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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바라고 모는 망상증환자들은 어디 알바인가요

chizzcoco 조회수 : 748
작성일 : 2012-10-06 17:42:21
아버지생신이라 밥잘먹고 쉬다 들어와보니 알바...
멀쩡한 사람들 트롤운운하니 똑같이 좀 해주니 제가 몹쓸놈이죠.
피해망상인지 아님 일본순사후예인지 솔직히 너무 몰매너한 인간들에게 매너있게 대하기 힘들죠.
결혼관계로 여기서 눈동냥좀 한다고 드나들었더니 정말 더럽네요.  혼수,예단,꾸밈비? 고거 좀 어떻게 돌아가나 검색해보다 보름전부터 막장,시댁,시누이,시월드란 키워드로 많은글 읽었습니다. 반면교사랄까. 세상에 저런일이... 결혼후의 포지션에 대한 결심이 서드라고요.

뭐가 문제 였을까요. 
시어머니가 해준 김치에 미원이 들어가서 버린다는둥 시어머니와 식사가 고역이라는등의 글에 서글퍼져 가입까지 하고 바로 짧은글하나 썻는데요.
솔직히 너나먹어라.. 미원장시냐.. 이런말 나올거라고 생각못했습니다. 대다수 다른 커뮤니티에선 상식수준의 내용이니까요.
막말에 막말로 대응했어요. 태도의 문제죠. 퇴근하고 다음날 달려있는 리플들에 답글좀 더 달고 막말하는 사람에겐 막말좀 해주고요. 오늘보니 매일그러는거보면 뭔가 있다내요.
창의력대장이네요.

알바..알바..저사람들 진심으로 저렇게 생각하는 걸까요. msg유해하다고 공포마케팅하는게 회사입쟁에서 몇천배 유리한걸 모르는 걸까요. 
분유부터 모든 유제품에 카제인나트륨을 쓰면서 어른들 마시는 커피에 인체에 유해한 카제인나트륨을 뺐다고하는게 이런 마케팅이죠. 
일본순사후예인지 알바냐, 너 전에도 이랬자...이러는데 진심 미친사람들 같아요.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사고체계,학습체계가 없는 감정과잉의 사람들. 

2003년부터 학생들하고 지낸거말고 암일도 없으니 이상한테 취직시키지 마시고요. 좀 듣기 싫어도 그것이 사실관계에 대한 이야기라면 조금은 들여다볼 여유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보고 떡볶이장사냐고하신분요. 그말에 발끈하기엔 떡볶이파시는 분들이 무어 그리 잘못했나 싶어 화도 못내겠더군요. 
그리고 저 학생들하고 아주 화목하게 인간적으로 평등하게 영화처럼 잘자내니까 악담 마세요. 그럼 머좀 생겨요?

제가 글남기고 지내는 커뮤니티가 딱 한개거든요. 근래에 여가서 너무 많은 글일 읽어 정들라다 폭탄맞고 가네요. 제가 잘못한부분들은 충분하게 알고있어요. 
이런글은 뭐하러쓸까요. 쓰다보니 화가 좀 가라앉는데 무거운 나의 뉴아이패드로 힘겹게 쓴게 아까우니 끝까지 써야죠. 

제가 입시현황에 대한글을 썻으면 생기는거 없어도 알바소리 듣겠는데 미원일바는.. 학생들이 아직도 선풍기 틀어놓고 자면 죽는다고 아는 애들이 있어요. 팬데쓰. 그거 우라나라만 믿는 도사전설이다.. 요런말 잘하거든요. 여기서 그랬으면 한일알바소리 들었을라나.

마지막으로 미원이요. 저도 육수낸집 좋아하지 미원으로 국물내는 집안갑니다. 요리를 대충하니까요. 그래도 누가 좀 쓴다고 버리고 그러는거 바보같은 행동입니다. 욕할필요 없고요.

이글에 달릴 악다구니들은 좀 넣어두세요. 병되요.

아이패드로 글쓰면 줄바꿈이 제멋대로에요. 기분나빠서 어제 읽기목록에서도 지웠는데 나도 모르게 또 들어왔다 갑니다. ㅎㅎ 
안오고싶은데 또 눈팅하겠죠.



IP : 203.226.xxx.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izzcoco
    '12.10.6 5:45 PM (203.226.xxx.46)

    아이패드로 ㅣ를 치면 자꾸 ㅏ가 눌려요. 오타가 많은데 힘들어서 수정을 못하겠어요.

  • 2. ㅇㅇ
    '12.10.6 6:04 PM (211.237.xxx.204)

    저도 원글님 취지에 동의하는 댓글을 많이 달았지만...
    그냥 어떤 글을 올렸을때 억지성 비난도 각오 하셔야 하고요.
    새로운 사실을 알게된 사람들도 있을테니깐요..
    알바드립은.. 참.. 저도 한사람의 주부이자 이 게시판에서 글 쓰는 한사람으로서 부끄럽습니다.. ㅎ
    대략 절반쯤은 원글님의 취지를 알잖아요..
    나머지절반은 원글님이 포기하세요. 그 사람들은 나름대로 자신이 믿는 세계에서 살 사람들입니다.
    아무리 당신이 그래도 난 msg조미료가 싫다 정도만 했다면 좀 나았을텐데
    너나 퍼먹어라 조미료회사 알바드립은 정말 부끄럽긴 합니다..

  • 3. 교사신가요?
    '12.10.6 6:14 PM (211.244.xxx.185)

    여기서 가장 씹히는 직업이 여교사와 승무원입니다. 차라리 고소득 연봉 이억 받는 전문직이라고 하시고 글쓰시는게 나았을것. 여기는 그런 분들만 계셔서 남의 의견은 절대 수렴않습니다. 무지몽매한 남을 가르치는 분들 투성이. 훈계 들으면 고맙습니다 하시기만 하면 될 곳.

  • 4. 토닥,토닥.
    '12.10.6 6:39 PM (180.65.xxx.44)

    원글님 첯글부터 계속 읽었고 여러 어처구니 없는 댓글들 전부 읽었어요...지금 어떤 심정이신지
    충분히 이해가 가요..
    원래 여기는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글 보다는 어떤 희미한논리에 의한 감정에 호소하는"선동글"이
    잘 먹히는곳이라서..저도..참 .ㅜㅜ...하고 있다가 원글님의 글을 읽고 또 공감한다는 댓글을 남겼더니만
    저도 또한 "총출동한 알바"가 돼있더라구요..ㅎㅎㅎ
    저도 과거에 교편을 잡았고 결혼후엔 전공과 다른 직업을 갖게되었지만 먹는것과는 전혀다른 일을 하는데도 미원알바 가 되었네요..

    원글님이 전국민 이제부터 MSG싫컷드세요..한게 아니고 음식맛을 내기 위해서 조금씩 넣어드시는거 전혀 걱정 없다는 이이야기가 왜 그리 트집이 잡혀야하는지..'
    잠이 오거나 두드러기가 나는분은 안드시면 되는것이고 ...

    저는 "천연"이라고 전부 좋은 것도 아니고, "화학" 이라고 전부 금기시힐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여기에 글을 써볼까 생각도 해보았는데..원글님 "당하시는"마음고생보고
    걍 접기로 했답니다....

    아뭏든 많은이들이 원글님 덕분에 MSG괴담으로 부터 해방방된거로 만족하시고요.
    일부 "이상한 신념"에 빠져있는분들은 뭐 사상의 자유가 있으므로....자신들의 신념데로 사는거죠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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