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취학아동이나 초등학생 학원비요~

궁금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12-10-06 18:51:48

저흰 아직 아이없는 부부인데요

주변 형제들 자녀

즉, 조카들 보면

사실 애 낳기도 겁나요.

 

저흰 가진거 없이, 물려 받은 거 없이

둘이 정말 냄비 하나 가지고 시작한 사람들이라

재산도 없고

하는 일도 그냥 평범하고 급여는 참 작거든요.

 

둘이 벌어서 그냥 살 정도.

노후 대비하면서 살려면 팍팍한 정도.

 

그래도 주변에 보면 다들 애 낳고 잘 키우면서 살지만

전 겁나더라고요.

애 키울 자신도 교육시킬 자신도 사실 없거든요.

 

주변에 보면 초등학생 아니

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학원 한두개는 기본으로 보내더군요.

조카도 보니까 미취학 조카 아이는 영어학원 하나 다니고 있고

초등 저학년 조카는 학교 끝나고 한두시간 쉬고 학원 두개 다니더라고요.

 

물론 매일 매일 있는 건 아니지만 일주일에 두세번 다녀온다고 해도

학원 하나당 학원비가 일정 금액이 있을테고

 

저희 같은 사람들은 학원 하나 보내기도 버거울거 같은데...

 

뭐 이것도 애 낳고나서나 고민할 문제긴 하지만

그냥 옆에서 바라만 봐도 자신없어요.

 

IP : 124.63.xxx.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10.6 7:30 PM (124.63.xxx.9)

    그게님
    사실 저도 정규교육 외에 사교육이나 이런 거에 큰 관심이 없어요.
    만약 본인이 어떤 것에 재능이 있고 그것을 좀더 다지기 위해
    학원을 다니고 싶다 해서 원하는 거면 지원을 해야 하겠지만
    그게 아닌 이상은 그렇게 학원 몇개씩 보내고 싶은 생각은 없거든요.

    차라리 학교 공부 열심히 하고 그외에는
    열심히 놀고
    자연과 함께하는 그런 삶을 살게 하고 싶거든요.

    근데 현실은
    주변 아이들이 다 학원 다니니 같이 놀 애들도 없고
    그렇다보니 얼떨결에 학원 보내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뭐 저는 애 낳고 고민해야 할 문제이긴 하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676 심장세동 큰병은 아니죠? 4 엄마건강하길.. 2012/10/08 3,115
161675 안민석 "상상하기 어려운 로비 받았다" 1 .. 2012/10/08 2,009
161674 너무 깔끔한 남자 어떠세요? 30 고민 2012/10/08 7,243
161673 한국에서 시작되었는데도 ··· 8 hooi 2012/10/08 1,475
161672 궁금한게 친구끼리 결혼할때 받은 시계나 가방 자랑하나요? 10 .. 2012/10/08 2,677
161671 박근혜 지지자들은 누구인가요? 7 ........ 2012/10/08 1,383
161670 <새누리 "안철수 안보관 위험..野단일화는 구태&.. 1 오호라 2012/10/08 720
161669 급질) 컴터화면이 색깔이 붉어졌어요 10 컴맹 2012/10/08 12,910
161668 케이트 스페이드 가방 어떤가요?? 3 핸드백 2012/10/08 7,480
161667 15층 아파트에 15층 많이 추울까요?? 8 여름겨울 2012/10/08 2,558
161666 김부각 어떻게 해 먹는건가요? 6 서울의달 2012/10/08 1,801
161665 의사는 많이 뽑으면 친절해지죠 7 ㅎㅎ 2012/10/08 2,129
161664 수유티의 비극 19 애엄마 2012/10/08 4,235
161663 아이가 칠리소스 먹고 입술이 따갑고 뜨겁다고 막 울었는데.. 1 급질 2012/10/08 877
161662 하우스푸어 문제는 본인들이 책임질 일은 맞습니다만~ 10 !!! 2012/10/08 3,020
161661 새로이사가는 아파트에 빌트인된 식기세척기가 없다면...@@ 1 싫은 설거지.. 2012/10/08 1,212
161660 제 친구 어머니 사위를 지칭할 때 오빠라고 하시네요 12 웬만한 남자.. 2012/10/08 2,630
161659 주변에 에르메스 까르티에 9 ㄴㅁ 2012/10/08 4,029
161658 오늘 제 생일이예요~축하 부탁드려도 될지요^^ 9 루비 2012/10/08 939
161657 스트레스 풀릴만한 맛난 메뉴좀 추천 해주셔요!! ^^ 4 .... 2012/10/08 972
161656 친구에게 현금을 선물하고 싶은데, 요즘도 우편환? 있나요? 9 오로라리 2012/10/08 1,940
161655 생리 조금 당겨서하는방법??? 7 수험생엄마 2012/10/08 5,001
161654 카르티에 시계..후회 16 후회 2012/10/08 14,293
161653 봉사활동이요. 주말에 하고싶은데 다니시는분계세요?? 2 봉사 2012/10/08 1,035
161652 강아지 까페 알려주세요 3 초보 2012/10/08 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