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상황에 기분 나쁜거맞지요?

사촌끼리시시비비 조회수 : 2,007
작성일 : 2012-10-06 19:48:45
부모님 고향방문에 온가족이 다녀오던중 생긴일입니다
큰아이는 초5 ,작은아이는 초1 둘다 남자아이입니다
작은아이가 친척분이 주신용돈을 꺼내어서 보고 있던중 옆에있던 형이 실수로 팔을쳐서 
돈이 논두렁 작은아이의 발 바로아래로 떨어졌어요 ..어른이 폴짝 뛰어내리면 바로 주울수있고
애가 다친것도 아니니 일단 돈간수를 잘 못한 둘째에게 주의를 주고 
애들아빠가 내려갔는데 갑자기 옆에 있던조카 여자아이 7살입니다..
그아이가 "저거 내꺼야" 라고 큰소리로 말하네요.. 너무황당하여 "방금 오빠가 떨어뜨린거야"라고
말하는데 남편이 돈을 조카에게 주어버리는겁니다,
애들과 전 너무황당하고 기분이나빠서 그게아니라고 말하는데 갑자기 아버님께서 조카가 떨어뜨린거라고 
둘째에게는 니가잃어버린거 할아버지가 대신준다고 하시면서 그렇게 시시비비가리기도 
뭣하게 황당하게 마무리가되었네요. 조카도 돈을 잃어버린건 맞는데 ..저랑 아이들은 손에있던 돈이발아래로 떨어지는 상황을 모두보고
사실과는 상관없이 마무리되어 너무 화나네요..
더 화나는 것은 그자리에 있던 남편이.. 정말 남의편이었네요.
정확한기억은 없지만 조카의것이 확실해서 준것이라네여... 
IP : 211.234.xxx.1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들ㄹ이
    '12.10.6 7:51 PM (1.251.xxx.139)

    좀그래요

  • 2. 원글
    '12.10.6 7:53 PM (211.234.xxx.175)

    애들끼리 시시비비가 판사의 판결처럼 그자리에서 뭐라할 것은 아니지만 눈뜨고 당한거 ... 그런기분 아실런지.. 오랫만에 친척집방문이라 시끄럽게하기 싫어 일단 차에 타서 출발했는데 ... 화가 너무많이 나네요

  • 3. 황당
    '12.10.6 8:02 PM (221.152.xxx.45)

    하긴하겠네요. 하지만 남편입장에서는 조카에게 줄 수 밖에 없겠는데요

  • 4. ..
    '12.10.6 9:08 PM (110.14.xxx.164)

    이해가 안가네요
    거짓말 하는 7살 조카도.. 보통 애들이 다 그러진 않잖아요
    다 보고도 그말 믿는 아빠나 할아버지도요
    아닌거 다 알면서 왜 그랬을까요

  • 5. 원글
    '12.10.6 10:04 PM (211.234.xxx.175)

    조카도 돈을 잃어버리긴 했어요... 하지만 그돈이 아닌데... 애들아빠가 정말 정나미떨어질 정도로 미워요... 사실 조카는 그럴수도 있다 생각들어요.. 아이들이 잃어버린 정확한 위치나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고 떨어진 돈이라면 당연히 제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으니깐요 ... 속상한건.. 남편에게. 넘 배신감이들어요.. 와이프랑 아들 둘 하는말 믿지도 않았다는게 ... 그게 속상한거지요... 안중에도 없다는게 그런거지요

  • 6. ...
    '12.10.7 12:25 AM (59.15.xxx.61)

    그 돈은 아들에게...
    조카에게는 따로 돈을 주고 위로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96 진심 화나네요. 44 밥상 2012/10/06 16,165
163895 해리포타로 노벨상이라 차라리 이영도씨어떤가요 1 루나틱 2012/10/06 1,930
163894 너의 35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1 남현진 2012/10/06 1,546
163893 요즘 종합감기약은 아침꺼 저녁꺼 따로 나오네요. 2 하나 2012/10/06 1,880
163892 피자치즈 2 보리짱 2012/10/06 1,731
163891 중국에 유학중인아들 알러지 1 알러지 2012/10/06 1,276
163890 더 이상 빠지지 않는 뱃살 빼셔 보신분 4 운동 2012/10/06 3,551
163889 투표좀하자 서명 7 2012/10/06 1,102
163888 < 좋은곡들만 유명하지 않은곡으로 발라드 추천곡 모음 &g.. 2 jasdkl.. 2012/10/06 1,377
163887 결혼하고 첨으로 비싼(?)옷 샀네요 8 드뎌 구매했.. 2012/10/06 4,004
163886 급질) 입냄새에 조청 먹으면 효과 본다고 하던데 복용 방법은 어.. 아메리카노 2012/10/06 1,924
163885 틴트나 립스틱 추천부탁드려요 9 립스틱 2012/10/06 3,822
163884 케이터링 서비스 이용해 보신분? 알찬이 2012/10/06 1,878
163883 행쑠ㅋㅋㅋㅋㅋ 12 도루아미타불.. 2012/10/06 3,964
163882 일본은 1963년에 빌보드 1위했는데요 16 dd 2012/10/06 4,160
163881 이상황에 기분 나쁜거맞지요? 6 사촌끼리시시.. 2012/10/06 2,007
163880 카레할때 소고기랑 돼지고기중 머를 넣어야 하나요? 9 초보요리 2012/10/06 11,652
163879 수서 일원 지역 어떻게 보세요?(ktx) 1 .. 2012/10/06 3,481
163878 버릴살림이 너무 많은데 뭐부터 50 언제다버리나.. 2012/10/06 13,034
163877 골프 배우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1 ah 2012/10/06 2,822
163876 고춧가루 한근 가격이 얼만가요 3 궁금 2012/10/06 4,213
163875 5살 여자아이가 영어를 처음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엄마마음 2012/10/06 1,217
163874 목포에서 임플란트 잘하는곳 임플란트 2012/10/06 3,320
163873 돼지갈비구이 했어요 1 ..... 2012/10/06 2,536
163872 초4학원비 어느정돈가요? 12 ㅎㄷㄷ 2012/10/06 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