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장할 만한 수필집 혹은 시집...수기...추천 부탁드립니다 (정말 절박합니다)

// 조회수 : 1,433
작성일 : 2012-10-07 01:09:40

시와 수필을 읽고 싶어지는 계절이네요. 고통을 치유한 수기도 좋아합니다. 실화에 더 감동받는다고 할까요.

책을 좋아해서 서재 하나 있는데에도 거실도 서재로 꾸며놓고 만권이상 소장하고 있는데...신간이 나오면 또

설레이고 그렇네요. ;; 그냥 서점만 가면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고 그래요. 두번째는 문구점이구요.

소설이 제일 많고...대본집, 애들 전집...기타 등등...아, 요리책도 100권 정도 있어요. 절판된 게 훨씬 많구요.

그런데 부쩍 시와 수필, 수기 이런 게 읽고 싶어지네요. 가슴 아픈 일이 많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지금 음악 듣고 있는데 센치해지기도 하고...눈물이 나네요. 지금 읽고 있는 [엄마, 나 또 올게]라는 책도

슬퍼서...울음을 참는데 힘들어요. 유일한 안식처였던 아이들 문제가 터져서 그럴까요. 죽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살아서 뭐하나 싶구요. 혹시 위의 장르가 아니더라도 추천하고픈 책 있으시면 꼭 부탁드립니다.

일주일에 3권씩 읽는데 이젠 매일 한권씩 읽네요. 독서하긴 좋은 계절인 것 같아요. 미리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덧붙여> 전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것 외에는 스트레스를 달랠 길이 없는 사람입니다. 집에서 글을 쓰고 있고

            밖엔 전혀 나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더 우울한 것 같긴 합니다만...아이 상담치료 때문에 너무 슬픕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글을 읽으면 나아질 것 같아서 질문 드린 거예요. 정말 절박합니다.

            또 인터넷 서점에서 제목만 보고 사서 실망한 케이스가 너무 많다보니...여쭙게 됐네요. 꼭 부탁드립니다.

IP : 121.163.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7 1:23 AM (124.50.xxx.153)

    공선옥님의 행복한 밥상 인가 하고 자운영꽃밭에서 나는 울었네 추천합니다
    원글님 책도 좋지만 마음이 무거울수록 야외 나가셔서 바람도 쐬시고 햇빛도 좀 쬐시길 권합니다

  • 2. **
    '12.10.7 1:31 AM (211.246.xxx.95)

    위의 분 글 처럼 원글님! 독서도 좋지만 몸을 움직이길 권합니다.
    책은 이미 너무 많은 좋은 책들을 소장하고 읽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나이를 더 할수록 머리를 쓰지 말고 몸을 쓰는게 정신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머리 하얗게 비우시고 운동하시며 땀도 흘리시길 ...
    가까이 계시면 차라도 한잔 마주하고 싶네요!
    힘내시길..

  • 3. //
    '12.10.7 1:50 AM (121.163.xxx.20)

    요가하고 헬스를 꾸준히 하다가 감기와 장염때문에 잠시 쉬고 있어요. 걱정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4. 인연..
    '12.10.7 3:36 AM (110.70.xxx.54)

    피천득님..
    오래전 읽었는데 가끔 한번씩 꺼내봐도 좋아요..
    이후의 수필은 못본듯..걘적으로

  • 5. 인연
    '12.10.7 2:48 PM (175.215.xxx.86)

    저도 피천득님의 인연을 추천합니다
    읽고나면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 드는책입니다 15년도 넘은 책이지만 책꽃이 제일 잘보이는곳에 자리하고있네요 작년에 읽은 책인데 공지영의 "지리산행복학교"추천합니다
    마음이 유쾌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01 법은 시스템입니다... 왕조가 안좋은건... 8 루나틱 2012/10/16 861
165000 ‘노크 귀순’ 파문 어디까지 … 거짓말이 자초 6 세우실 2012/10/16 1,254
164999 교사끼리 짜고 학생에게 시험문제 유출…'충격' 2 샬랄라 2012/10/16 1,103
164998 오십견 완치되신분 계세요?? ㅠㅠ 23 ㅁㅁㅁ 2012/10/16 6,690
164997 목욕탕 얼마나 자주가세요? 5 ,,, 2012/10/16 1,597
164996 우리집이 화수분이냐!! 11 그냥 속풀이.. 2012/10/16 2,590
164995 집수리동안 이삿짐 보관 어디다 하시나요? 2 지민엄마 2012/10/16 2,311
164994 코스트코, 이젠 막 질리려고 해요 6 .... 2012/10/16 2,646
164993 서울시 코스트코... 둘다 찌질합니다.. 13 루나틱 2012/10/16 1,639
164992 차범근,김기덕,문재인 2 2012/10/16 2,026
164991 용도변경땜에 걸려서 벌금내는 경우 많나요?? .. 2012/10/16 615
164990 장모님께 선물하려… 가로수 뽑아가 1 호박덩쿨 2012/10/16 1,374
164989 디카로 찍은 사진 스마트폰번호만 가지고 보낼수 있나요? 3 가을 2012/10/16 1,074
164988 입병에 좋은 것들 알려주세요! 다 해볼 거예요! 23 ㅠㅜ 2012/10/16 8,743
164987 밤 12시 넘어서까지 빨래하는 것 1 짜증나 2012/10/16 780
164986 머저리같은 특검 이상은 벌써 해외로 도피했네요. 7 짜증 2012/10/16 1,075
164985 결국 박원순 시장 완패로 끝날거에요 16 데칼로 2012/10/16 1,823
164984 저도 저희 아이 칭찬 2 다정한 2012/10/16 742
164983 꿈해몽 부탁해요 장미 2012/10/16 711
164982 병치레 잦던 아이가 정말 튼튼해진 이유 10 비법? 2012/10/16 3,328
164981 오늘 뉴스에 나오는 쌀 사기판매자 알수있을까요? 쌀 사야해요.. 2012/10/16 792
164980 쉬는시간과 점심시간이 싫다는 우리아들을 어쩌면 좋죠??? 9 도움요청.... 2012/10/16 1,778
164979 만성 위염에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7 ㅜㅜㅜ 2012/10/16 2,216
164978 현금을 어떻하는게 좋을까요~ 1 현금~ 2012/10/16 893
164977 (기사) '배짱영업' 코스트코, 욕하면서도 가는 이유 착한엄마 2012/10/16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