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일이 힘들다는건 힘든일을 안해본 사람들이 하는 말

.. 조회수 : 19,118
작성일 : 2012-10-06 13:17:30
참 힘든거 안해보고 남편덕에 편한일만 해보고 사신분들 많네요
어떻게 집안일이힘들수가 있지...;;
육아제외하고 집안일은 단지 좀 귀찮을 뿐이지 힘든일이 아닙니다
조선시대도 아니고 참 여기 아줌마들 답도 없네요
IP : 175.112.xxx.139
9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6 1:20 PM (175.252.xxx.168)

    집안일 힘들다는아줌마들 한심한거 맞아요. 예전에 다큐프로에서 조선소에서 일하는 아줌마들 나왔는데 요새 여자들 집안일 힘들다고 찔찔짜는 사람들 반성해야 한다고 하는데 참 맞는말이다 싶었어요.

  • 2. ...
    '12.10.6 1:21 PM (59.15.xxx.61)

    맞아요...
    하지만 귀찮은 일이에요.

  • 3. ......
    '12.10.6 1:22 PM (59.15.xxx.163)

    근게 그게... 어차피 자기 경험 한도 내에서 느끼는거니까요..
    그냥 아무일 안하고 쉬는 사람도 자기가 힘들다 느낄수 있다잖아요....
    그리고 정말정말 힘든일 하는사람은 남이 보기에 얼마나 힘드냐하는데 자기는 또 그럭저럭 할만하다 느낄수도 있구요.
    그게 마음에 달려있는거 같아요.

  • 4. 님들아
    '12.10.6 1:26 PM (218.232.xxx.48) - 삭제된댓글

    집안일이 힘든건 급여가 안나오기 때문에 힘든거예요 일 열심히 하는건 똑같은데 급여를 안준다고생각해 보세요 그럼답이 나오쟎아요

  • 5. ...
    '12.10.6 1:28 PM (59.7.xxx.206)

    집안일 해도해도 끝이 없어요... 웬만큼해서는 빛도 안나요. 힘든일 하는 사람도 집안일 힘들다고 합디다.

  • 6. ㅇㅇ
    '12.10.6 1:28 PM (222.112.xxx.245)

    일자체는 힘들지 않은데 보람이 없어서 저런 소리가 나오나 보네요.
    근데 일 자체는 원글님 의견에 공감해요.

    예전에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여인네들이 밭일 하고 텃밭 가꾸고 농사지으면서 살았지요. 그때는 전업이 아니라 요즘말로 하면 맞벌이었겠군요.

  • 7. 자본주의
    '12.10.6 1:29 PM (99.226.xxx.5)

    사회에서 집안일이야 무보수 365일 무휴의 노동으로 분류할수 이

  • 8. 공주병딸엄마
    '12.10.6 1:30 PM (211.60.xxx.67)

    회사일이 집안일보다 쉬워요.

  • 9. ...
    '12.10.6 1:31 PM (218.234.xxx.92)

    21년차 직장인, 철야, 야근은 당연-한달에 보름 이상 야근하고, 철야 하기 시작하면 4박 5일 동안 집에 못가고 사무실 의자에서 잠 잤네요(회사에 직원용 소파 하나 없어서..)

    집안일이 육체적 강도로는 큰 힘을 요구하지 않을지 몰라도 아무 대가 없는 무보수 집안일 하고 싶지 않아요. 내 명의로 집을 만들 수 있길 하나 원글님처럼 집에서 놀면서 남자돈에 기생해서 산다는 굴욕까지 당하면서.

  • 10. 나님
    '12.10.6 1:37 PM (222.114.xxx.57)

    결혼전에 고등부 영어간사로 하루 8시감씩 서서 강의하고 새벽 2시까지 학생지도했눈데요...
    집안일이 더 힘들어요.
    되돌아갈수 있다면 주부안했을거에요.

  • 11. ..
    '12.10.6 1:38 PM (175.112.xxx.139)

    얼마전 평생전업글 보니 대다수가 부럽다는 반응이었습니다
    82분들은 남자돈에 기생해서 사는걸 굴욕이 아닌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 12. ..
    '12.10.6 1:38 PM (112.145.xxx.47)

    전업은 아니지만 집안일 힘들다고 생각해요
    제대로 하려면요

    조미료 안쓰고 맛깔나게 삼시세끼 챙기고
    집안살림 정갈하게 쓸고닦고
    침구부터 옷가지까지 정석대로 관리혀서 세탁 다림질하며 집안대소사 챙기고 가족들 건강부터
    소소한 스케줄 관리까지 해주려면 하루가 짧다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비교해봤자 답도 안나오는 문제건만
    며칠주기로 왜 자꾸 전업까기 쿨타임이 돌아올까요? 82하면서 젤 이해할수없는
    논란인듯요 ㅎ

  • 13. 맞아요
    '12.10.6 1:39 PM (124.49.xxx.117)

    아무리 열심히 해도 집에서 논다는 소리 듣는 집안일보다 바깥 일이 좋았어요.

  • 14. 노동의 강도로 치면
    '12.10.6 1:42 PM (175.125.xxx.131)

    집안일이 쉬운 건 맞아요.. 저도 직장생활하지만 직장생활은 성취도와 급여와 자기발전과 사호적입지 같은 보상이 있기 때문에 힘든것이 상쇄되지요. 집안일은 그 강도로 치면 아주 쉬운 노동이지만, 위의 것들이 없기때문에 오는 정신적보상이 없어서 더 힘들게 느껴지는거죠.

  • 15. 계산기
    '12.10.6 1:42 PM (65.100.xxx.94)

    진심으로 공장에서 프레스 찍는 일이나 병원에서 심장 이식수술하는 게 더 쉽다고 느끼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저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평가하는거에요. 82쿡 하다보면 교사나 의사 욕하는 사람들 많은데 과연 그 사람들중에서 얼마나 교사나 의사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까 참 궁금해요.

  • 16. ......
    '12.10.6 1:46 PM (112.223.xxx.51)

    그게 어디 일 자체만 가지고 힘들다는 건가요.
    어디부터 어디까지 하면 된다는 게 아니라
    요리, 세탁, 청소부터 시작해서 인테리어, 가정 경제에 육아까지
    서로 다른 이 다양한 분야를 사전 교육;도 없이 잘해야 한다는 자타 인식,
    하고 돌아서면 또 펼쳐지는 그 무한반복의 개미지옥,
    게다가 무보수에
    '집에 가서 살림이나 해/애나 봐'처럼 대놓고 무시.

    이게 안 힘들면 뭐가 힘든가요...

  • 17. 음..
    '12.10.6 1:47 PM (1.253.xxx.26)

    집안일 하는 데...아버지가 밭에서 농작물을 키워서 농작물 갈무리 하고 배추 다 집에서 절여서 김장하고 젓갈 다 담고 집에서 장도 담그는 데....집안일이 힘든 게 아니었군요.
    저런건 강도도 높지요. 기준 자체가 애매하니 저런글 볼때마다 심란합니다.

  • 18. ..
    '12.10.6 1:48 PM (121.131.xxx.248)

    그냥 하기 싫다라는 걸 힘들다고 표현하는거죠. 안힘들죠.

  • 19. ..
    '12.10.6 1:52 PM (175.112.xxx.139)

    솔직하게 얘기합시다.. 집안일이 힘들다 하면 그 사람은 어따 써먹죠??
    그럼 가장으로 살면.. 요즘 같이 취업하기 힘든 세상이 취업해서 주거비 마련하고 결혼하면 생활비에 애들 교육 및 양육비에 은퇴이후 노후자금까지 마련해야 하는 가장들에 비해...
    정말 단순 집안일은 쉬운일이 맞아요..
    이게 힘들다고 하면 그 사람은 어른이 아니라 아직 애기죠 애기

  • 20. king
    '12.10.6 1:53 PM (210.205.xxx.172)

    얼마전 평생전업글 보니 대다수가 부럽다는 반응이었습니다
    82분들은 남자돈에 기생해서 사는걸 굴욕이 아닌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
    말씀이 좀 심하시네요... 남자돈에 기생해서 산다니요....헐....
    전업은 전업대로의 역할이 있는거고, 남자는 남자대로의 역할이 있는거지요...
    참고로 저는 직장맘이에요...
    네..저는 전업이 부럽습니다.
    아이와 함께 자유로운 시간을 가질수 있는 전업이 부럽습니다.
    이거저러 맛있는 요리도 식구들에게 해줄수 있는 전업이 부럽습니다.
    매일 깨끗한 집을 만들수 있는 전업이 부럽습니다.
    이세상 모든 전업들이 나가서 돈벌고 싶어한다 하더라도 일자리가 있나요?
    애키운다고 직장 그만둔 여자들 전에 직장에서 받아준대요?
    그렇다라면 저는 당장 직장 그만두고 애키우고나서 재취업하겠습니다!!!

    다들 사정이 있어서 각자의 상황에 맞게 사는거지..

    원글님에게 그런식으로 말 들을 이유 없는것 같은데요... 댓글 상당히 불쾌하네요....

  • 21. 망탱이쥔장
    '12.10.6 1:55 PM (211.246.xxx.18)

    일 자체가 힘들다는게아니잖아요~~딱 글자만 보시나봅니당. ..에효....

  • 22. 무보수로
    '12.10.6 2:00 PM (61.42.xxx.2)

    일해도, 집안일만 하면 좋겠네요

  • 23. 이런...
    '12.10.6 2:09 PM (121.219.xxx.190)

    집안일이 쉽다고 하는 이유는 남의 밑에서 일하는 더러운 꼴을 안 보기 때문이에요22222222222

    회사에서 큰역활없이 직장생활하다 전업으로 돌아서신 분들은 잘 모르죠.

    어느정도 직함 달고 일 해본 사람들 남밑에서 일하는거, 회사에 일 터지면 가정일도 못 돌보야 되는 상황같은거, 잘 모르시더라구요.

    저같은 경우 7년 회사 다니면서, 더러운 꼴도 당해보고, 치사한 꼴도 당해보고, 울어도 보고, 나 자신도 사회생활에 노련해지고 그러니, 집안일정도는 감사하더라구요.

    더불어 시댁 정도야, 뭐. 같이 사는 것도 아닌데, 직장에서 안 맞는 사람하고 12시간 붙어있는거보다야 훨씬 낫죠.

  • 24. ..
    '12.10.6 2:12 PM (203.100.xxx.141)

    저도....집안일이 제 적성에 맞고......젤 편하고 좋네요.ㅜ.ㅜ

    돈 벌어 보니....알겠어요.

  • 25. ......
    '12.10.6 2:14 PM (118.219.xxx.120)

    식당에서 손님많은 시간에 한시간만 설겆이 해보세요 집에서 몇달치 할거 한번에 다 합니다 집안일이 사회에서 돈버는것보다 쉽지요 육아는 힘들지만요

  • 26. 전업주부가 집안일만
    '12.10.6 2:14 PM (180.66.xxx.201)

    하는 건 아니죠.
    그리고 집안일 제대로 하려면 힘들지 않나요?
    직장생활도 힘들지만 오로지 혼 자 서 하는 사회생활인 집안일도 힘듭니다.
    (인간관계가 없으면 우울해 지잖아요)

  • 27. ,,,
    '12.10.6 2:27 PM (58.231.xxx.7)

    집안일이 일자체는 힘든건 아니지만 귀찮고 해도해도 티가 안나고 끝이 없죠. 일에 대한 보수도 없고요. 안하면 집안은 금방 더러워지고 그렇다고 인정 받는 일도 아니고요. 보수도 성취감도 없으니 심적으로 힘들죠.

  • 28. 알흠다운여자
    '12.10.6 2:28 PM (203.142.xxx.41)

    보통 육체적으로 집안일이 힘들다는건 아이들이 어릴때 얘기고 돈벌이도 안되고 인정도 못 받는 일 평생한다는게 정신적으로 힘든거에요 전업주부는 참 여기저기 까이고 만만하고 우스워보이는 직업이네요 툭하면 올라오는게 전업까는거니

  • 29. 오오
    '12.10.6 2:34 PM (222.239.xxx.216)

    난 일하는게 쉬움 집안일은 하기시러~ 중노동도 그런 중노동이 없지

  • 30. ..
    '12.10.6 2:39 PM (58.239.xxx.249)

    [넓은 거실마루 걸레질해본 적 있는지 궁금하네요.
    엄청많이 쌓인 그릇들과 커다란 냄비 대여섯개 설거지해본적은 있는지.
    베란다욕조등 쪼그려앉아 기어다니면서 닦아본적 있는지]

    헐???? 이거 갖고 힘들다 하시는거에요???

    저녁마다 물통들고 우물가에 가서 두레박으로 물 퍼서 집까지 들고 와 본적 있으신지?
    한겨울에 빨래 이고 시냇가에 가서 얼음깨고 맨손으로 빨래 해 본적 있으신지?
    40여명 대식구 음식준비하고 2박3일 먹이고 재우고 치우고 해 본적 있으신지??

    저 40대 초반인데 저러고 자랐습니다만.. 그래도 집안일은 쉬운편입니다. 시간도 조절하면 여유롭구요.
    다만 남들 쉴때 일해야 한다는게 싫고, 일해도 월급 안 나온다는게 싫고, 했다고 생색내지 못 한다는게 싫을 뿐이죠.

    12시간 주야교대로 컨베이어 벨트옆에 서서 일 하는 여자분들도 정말 많습니다.
    평복입고 하면 그나마 낫고 방진복 입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저도 그생활 1년 해 봤는데요... 전 그나마 검사직이라 편하다는 쪽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디스크 파열 진단 받고 1년 투병했네요. 지금도 무리하면 바로 신호옵니다.

  • 31. 행인_1999
    '12.10.6 2:40 PM (116.120.xxx.163)

    이런 시선 / 남자에게 기생이라.....

    때문에 집안일이 힘든겁니다.

  • 32. ..
    '12.10.6 2:45 PM (58.239.xxx.249)

    그렇다고 직장에 다니는 여자들이 집안일에서 자유로운가?
    절대적으로 아니죠...
    결혼을 했던 안했던....

    나도 퇴근하면 누군가가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나도 퇴근하면 누군가가 밥 차려놨으니 와서 먹으라고 말해주고
    나도 옷장을 열어보면 누군가가 내 옷을 빨아서 곱게 걸어놨으면 참 좋겠는데..
    그러면 절대로 음식이 짜니 다니 말하지 않을거고
    설겆이 정도는 내가 도맡아 해 주고
    빨래도 빨래통에 예쁘게 잘 넣어놓고
    재활용 따위 말 하지 않아도 척척 내 놓아줄텐데...

    나는 왜 아내가 없고 내가 아내일까요?
    왜 아내는 아침에 직장으로 출근하고 저녁에 집으로 출근해야 할까요?

  • 33. ........
    '12.10.6 2:48 PM (116.39.xxx.17)

    밖에서 사회생활하는게 유세인지 아예 전업을 까는 사람도 많더군요.
    솔직히 집안일이 힘들지는 않죠. 힘들지 않다라는 의미는 힘이 안 든다는게 아니라 자존심 상할일이 없는점이라는 거죠. 존심 상할일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시댁과 남편이 때때로 존심 상하게 하는 일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직장상사한테 당하는 만큼의 자존심은 아닌것 같아요.
    저도 아가씨때 직장생활 했고 결혼해서도 강사생활 조금씩 했지만 정신적으로 시달리는거 정말 싫어서 평생 그냥 전업으로 살려고 합니다.

  • 34. 스뎅
    '12.10.6 2:54 PM (180.228.xxx.32)

    어디서 글을 개떡같이 읽고 막말을 하네?난 주부도 아니지만 그글에서 누가 집안일 힘들어서 못한다고 한 사람 있어요?해야할 일이지만 귀찮고 싫은 일 이라고 했지.음식중에도 좋아하는 음식 싫어하는 음식 있듯이 말이죠.그저 집안일중 호불호가 어떤지 얘기하고 노는 글에 죽자고 달려 들기는...

  • 35. king
    '12.10.6 2:59 PM (210.205.xxx.172)

    저는 솔직히 이런 논쟁같지도 않은 논쟁을 왜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집안일이 힘들다 안힘들다.... 어떤일이 가장 힘들다 안힘들다....
    그거 모두 상대적인거잖아요...
    집안일만해도 매일 쓸고 닦고 정리정돈하면서 매 삼시 세끼 다른 반찬으로 잘 차려내는 거랑
    일주일에 한번 청소하고, 빨래하고, 정리정돈도 안하고 밥은 대충 떼우고 외식하는 거랑
    같은 집안일이라는 범주에 들어갈뿐 내용은 다르잖아요...
    직장다니느라 주말에만 제대로 삼시세끼 해먹는데... 삼시세끼 하다보면 어느새 하루가 다 가요... 아침먹고 과일먹고 설겆이하고, 빨래 돌리고 점심먹고 과일먹고 설겆이하고 빨래 돌린거 널고 애들이랑 한두시간 놀아주고, 정리좀하고 저녁걱정하다가 저녁해서 먹고 아까 빨래 널기전에 걷은거 개키고, 설겆이하고 아이들 책좀 읽어주다보면 하루가 너무 빨리 가요.... 오히려 평일보다 더 피곤해요 일주일에 두번 도우미 아주머니 도움을 받는데도 그래요...
    에공...제가 보기에 이논쟁은 정말 에너지 낭비에요...

  • 36. 스뎅
    '12.10.6 2:59 PM (180.228.xxx.32)

    머리탁 비워놓고 집안일 하면 평안하다라...살림하는 사람들을 무뇌아로 아나봄

  • 37. 스뎅님
    '12.10.6 3:01 PM (61.42.xxx.2)

    지금 님도 죽자고 달려드는거 아시죠?

  • 38. WWW
    '12.10.6 3:01 PM (1.231.xxx.151)

    ㅉㅉ 아주 틈만 나면분란 낼라고 작정을 하고 짜증나서

  • 39. //
    '12.10.6 3:02 PM (119.71.xxx.56)

    근데 원글님도 육아 제외라고 말씀하셨는데
    보통 대개의 주부들은 육아를 가사에서 제외하지 못하고 다 같이 꾸려나가야만 하죠.
    남을 돈 주고 고용해도 가사도우미와 육아도우미를 따로 쓰는게 정석인데 말입니다.
    그걸 내 살림에서는 잠시만 눈 떼도 뭔 짓을 할지 모르는 애 데리고 동동거리며 다 하고
    그게 애 하나만 낳는 것도 아니라 아직도 둘은 낳는 집들이 꽤 있고
    문제는 거기에다가 이젠 본인이 돈도 벌어오거나 아님 짬짬이 구직능력이라도 안갖추면
    식충이 소리까지 듣는 시대인데 어찌 안힘들수가 있나요?
    님 말마따나 '집안일' 만 나한테 하라고 하면 힘들지도 않아요.
    저도 신혼때 애 없는 전업이었을때는 남편이 늦게 들어와도 화도 안냈고요 도와달라는 소리도 안했어요.
    특별요리도 해 줬고요. 짬 내서 운동도 다니고 공부도 했었네요.
    근데 애 생기고 나서 이 모든게 다 무너지고 이젠 늦게 들어오면 화도 나고 휴일에 설거지 한 번 안하는 남편이 밉고 특별요리는 커녕 대충 먹고요 운동은 커녕 잠 잘 시간도 없어요.
    육아가 어떻게 집안일에서 분리될 수 있는 성질인지 저는 그게 궁금하네요.
    제일 집안일중에 힘든게 그건데...

  • 40. ...
    '12.10.6 3:13 PM (220.85.xxx.109)

    겨우 취직해서 알랑한 월급버느라 너무 힘들어서 이런 글 올리는 루저인가?

    살다보면 내가 이런 입장 저런 입장 될때 있는데 세상보는 눈 참 어리네요

    전업주부도 일의 범위가 집집마다 달라요

    시부모모시고 큰집안의 경조사 다 책임지고 일년 제사 열번 치르는 집도 있는거고

    집에 환자나 장애인 수발들고 사는 사람도 있고

    쌍둥이 육아에 화장실 갈 틈도 없는 사람도 있어요

    집에서 손수 음식 세끼 만들어먹이려면 얼마나 바쁜지 해본적도 없으면서...

    옛날 어머님들 노동강도 힘들지만 그땐 집에 일손이 많았고

    지금처럼 세심하게 키우지도 않았어요

    반찬도 짠지같은거에 된장국 빨래도 지금처럼 자주하지않았고

    목욕도 요즘처럼 매일 안해요 욕조와 변기청소할일이 있나 소독을 하나

    애들 공부에 들이는 시간이야 비교도 안되고...

    옛날 엄마들이 운전기사 노릇할 일은 지금처럼 많았나요?

    기생한다 논다는 소리들으며 월급도 없이 정말 닥치는 온갖 일 다해야하는게 엄마라는 자리예요

    직업 가진 사람은 모두가 똑같이 힘들까요?

    용광로 옆에서 고생하고 하루 종일 가판대에서 장사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무실에서 우아하게 싸인이나 하는 사람도 있는거예요

    남의 인생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면 구업 짓는거예요

  • 41. ...
    '12.10.6 3:18 PM (220.85.xxx.109)

    전업도 직업이다라는건 그 가치를 인정해달라는 말이지만

    전 솔직히 전업주부는 직업이 아니라 희생이라고 생각해요

    저 위의 어느 댓글보니 주부로써 하는 가사일과 파출부로써 하는 일은 스트레스가 같지않다고 하는데

    돈받고 하는 설거지와 내 자식 입에 들어갈 음식 담을 그릇 설거지와

    누가 더 세제를 잘 헹굴까요?

    누가 더 마음을 쓰고 신경을 쓸까요?

  • 42. 스뎅
    '12.10.6 3:24 PM (180.228.xxx.32)

    61.42// 님은 나한테 왜 달려 드시나요?

  • 43. ,,
    '12.10.6 3:40 PM (211.246.xxx.180)

    사실 애도 많아야 둘 낳고 어린이집에서 키워주고 좀 나이들면 학원에서 키워주고~엄마는 남편 돈으로 어느 학원에 보내야 애 성적 오를지나 고민하고..
    가사일이요? 50평대 이상이면 모를까 매일 세시간 이상 붙들고 있으면 몸이 굼뜬거 아닌가요?

  • 44. ^^
    '12.10.6 3:41 PM (211.59.xxx.251)

    배운 것, 하고싶은 것도 못하고 살림 육아한다고 고생많고 고맙다며 칭찬이 넘치는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들게하는 글이네요.
    같은 이유로 어머니란 대단한 존재라며 치켜주는 남동생등 양가에도요.
    기본만 하고 사는데 더 잘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 45. ..
    '12.10.6 3:44 PM (211.176.xxx.12)

    냉정해져야 함. 솔직히 백수도 힘듭니다. 일년 365년 놀아보세요. 힘들지. 즉, 이 세상에 힘들지 않은 짓은 없습니다. 우울증 환자는 숨쉬는 것도 힘들어요.

    제3자가 왈가왈부해서가 아니라, 전업주부는 애초에 불안한 포지션입니다. 본인들 스스로도 잘 알 거임. 어쩔 수 없으니까 합리화하며 살고 있는 거지. 전업주부도 직업이라면, 배우자가 이혼하자고 하면 바로 실직자. 그러니까 선을 넘어서까지 배우자에게 집착하는 거임.

  • 46. ..
    '12.10.6 3:44 PM (221.152.xxx.36)

    분란 글에 댓글 하나 더 추가하고싶지않지만
    각자의 삶에서 자기의 역활에 충실하면 되는거지
    남의 인생에 니가 더 쉽다할 필요가 있을까요?

    전 상황이 되면 일 하고싶은 전업인데...
    다,,,,나름의 사연이 있지않을까요?

    즐거운 주말에 흥분하지 말아요^^

  • 47. 우왕
    '12.10.6 3:51 PM (211.202.xxx.136)

    대표적 찌질이 아이피인데 너무 진지하게들 답글 달아주시네요.
    152. 149의 현신.
    여자들을 남자에 기생해서 살아가는 부속충 취급하는 데 혈안이 된 좀 모지란 물건이에요.

  • 48. .....
    '12.10.6 4:00 PM (220.85.xxx.109)

    전업주부가 하는 일이 제일 힘든거라고 안햇어요

    각자 다 힘들다는거지

    하루 열시간 식당 일하고 집에 와서 또 밥해먹고 새벽까지 빨래하고 그런 맞벌이주부라면 가장 힘들겠지요

    애는 다른 사람이 보고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씻고 화장만 하면 되고

    출근해서 사무 좀 보다가 저녁엔 회식도 하고

    명절엔 돈번다고 일하나도 안하는 맞벌이주부는

    시부모모시고 하루에 상 대여섯번 차리는 전업보다 편할거고요

    집집마다 다 다른데 맞벌이한다고 전업이 하는 모든 일 더하기 맞벌이하는게 아니잖아요

    몸이 두 개가 아닌데 그리고 전업주부가 있는 집은 일거리가 몇배 더 많거든요

    제일 편한건 애는 처가에 맡기고 부자로 태어나 건물 세하나쯤 받으며 회사일도 별로 안힘들고

    저녁엔 술에 주말이면 골프나 치는 남성이겠죠

  • 49. 원글동감
    '12.10.6 4:57 PM (211.224.xxx.193)

    ........

  • 50. ...
    '12.10.6 5:18 PM (182.209.xxx.56)

    남자들도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면서 맨날 집에오면 피곤하다고 징징거리던데요....;;

  • 51. ...
    '12.10.6 5:19 PM (182.209.xxx.56)

    그런 분들은 공사장 험한일을 안해보셔서 그런가봐요..;;

  • 52. ㅁㅊ소리
    '12.10.6 5:26 PM (14.63.xxx.229)

    헐,,,,
    별 ㅁㅊ 소리 다 들어보겠네...
    집안일이 얼마나 중노동인 데...
    제대로 해 보지도 않고 놀리는 저 혀....

  • 53. 닐리리야
    '12.10.6 5:54 PM (211.234.xxx.86) - 삭제된댓글

    집안일은 하기싫은거라고 해야.정확하죠.울남편 돈에 기생안하려고 나 돈벌러나간다.집안일 어느정도는 니가 해라 했더니 대번애 그러지말아달라고 하던데요.자긴 집안일 못한다고.. 지가 하기싫은 일 대신 해주며 살고 있는데 기생한다는 소리 들으면 사람 눈 돌아가죠.울남편 지는 평생 단한번도 변기청소 안해봤다고 자랑질하던데 그게 자랑이랍니까?

  • 54. 원글님...
    '12.10.6 5:58 PM (59.5.xxx.195)

    내 가정, 가족을 행복하게 하고 싶어서 열심히 일하는 당신과

    그런 당신을 포함한 내 가족을 행복하게 하려고 열심히 집안 일하는 부인.


    당신이 직장에서 돌아와 땀에 쪄든 셔츠와 속옷은 언제 빨아야 하나 걱정하지 않게 해주고.

    귀찮아서 때우는 라면 대신 따뜻한 밥과 국으로 '밥 먹어요' 라고 말해주는 사람.

    나이들면 결국 서서히 멀어질 부모 형제들을 당신과 가까워 지도록 챙겨 주고 이어주는 사람.

    아이는 가져야 할 것 같은데 아무것도 모르는 당신과 같이 아이를 낳아

    젖을 주고 사랑을 주고 키워 당신 부모노릇 하게 해주는 사람.



    이 사람들이 주부, 아줌마, 부인, 마누라 , 여보


    그리고 당신이 말하는 기생충...

  • 55.
    '12.10.6 6:11 PM (221.148.xxx.227)

    맞는말을 참 불편하게 하시네요
    혹, 슈퍼우먼 아님 남자분?
    잘나셨세여...

  • 56. ㅁㅁ
    '12.10.6 6:19 PM (123.213.xxx.83)

    옛날보다 편해진것은 물론 인정.
    울 외할머니만해도 농사지으면서 시부모 모시고 팔남매기르면서 베까지 짜셨다니까요. 명절이면 애들 옷 직접 해입히고 이불 솜넣어 직접 만들고 유과 매작과 엿, 술도 만드셨어요. 요즘 우리가 돈주고 사거나 기계로 하는걸 모두 직접 하셨던거죠.
    거기대고 요즘 힘들다하면 등짝한대맞죠.
    하지만 시대따라 가는거 아니겠어요.
    요즘 시대엔 요즘 시대에 맞게.

  • 57. 쉬워요
    '12.10.6 6:24 PM (218.232.xxx.123)

    직장생활할때 살림도 안하고 육아도 없으니 야근해도 힘든 줄 모르겠더라구요.
    정신적 스트레스 나름 잘 조절하면서 다녔던거 같아요
    제일 힘든건 육아였고...
    남편이 40 넘어가니 직장생활 힘들겠구나 안쓰러운 맘이 생깁니다. 나이대가 불쌍한 나이죠.
    애들 학교 보내고 남편 직장나가면 내 신세가 제일 좋구나 싶습니다.
    시험 안봐도 되고 꼭 출퇴근 하지 않아도 되고 내가 좋아하는거 할 수 있고..
    살림을 열심히 하면 돌아오는 보상없이 너무 힘듭니다.
    저도 열심히 살림한 적이 있어서...ㅎㅎ
    파출부 두세건 뛰는거와 맞먹죠.
    그런데 아무리 열심히 살림해도 남편 안알아줘요.
    그거 안뒤로는 열심히 안해요.
    조금만 게으르게 살아도 정말 전업생활 편한거였구나 알게 될겁니다.
    딱 남편이 아는 선에서만 해보세요. 전업이 얼마나 편한지...
    적당히 사먹고 적당히 애들 가르치고...
    애들 열심히 뒷바라지 한다고 크게 티 나는 것도 아니고 내 몸만 축나요.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편안한 전업생활 누리는게 제일 남는 장사예요.
    또 게으르게 널널하게 대충 사는 전업들이 더 행복한거 같고..
    아이들 나만 키우는거 아니잖아요. 부부가 수준이 같게 키워야지...
    당장에 애들에게만 조금 소홀해져도 정말 여유로울 수 있어요.
    .

  • 58. ㅡ.ㅡ
    '12.10.6 7:18 PM (124.49.xxx.196)

    아저씨 같은 분때문에
    집안일 하는 사람들이 참 힘들다 아닙니까..

  • 59. ㅡ.ㅡ
    '12.10.6 7:19 PM (124.49.xxx.196)

    남자들도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면서 맨날 집에오면 피곤하다고 징징거리던데요....;; 2222

  • 60. 닐리리야
    '12.10.6 7:57 PM (211.234.xxx.86) - 삭제된댓글

    여자들 애낳지말고 남자들처럼 밖에 일하며 나혼자 잘먹고 잘살아야겠어요.시작이 다른데 지네들처럼하지않는다고 불평..힘들다한다고 불만..니네도 니네가 해먹고 알아서 집안살림하며 각자 살자..

  • 61. 직장맘
    '12.10.6 8:18 PM (119.64.xxx.240)

    저 직장다니는데 집안일 힘들던데요
    저는 조미료 안쓰고 외식 거의 안하거든요
    애도 둘이고요
    전 직장일보다 집안일이 더힘들다고 생각해요. 참고로 전 결혼한지 17년째입니다

  • 62. 그렇다면
    '12.10.6 8:34 PM (114.207.xxx.35)

    파출부아줌마들은 하나도 힘든 직업이 아니군요.
    입주가정부도 그렇고요.

  • 63. 자기기준
    '12.10.6 8:54 PM (211.36.xxx.115)

    자기가 (자기 마누라)가 대충 하니까 남들도 그러는줄 아나봐. 집안일 육아 사람 써서 한다고 생각해보면 그 가치가 얼만지 알텐데..
    그냥 전업주부 아내라는걸 남편돈 축내는 무능력자 같은걸로 여기니 그 일이 어렵다 생각이 안들겠죠.
    댓글중에 남편돈 어쩌고 하는글 기가막혀서ㅎㅎ
    전업주부 일하는 대로 시급이나 월급 챙겨주고 생활비 반반하고 그러고 살면 어떨까? 어떤 직업이 일년 365일 수십년씩 무급으로 하도록 되어있으면서 그렇게 멸시받나요.

    그리고 육아를 왜 빼지????
    애 자기손으로안키우는 전업주부가 어딨다고????
    갈구는 상사들 아무도 없다고 치면 직장일 까짓거 뭐가 힘들어 껌이지 이렇게 말하는거랑 뭐가달라
    의미없는 가정을 하면서까지 전업을 까는 이유가뭘까

    전업주부 자기 와이프가 밥버러지같아 미운 남편?
    전업주부 하고싶은데 못하는 직장인아내?
    전업주부가 그냥 꼴보기싫은 미혼남자?

  • 64. 어이없네
    '12.10.6 8:57 PM (211.201.xxx.208)

    밑도 끝도 없이 뭔 원글이 이래요.
    나이 들어 할머니가 된 엄마들에게 남편들이 하는 말 못 들어봤나요?
    니 에미 덕분에 이렇게 먹고 산다. 삼시세끼 밥 차려대고 은퇴해 집에만 있는 남편 뒷바라지 다 해..
    지금 직장인들도 사오정들인데 짤리면 뭐 할 건데요?
    도대체 누가 올린 글인지... 중간에 King 님 덧글 보고 아주 공감했습니다.

    누가 더 편하다 어렵다 비교할 수가 없지요. 극한 직업이라고 그런 직업이신 분들이 힘든 거지요.
    남자들도 사무직이면 하루종일 의자에 앉아 있다가 오던데요. 출퇴근시는 차 가지고 다니고..
    우리는 그럴때 애들 데리고 다니면서 버스도 타고 전철도 타고 짐도 바리바리..
    육아와 살림을 같이 하며 하루종일 종종 거리고 다닙니다.
    그렇게 댁들 어머님들도 댁들을 키웠구요...

    저도 10년간 회사 다녔지만 솔직히 회사 다니는 게 더 편했습니다.
    애들 키우며 집안일 하는게 훨씬 힘들더라구요. 다시 취직하기 어려워서 전업의 길을 갔을 뿐..
    82에선 유독 전업주부를 까네요 어이가 없어서..

  • 65. 댁 때문에
    '12.10.6 9:17 PM (58.234.xxx.102)

    로그인 했어요.
    전업은 그냥 농땡인가요.
    옆에 있음 따귀한번 올리고 싶네요

  • 66.
    '12.10.6 9:18 PM (1.241.xxx.27)

    사회생활 안해보지 않았는데 집안일이 참 힘드네요. 꼼꼼하지도 않고 깔끔하지도 않은 성격이라 해도해도 일이 나오고 참.. 괴롭네요.
    다림질이 그중에서 제일 싫어요. 빨래도 이틀에 한번 할뿐인데도 빨래에 치여 죽을거 같구요.
    청소는 매일 해야 해서 매일 하는데 아침에 하면 저녁에 벌써 가루가 굴러다녀요.

    제가 아침에 출근해서 밤에 늦게 퇴근하는 일이었지만
    사실 전 지금도 돈벌고 싶지 집에서 이러고 싶지 않아서
    남편이 세상에서 젤 부럽습니다.

    집안일 제대로 하려면 집안일처럼 어려운게 없어요.
    다만.. 그냥 설거지도 한번에 몰아서 하고 반찬 대충 사서 먹고 청소는 일주일 두번 도우미 남편 모르게 부르고 애들 학원 보내면
    집안일 쉬울수도 있죠.
    전 애들 공부 전부 제손으로 시키고 청소 매일 제가 하고 끼니때마다 밥해서 먹고..
    하여간 고난의 길을 사서 가고 있기에 괴로운 날들입니다.
    밤이 되면 휴..살았다.
    밤이 깊어질수록 아 내일이 다가온다 싶어 두려워요. ㅠㅠ

  • 67. 각자 느끼는 부담이 다른거죠
    '12.10.6 9:36 PM (180.68.xxx.154)

    님은 집안일이 쉽고 적성에 잘맞는거고 그렇지 않은사람도 있는거죠 어디서 말도안되는 주장을 하면서 잘난척을 하나요? 저 8년가까이 전업하다가 알바 5년 했구요 넉달전부터 아예 취업했는데요 아주 살맛납니다

    제가하는일이 쉬운일이냐구요 아뇨 완전 중노동입니다 육체 노동해야하는일이구요 근데 집에서 애한테 시달리고 애랑씨름하고 살다가 나오니까 정말 몸은 너무 힘든데 정신적으로 너무 편해요

    지금 남편이 백수라 집안일에 아이건사까지다해주니까 천국이 따로없어요 돈도 얼마많이못벌고 사정도 어려워서 걱정은되지만 다시 아이랑 아웅다웅 살라면 못할거같아요

  • 68. 여보세요
    '12.10.6 10:13 PM (58.235.xxx.38)

    저 맞벌이 하는 데, 회사나가서 일하는 게 집안일 보다 훨씬 낫습니다.
    전업 10년하다가 회사일 하는 데, 나름 인테리어나 건축일 모르면 힘든 일 하는 데, 차라리 공부하고 회사일 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
    집안 일 하려고 하면 끝도 없고 얼마나 힘든 지 정말 집구석 일 대충하거나 안하고 산 사람들이 전업 편하다고 말하죠.
    제가 하나하나 다 나열해볼까요?
    전업하려면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 지?
    때마다 식구들 건강을 위해서 원액(매실, 오미자, 산수유를 비롯 갖가지 건강식품)내리고 집안 매일같이 청소기 돌리고 물걸레로 먼지 하나 없이 닦고, 식구들 아침 저녁 먹고싶다는 메뉴 다 차리고 세탁하고 손빨래며 삶는 빨래 적어도 이틀에 한 번씩 삶고 집안 대소사 다 챙기고 하루종일 손에 물마를 날 없이 일해보세요.
    직장다니면 퇴근시간이나 있지 전업주부는 일년 365일 휴가가 있나 퇴근시간이 있나.
    남편 술마시고 늦게 들어와서 속풀고 싶다고 해장해달라고 하면 다해주고 그렇게 한 번 살아보세요.
    정말 편하게 사는 전업주부들도 있지만 진짜 집안 일 완벽하게 하고 살려면 사흘이 멀다하고 코피쏟아야 될껄요.
    전업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정석대로 하고 살려면 철인 28호가 아니면 감당해 내지 못하는 게 전업입니다.
    저는 직장다니고 남편이 도와주니 이게 천국입니다.
    남편이 안도와줘도 집안살림이 할 것 없다고 하는 사람은 주부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 69. 글쎄요.
    '12.10.6 10:47 PM (222.232.xxx.120)

    직장생활하는 나이 많은 미혼입니다.
    그러니 ... 절대 전업주부 비하하는것은 아닙니다.

    회사생활은 절대 "갑"이 아니면 힘든게 회사 생활입니다.
    편한 업무를 하면서 정시퇴근 정시출근하는 사람과
    회사를 이끌고 가는 사람, 나가서 "갑"에게 아쉬운 소리하면서 일거리를 따오거나
    나가서 매출을 만들어오는 사람의 업무강도는 다릅니다.

    편안한 업무강도에서 일했던 사람은 ... 전업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정말 매출을 만들고 "갑"에게 치사한 모습 보이면서 일했던 사람에게는
    사람들에게 치이지 않고 아기보면서 집안일을 건사하는것이 너무나 쉬울 수 있겠죠.

    전업주부도 전업주부 나름이죠.
    정말 남편과 단둘이 사는데 남편이 털털하고 바빠서 집안살림이 완벽하지 않아도 만족하는 사람과 사는 사람도 있고
    시부모님, 아이들, 깐깐한 남편과 사는 사람들이 느끼는 가정생활은 또 다르지요.

    저는 7시에 출근해서 집에 오면 11시
    제 부서원 10명
    제 위로 2명의 이사님들의 *인자 싸움에서 저는 새우등 터지고 있고
    업무적으로는 밑에 도전하고 대드는 과장들과
    외부로 "갑"에게 치사한 소리하면서 매출을 만들어와야 하는 (영업은 아닙니다.) 업무이고
    그래야 부서가 돌아갈 수 있습니다.

    정말 집에서 아기보면서 남편만 챙기면 너무 좋을것 같습니다.
    정말 딱 두명만 챙기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70. ..
    '12.10.6 10:52 PM (14.47.xxx.20)

    님 아이피 묘하게 눈에 익네요.
    남자분같은데 맞죠?
    네...전업주부들보다 훨씬 훌륭한 사람이라고 해드릴게요.
    그럼 세상 살 맛 좀 나시려나...어째 짠한 사람이네요 ㅉㅉㅉ

  • 71.
    '12.10.6 11:20 PM (203.152.xxx.219)

    부지런한 전업인데
    원글 디게 재수없네!!!!

  • 72. 그리고
    '12.10.6 11:23 PM (203.152.xxx.219)

    시댁 동서들 자기들 직업 있다고
    전업인 나는 노는 여자 취급 하면서
    명절되면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함
    명절에 곤죽이 되도록 일하는 전업
    까고싶냐고 욕나온다

  • 73. ........
    '12.10.6 11:27 PM (220.85.xxx.109)

    글쎄요님 태클은 아니고요

    미혼이신 분이 아이 키우는 전업주부의 삶에 대해서 어떻게 확신하세요?

    마치 초등학생이 고등학생 입시가 뭐가 어려워?하는 것 같네요

  • 74. 플럼스카페
    '12.10.6 11:43 PM (211.246.xxx.149)

    집안일이 어디까지일까요...
    전 세 아이 키우는 전업인데 전 집안일 힘듭니다.
    사람이 힘드는게 육체적인 것만 있지 않아요.정신적으로도 힘들어요.
    전 시댁 대소사 제가 다 맡아 하구요 남편이 가정일에 신경을 하나도 못 쓰게 바쁜 사람이라 육아니 교육이니 오로지 제 몫이에요.
    다 각각의 사정이 있는겁니다.

  • 75. ㅍㅎㅎ
    '12.10.6 11:52 PM (116.37.xxx.135)

    집안일을 제대로 하면 이거 완전 육체노동에 정말 하루종일 종종거리고 다녀야 하는데,
    진짜 뭘 모르신다...

    그리고 이 위에 '글쎄요.'님, 애 키워 보세요 그런 소리가 나오나
    직장인은 퇴근시간이라도 있죠.
    저 IT 쪽에 있으면서 님만큼이나 야근이며 프로젝트며 일 할만큼 해봤습니다
    그런데...
    애 키울 때는 퇴근시간? 휴일?? 도대체 그게 뭡니까? 먹는 겁니까?
    애 낳고 몇 년 동안이나 제 소원은 오로지 하나. 제가 좋아하는 고작 3분짜리 노래 한 곡 조용히 편하게 듣고 싶은 거였어요
    맨날 한밤중 퇴근하고 밤새 프로젝트 하던 제가
    애 때문에 잠을 못자서 이러다 죽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거기다 우리나라에서 결혼한 여자가 아이와 남편 둘만 챙기면 된다고 생각하시다니..

    제발 본인이 안가본 길에 대해 쉽게 얘기하지 맙시다

  • 76. ..
    '12.10.7 12:00 AM (122.36.xxx.75)

    낚시글이에요

    이사람 아줌마들 비하하는 글 잘 적어요

    이런씩으로 분란조장 내용만 쏙쏙 꼽아서 베스트 잘 가니 조심하시고 떡밥주지 마시길

  • 77. 전업좀 해봤으면ᆢ
    '12.10.7 12:22 AM (113.30.xxx.215)

    직장 안가시는 분들은 자유가 있잖아요 ᆢ물론 어린아기가 있는 분은 당분간 힘들지만ᆢ
    직장은 천둥이 치건 몸이 아프건 상관없이 나가서
    긴장하고 일하고 또는 아니꼬운 별꼴다 당하고
    내욕구와 기분과 상관없이 기냥 기계처럼 매여서 살아야 하잖아요
    전 아무리 일이 많아도 내맘대로 일하고 쉬고싶을때 쉴수있는 긴장안하는 전업 한번 해보는게 소원이유 ㅠㅠ

  • 78. 전업이 부럽나요??
    '12.10.7 1:04 AM (218.52.xxx.19)

    원글님은 집안일 얼마나 해보고 그런소리 하나요??

    저 결혼전 왠만큼 힘들다하는 일해봤는데

    집안일이 훨씬 힘이 드네요.. 전업 10년차이지만 정말 해도해도 끝이 없는게 집안일입니다..

    뭐 코딱지만한 집이라면 조금 수월할수도있겠네요

    집안일도 어떻게 하냐 나름아닌가요??

    저는 집안 청소하는데만 5시간 걸립니다.. 거기에 빨래 아이들끼니 간식까지 챙겨야죠 큰녀석 공부봐줘야죠

    7년동안 지금까지 제소원은 잠좀 자보는겁니다..

    일하시는분은 주말에 쉬기라도 하죠.

    전업은 주말이 더 바뻐요

    전 댓글에 놀라고 가요.. 집안일이 쉽다니요 어떻게 살림을하길래 쉽다고 이야기하시는지

    혹시 보이는곳만 대충대충 치우고 사는건 아닌지요?? 대충대충해먹고 빨래는요??

    저희 신랑이 전업주부가 제일 힘든거 같다고 억만금을 준다고해도 자긴 못한다고 했네요

    구시대보다 지금이 훨씬 살림하기 수월하다 하지만 그래도 전업은 힘든자리입니다.

  • 79. 전업이 부럽나요??
    '12.10.7 1:28 AM (218.52.xxx.19)

    아침 5시쯤 기상 식구들 식사준비

    아침 7시 아이들식사

    아침 7시반 아이들 싰기고 유치원및 어린이집 등원준비

    아침 8시반 아이들 등원

    아침 8시반 본인 아침식사

    아침 9시 아침설거지

    아침 9시반 창문 활짝열고 청소시작 안방부터 시작 침대분리 매트리스 앞뒤로 레이캅돌리고 이부자리 털어내고 청소기돌리고 걸레질 하는데 한시간 걸림(일주일에 3번정도 이렇게 청소함)

    아침10시반 쯤 거실이동 쇼파 밀어내면서 청소기 돌림 청소기 돌린후 쇼파구석구석 칫솔로 먼지 털어냄

    아침 11시쯤 청소기 돌린후 화분에 분무하면서 화분걸레질및 오토비스로 거실바닥 걸레질

    아침 11시 반쯤 아이들방 이동 이부자리 털어내면서 침대 매트리스 레이캅돌림 구석구석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 아이들 책장 정리및 먼지 털어주는데 1시간 걸림 (아이들방은 매일매일 매트리스 털어줌)

    오후 12시반쯤 한숨돌리고 화장실로감 화장실 대충 물뿌리고 비대스팀청소 일주일에 2번 화장실매트 청소(보통 1시간걸림)

    화장실 청소하면서 전날 저녁에 담가둔 막내옷 손빨래

    손빨래 하고 나오면 보통 1시넘음..

    대충 간식챙겨먹고 수건 삶고 하다보면 막내 귀가 간식챙겨주고 같이 책좀 보고 TV시청도 하고

    큰녀석 돌아올때쯤 간식준비 큰녀석 간식챙겨주고 곧바로 저녁준비 저녁먹고 대충 치우고 아이들 숙제봐주고 싰기고

    세탁기돌리고 아이들 때묻은옷은 담궜다가 손빨래후 세탁기 돌리고

    대충 걸레질후 아이들 8시에서 9시 사이 취침

    9시부터 신랑 저녁준비 신랑 10시퇴근 신랑 식사후 뒷 마무리 하고 나면 12시됩니다 ㅠㅠ

    이게이게 쉽다고 생각되나요??

    이렇게 생활한지 7년째입니다 ㅠㅠ

    각종청소기 도움도 받고 식기세척기 도움도 받고 세탁기 세탁건조기 도움도 받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힘든데

    하루쯤 대충 넘어가면 먼지가 먼지가 장난 아닙니다..

    중간 중간 냉장고 청소며 씽크대청소해야죠 베란다 청소해야죠 창틀청소해야죠 현관 청소해야죠 창고정리해야죠 너무너무 할일이 많은데

    화장실 2개 돌아가며 청소해도 일주일에 4번은 해야되는데 이게 쉽다니요

    청소 빨래 제대로 해보고 다시 토론합시다.

  • 80. ..
    '12.10.7 1:34 AM (118.46.xxx.122)

    아휴 짜증나... 그래서 어쩌라구요...
    돈 벌러 나가고 싶어도 써주는 곳도 없고
    돈도 쥐꼬리 만큼 받으면서 애 맡길 곳 없어 동동거리기도 여건이 안되서
    진짜 기생한다 소리 들어가면서 집안일 하고 있는데
    힘들다 소리도 한번 내지 말고 죽은 듯이 찌그러져 있으라고요?
    암만 힘든 일 시켜도 다 할테니까 우리 자식들 좀 돌봐주고 나 돈 좀 주쇼..

  • 81. ...
    '12.10.7 1:41 AM (175.211.xxx.104)

    전업주부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유형

    1. 집안일은 대충하면서 회사다니는 직장맘

    2. 가사노동과 육아 별로 안해본 직장맘

    3. 직장다니다 이제 막 전업주부 된 초보

    4. 그만두고 싶어도 형편상 못그만두고 직장을 다니고 있으나 회사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맘

    5. 자신이 대단한 커리어우먼쯤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매사 일을 쉽게 보는 사람

    6. 자녀학교에 총회나 면담갔다가 미친 내공을 보이며 설쳐대는 몇몇 전업주부를 보고 혀를 내두른 사람

    7.낮에 동네 맛있다는 집에 동네 엄마들 모임, 학교엄마들, 운동 등의 모임으로 수다떠는 엄마들의 모습을 본 직장맘

    8. 육아 크게 신경 안썼음에도 웬일로 아이가 공부를 제법하는 아이의 직장맘

    9. 정말 말 잘 듣는 남편으로 내가 개밥을 줘도 군말없이 먹어주고,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집안청소기 돌리기, 아이랑 놀아주기, 나 안마해주기, 통장은 나한테 맡긴 천사표 남편을 둔 사람

    . . . 등 등

  • 82.
    '12.10.7 7:48 AM (211.246.xxx.210)

    집안일을 제대로 해본적없으니 이런글 쓰죠
    전업이든 맞벌이이든 제대로 해본사람은 알죠 그어떤밖의일보다힘들다는거

  • 83. 집안일...
    '12.10.7 8:47 AM (59.1.xxx.55)

    집안일에 육아..끝도 없이 티도 않나고 페이가 없는 가치성 없어 인정받지 못하는 일...
    차라리 남자처럼 밖에서 힘든일 하고 페이 받아 떵떵거리며 큰소리 내며 집에 와서 침대와 한몸 되는 신세가 백배 부러움..
    이건 여자는 밖에서 죽으라고 일을해도 집에 들어가도 죽으라고 일을 해야돼!!

    딸 귀한집에 오빠둘에 막내외동딸로 자라서 몸고생 돈고생 않해보고 편하게 자란 저로서는
    집안일 육아일 너무 힘들어요......

  • 84.
    '12.10.7 9:08 AM (223.33.xxx.4)

    글쎄요 여기분들 보면 다른 직업 편하게 놀면서
    돈버는 직업이라고 맨 비하하쟎아요~특히 교사가 대표적이더군요~표가 안나고 보이는게 전부가
    아닌데도 자신이 믿고 보고싶은것만 보려 하쟎아요~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전업분들이 자신들 일이 힘들다고 외쳐도
    다른 직장인들 보기엔 편해보인가보죠~
    그러니까 남이 하는일들에 함부러 이야기 하는게
    아닙니다
    맨 여기서 다른 직업들 까다가 자신들이 그대상이
    되면 제일 흥분하는것 같아요

  • 85. 늘 매어있는 느낌
    '12.10.7 9:45 AM (175.210.xxx.158)

    가사. 육아가

    힘들게 느껴지는 이유

    출퇴근 없어요

    늘 부지런해야 좀 한거같고
    반나절만 손 놔도 폭탄

  • 86. 노동의 강도로 치면
    '12.10.7 10:10 AM (218.209.xxx.130)

    노동의 강도로 치면 집안일이 쉽겠지요. 하지만 저 결혼 전에 책상 위나, 의자 몇 개 붙여놓고 쪽잠 자면서 며칠씩 집에 못 들어가면서 완전 노동+머리쓰는 일 둘 다 했는데요. 그래도 그 일들은 지적욕구를 채워주기도 했고, 뭔가 희열도 있었고..이런 식으로 그 고생이 상쇄되는 뭔가가 있어요. 남들에게 인정도 받구요. 허나 집안일은 해도 해도 끝도 없고, 잠시 손 놓으면 한순간에 집이 아수라장 되고(아이가 아직 어지르는 나이입니다.)..그리고 무엇보다 돈만 있으면 나 아닌 대체인력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물론 제 마음에 쏙 드는 가사 도우미는 본 적이 없지만요. 제가 하던 일은 적어도 그 업계에서는 저 혼자만 하던 거였어요.

  • 87. 모...
    '12.10.7 10:17 AM (116.33.xxx.151)

    님도 지 자식한테 그렇겠지...

    니가 모가 힘드냐. 돈을벌어오냐.. 일을하냐... 공부만하면 되는데 그게 힘들어?

  • 88. 세피로
    '12.10.7 12:45 PM (211.107.xxx.33)

    집안일 힘들지 않다는 사람들은 집평수가 작거나 대충하는타입, 또는 체력이 여장부인 스타일인 사람들인듯 ㅋㅋㅋ 집안일 본격적으로 하면 힘들지 뭐가 안힘들다는거야

  • 89. 똘끼
    '12.10.7 12:48 PM (99.20.xxx.70)

    직장과. 가정살림 병행하다 남편이. 도대체. 고마움도모르고. 백프로 살림육아 도맡아오다. 지금은 전업만합니다.그 쉬운것 왜. 남자들은. 당연하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좀 도와주지..여자는 직장도 놀러나간답니까. 직장생활 힘들지만 성취욕이나 소속감도. 큽니다.그리고 온전히 내 커리어입니다.전업은. 애좀잘키워보려고 선택한길인데 이것도 쉬운일은아닙니다 . 가사만 하더라도 사인이상 식구수 되면. 이것도 만만하진 않아요. 전 회사일만큼 방걸레일 힘들고 어렵네요.

  • 90. .....
    '12.10.7 1:02 PM (203.248.xxx.70)

    집안일이 쉽다고 하는 이유는 남의 밑에서 일하는 더러운 꼴을 안 보기 때문이에요

    333333333333333333333

  • 91. 똘끼
    '12.10.7 1:08 PM (99.20.xxx.70)

    기생이란 단어는. 맞지않아요. 24시간 풀가동 해도 온전히 나를위해쓰는. 밥값 등 용돈은 월20만원 될까요. 나머지는 가족을 위해 먹고 교육하고 생활하는 돈..요즘 입주 아줌마도 한국인은 250은 받는다는군요. 20만원 쓰자고 24시간 봉사해야.....

  • 92. 집안일
    '12.10.7 1:35 PM (121.143.xxx.126)

    집안일이 쉽다고 하는 이유는 남의 밑에서 일하는 더러운 꼴을 안 보기 때문이에요
    4444444444444444444444444 내가 쉬고 싶을때 좀 모든걸 내려놓고 쉬기도 하고, 몇일 빨래 모아서 해도 되고, 청소 대충해서 좀 더럽게 살아도 되고, 밥도 아주 어린아이 아니면 그냥 사다먹고, 시켜먹고, 외식하고...
    그래도 되니 좀 편하죠. 그렇게 해도 눈치보거나 짤릴 위험이 없잖아요.

    가끔 아침잠이 많아서 전업주부임에도 아이,남편 아침밥 제때 못챙겨주는 주부보면 솔직히 한심해요.

  • 93. 황당
    '12.10.7 1:39 PM (58.143.xxx.77)

    어떤 직업이냐에 따라 집안일보다 힘들 수도 수월할 수도 있죠. 모든 직업을 집안살림보다 힘들다는 일반화를 시키지 마세요. 그리고 집안일도 어떤 집안이냐에 따라 집안일 난이도가 다른거 모르시나요? 수학공식처럼 어느게 더 쉽다 어렵다고 단정지을 수 없는 얘기예요. 그리고 또 한가지, 이렇든 저렇든 집안일 우습게 보지 마세요. 집안살림 힘들지 않다고 말하시는건 곧 수십년간 남편과 자식을 위해 희생하며 집안일을 해온 님의 어머니를 무시하는 말이에요.

  • 94. 전업이 젤 편한 팔자
    '12.10.7 2:03 PM (113.30.xxx.215)

    사회생활 할때 가장 힘든건 일이 많고 적고가 아니라
    사람관계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죠ᆢ
    내집에서 일하니 내맘대로 스케줄짜서 하면되고
    그거좀 덜 했다고 가족이 모라하는 사람있나요?
    직장다니면 내 모든 자유가 고용되었기에
    화장실 가는것도 눈치보인때 있지요
    또 일뿐만아니라 사람관계가 주는 스트레스에 또 내맘대로

  • 95. 전업이 젤 편한 팔자
    '12.10.7 2:08 PM (113.30.xxx.215)

    할수 있는게 있나요?
    주말에는 밀렸던 청소하게되면 양이 어마마 한데도
    우리집깨끗해지고 아이실컷보고 내맘대로 할수있는 그시간이 너무 행복하네요
    일이 많고 적고를 떠나 내맘대로 살수있는 전업이 젤 편한팔자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102 남편이 제가 아이들을 망쳐놓는데요 30 성향 2012/10/07 9,806
161101 동행이나 그런프로 그 방송에 출연하는분들 도움이..?? 6 ... 2012/10/07 2,104
161100 부산에 이사 업체 추천 바랍니다. 1 고민 2012/10/07 1,196
161099 수분부족형 지성피부인데 파운데이션이 나은가요 비비크림이 나은가요.. 4 .. 2012/10/07 3,860
161098 같은 돈 다른 쓰임, 오세훈의 4억과 박원순의 4억 샬랄라 2012/10/07 1,416
161097 거실 어찌하면 좋을까요?? 8 색다른거요 2012/10/07 2,808
161096 영어를 원서로만 공부하는게 12 영어 2012/10/07 3,234
161095 태양초인지 구분하려면 꼭지와 빛깔보면 알지요? 1 태양초 2012/10/07 1,804
161094 방사선 농도를 검색해 봤습니다. hooi 2012/10/07 1,110
161093 남편하고 대화 많이 하시나요? 21 ... 2012/10/07 4,611
161092 불산 누출 구미 농산물 먹은 주민들 이상 증세 속출 3 불산대추 2012/10/07 2,861
161091 박원순 시장 "정치를 바꾸려면 국민들이 그만큼 알아야&.. 2 샬랄라 2012/10/07 1,049
161090 울집 중등.. .. 2012/10/06 1,073
161089 이병헌 광해, 중딩과 봐도 되나요? 3 ... 2012/10/06 1,571
161088 초2 국어교과서 총 몇권인가요? 3 초2 교과서.. 2012/10/06 960
161087 오늘 밤도 와인 병나발, 오늘은 Rumours Pink Mosc.. 3 와인 병나발.. 2012/10/06 1,379
161086 쇼파 선택해주세요. 2 결정장애 2012/10/06 1,399
161085 구미 불산때문에 쥐세끼와 새가 죽을 정도면.. 5 .. 2012/10/06 2,699
161084 아까 유영숙 환경부 장관 구미 방문 기사 없어졌나요? 7 심마니 2012/10/06 2,075
161083 감기 몸살에 수액 영양제 링거 효과가 있네요. 1 . 2012/10/06 46,101
161082 밑에 요즘 안후보 보면 속쓰린다는 글... 41 ... 2012/10/06 2,489
161081 영국 에딘버러에 2 영국 2012/10/06 1,388
161080 주부인 제이름으로 국민연금 들어도 좋은가요? 5 .... 2012/10/06 2,641
161079 전 벌써부터 속물이니 어찌해요 21 2012/10/06 7,947
161078 식품 브랜드 어디 좋아하세요?(보기 있어요) 50 .. 2012/10/06 6,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