집안이네 아부지하고아들하고 쌈박질!!!!!!.. 2 .. 2012/10/23 2,236
169327 저번꼬마보다 조금작은걸로 2천원정도 저렴하게해서 올려볼까하는데 .. 3 기철맘 2012/10/23 1,177
169326 최악의 회차...윽... 토나올뻔 했어요.... 9 봉주 22회.. 2012/10/23 4,090
169325 물걸레 청소기 아너스가 좋을까요? 오토비스가 좋을까요? 3 요가쟁이 2012/10/23 12,378
169324 2300.22mb를 기가로 환산하면 2 스마트폰 2012/10/23 852
169323 정말 토나오네요 1 ** 2012/10/23 1,621
169322 집에 있는 너구리 어떡하죠?? 7 ..... 2012/10/23 3,049
169321 요즘 나오는 떨감으로 홍시,곶감 같이 만들수있나요? 4 홍시 2012/10/23 1,479
169320 정준길...새누리당 깨끗한선거 추진본부장..임명.. 6 ... 2012/10/23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