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장할 만한 수필집 혹은 시집...수기...추천 부탁드립니다 (정말 절박합니다)

// 조회수 : 1,545
작성일 : 2012-10-07 01:09:40

시와 수필을 읽고 싶어지는 계절이네요. 고통을 치유한 수기도 좋아합니다. 실화에 더 감동받는다고 할까요.

책을 좋아해서 서재 하나 있는데에도 거실도 서재로 꾸며놓고 만권이상 소장하고 있는데...신간이 나오면 또

설레이고 그렇네요. ;; 그냥 서점만 가면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고 그래요. 두번째는 문구점이구요.

소설이 제일 많고...대본집, 애들 전집...기타 등등...아, 요리책도 100권 정도 있어요. 절판된 게 훨씬 많구요.

그런데 부쩍 시와 수필, 수기 이런 게 읽고 싶어지네요. 가슴 아픈 일이 많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지금 음악 듣고 있는데 센치해지기도 하고...눈물이 나네요. 지금 읽고 있는 [엄마, 나 또 올게]라는 책도

슬퍼서...울음을 참는데 힘들어요. 유일한 안식처였던 아이들 문제가 터져서 그럴까요. 죽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살아서 뭐하나 싶구요. 혹시 위의 장르가 아니더라도 추천하고픈 책 있으시면 꼭 부탁드립니다.

일주일에 3권씩 읽는데 이젠 매일 한권씩 읽네요. 독서하긴 좋은 계절인 것 같아요. 미리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덧붙여> 전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것 외에는 스트레스를 달랠 길이 없는 사람입니다. 집에서 글을 쓰고 있고

            밖엔 전혀 나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더 우울한 것 같긴 합니다만...아이 상담치료 때문에 너무 슬픕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글을 읽으면 나아질 것 같아서 질문 드린 거예요. 정말 절박합니다.

            또 인터넷 서점에서 제목만 보고 사서 실망한 케이스가 너무 많다보니...여쭙게 됐네요. 꼭 부탁드립니다.

IP : 121.163.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7 1:23 AM (124.50.xxx.153)

    공선옥님의 행복한 밥상 인가 하고 자운영꽃밭에서 나는 울었네 추천합니다
    원글님 책도 좋지만 마음이 무거울수록 야외 나가셔서 바람도 쐬시고 햇빛도 좀 쬐시길 권합니다

  • 2. **
    '12.10.7 1:31 AM (211.246.xxx.95)

    위의 분 글 처럼 원글님! 독서도 좋지만 몸을 움직이길 권합니다.
    책은 이미 너무 많은 좋은 책들을 소장하고 읽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나이를 더 할수록 머리를 쓰지 말고 몸을 쓰는게 정신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머리 하얗게 비우시고 운동하시며 땀도 흘리시길 ...
    가까이 계시면 차라도 한잔 마주하고 싶네요!
    힘내시길..

  • 3. //
    '12.10.7 1:50 AM (121.163.xxx.20)

    요가하고 헬스를 꾸준히 하다가 감기와 장염때문에 잠시 쉬고 있어요. 걱정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4. 인연..
    '12.10.7 3:36 AM (110.70.xxx.54)

    피천득님..
    오래전 읽었는데 가끔 한번씩 꺼내봐도 좋아요..
    이후의 수필은 못본듯..걘적으로

  • 5. 인연
    '12.10.7 2:48 PM (175.215.xxx.86)

    저도 피천득님의 인연을 추천합니다
    읽고나면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 드는책입니다 15년도 넘은 책이지만 책꽃이 제일 잘보이는곳에 자리하고있네요 작년에 읽은 책인데 공지영의 "지리산행복학교"추천합니다
    마음이 유쾌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55 연수기 두대 쓰시는 분 계신가요? 1 건성피부 2012/10/09 727
163154 임신초기에 아랫배가 공처럼 뭉치는데... 4 임산부 2012/10/09 2,802
163153 저희 아이는 남자아이인데 레고나 로보트조립을 잘 못하고 안좋아해.. 7 레고 2012/10/09 1,651
163152 중고등 영어 교과서 볼 수 있는 사이트 아세요? 8 gg 2012/10/09 2,821
163151 7세 여아 옷 예쁜 브랜드, 사이트 추천해주세요^^ 8 어디? 2012/10/09 2,089
163150 강촌 가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 강촌 2012/10/09 1,040
163149 한복 입을 때 올린 머리스탈 집에서 할 수 있을까요?? 2 ^^ 2012/10/09 1,855
163148 전업주부님들~ 외출 자주 하시나요??? 8 2012/10/09 3,144
163147 우와 새누리당은 새로운당 창당하는 군요 "경로당&quo.. 3 .. 2012/10/09 1,258
163146 spao 옷 어때요? ee 2012/10/09 892
163145 민들레영토 신촌점.. 왜 전화를 안받아요? 4 푸른잎새 2012/10/09 1,572
163144 박근혜, 김무성 '구원투수' 카드 수용…내분 사태 진정되나 1 세우실 2012/10/09 876
163143 주식카페 가입하셨던분 계신가요? 1 주식 2012/10/09 1,469
163142 문재인 지지자분 보세요..지금 문재인티브에서 20 낙천아 2012/10/09 2,117
163141 명절때 시누가 한 말이 참,, 섭섭합니다.. 17 .. 2012/10/09 4,547
163140 소변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식사전이시면 패스) 2 물어볼곳이없.. 2012/10/09 7,151
163139 울랄라 부부에서 4 김정은 2012/10/09 1,741
163138 쇠비름즙 드셔보신분 계세요? 15 쇠비름 2012/10/09 4,251
163137 李대통령 불산사고에 교통사고 수준 대응 6 .. 2012/10/09 1,403
163136 석달째 생리가 없는 딸, 산부인과에서 호르몬처방...먹여도 될런.. 7 걱정되 2012/10/09 3,465
163135 시월드 가져다 바치는 돈....아끼지 말고 나도 나를 위해 써야.. 6 쓰면서 살자.. 2012/10/09 2,415
163134 아이 미술치료하러가서 .. 2012/10/09 1,087
163133 비비크림 사용하시는 분들이요?? 6 외출 2012/10/09 2,259
163132 과천주공단지에 살고 싶어요 3 궁금 2012/10/09 1,977
163131 휴롬 6 사과 2012/10/09 1,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