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 음식이 짠편인가요?

,,,,,, 조회수 : 1,581
작성일 : 2012-10-06 13:14:05
김치에도 소금 들어가는데 김치가 그리 유해한 식품이라고 한건 못들어봤고..
나이드신분들이 짠거 좋아하니까 음식점 음식들이 짜긴 하지만..
집에서 안짜게 하려면 얼마든지 안짜게 할수 있는것 같아요.

얼마전에 코스트코에서 피자먹다가 너무 짜서 놀랐는데
우리나라 음식이 너무 짜다기 보다는... 음식점의 음식들이 간이 세고 짠거 같아요.

IP : 59.15.xxx.1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요
    '12.10.6 1:16 PM (211.246.xxx.10)

    짠 편이지요.
    젓갈 장아찌...
    소금 무지 들어가요.
    코스트코 푸드는 아예 안 먹습니다..;;;

  • 2. ...
    '12.10.6 1:16 PM (59.15.xxx.61)

    저는 외국음식들이 더 짠거 같아요.
    유럽가서 놀래 자빠질 뻔 했어요.
    울 나라보다 더 달고
    더 짜고
    더 시고...

  • 3. 89ㅛ78ㅛㅎ
    '12.10.6 1:18 PM (209.134.xxx.245)

    국물이 문제인듯

  • 4. ehgo
    '12.10.6 1:29 PM (101.98.xxx.37)

    이 문제에 대해 생각을, 개인적으로 많이 해 본 사람인데요.
    결론은 단품으로 치면 서양식이 더 짠 것 같고,
    한끼 식사로 치자면 우리음식이 더 짠 것 같아요.
    우리가 한끼를 먹으려면 국, 밥, 반찬등 여러가지를 먹으니
    하루의 두끼 정도는 간편하게 먹는 서양식보다 짤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간이 된 음식을 기본적으로 서너개 정도 특히 국까지 생각하면
    두세가지로 해결하는 서양식보다는 짜게 되는거죠.
    다이어트 한다고 음식조절하면 저염식하는데
    그 식단들 보면, 보통의 경우 서양식이랑 비슷하더라구요.

  • 5. ...
    '12.10.6 1:30 PM (58.233.xxx.19)

    짱아찌나 젓갈등을 단편적으로 짜다고 할게 아니라...
    반찬에 균형을 맞추면 되지 않을까요?
    나트륨 함량이 높다 생각되는 젓갈이나 짱아찌를 먹을때는 다른 채소 반찬들을 더 먹어주는 식으로요
    나트륨은 칼륨과 반응해 체외로 배출이 되니까요
    저같은 경우는 좀 짜게 먹었다 싶으면 물을 마시는 대신 토마토 쥬스를 갈아 마셔요

    오히려 체내 나트륨 부족한 제 지인분은 견과류 드실때도 죽염 찍어 드시던데요.
    그리고 나트륨 함량만 높은정제염이 문제인거죠
    질좋은 천일염은 다량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고 정제염에 비하면 많이 짜지 않던데요. 물론 그렇다고해서 천일염을 많이 먹어도 된다라는건 아니니.. 비약은 하지 마시구요
    소금은 무조건 나쁘다라는 인식도 바껴야하지 않을까요?

  • 6. ,,,,,,,,,,
    '12.10.6 1:36 PM (59.15.xxx.163)

    우유처럼 칼슘이 많은 음식과 같이 먹으면 나트륨 흡수가 떨어진다고 하던가 아마..

    서양에는 우유를 많이 먹어서 섭취량이 적은거 아닐까요?

  • 7. 짜죠
    '12.10.6 3:02 PM (116.124.xxx.235)

    김치에 엄청난 양의 염분이 들어가고
    국이나 찌개, 김치를 거의 매끼니 올리다시피 하잖아요.

    김치가 유해한 식품이라고 말 못하는건,
    (물론 김치가 유익한 성분이 많기도 하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기에 까는 것이 금기시되는 그런 사회적 분위기가 있다고 들었어요.

    코스트코 피자가 짠 건,
    한국사람들은 매일의 식사에서 염분이 충분히(혹은 과도하게) 섭취되는 데 반해
    스테이크, 빵, 생 채소 등이 주식이 되는 서양식 식단에서는 나트륨 함량이 일일 기준에 못 미치기 때문에라는 얘기도 들었고요. 프레첼 같은 과자도 상당히 짜잖아요.
    원글님 말씀하신대로 우유 섭취랑도 관계가 있을 것 같고요.

  • 8. ...
    '12.10.6 6:27 PM (82.233.xxx.178)

    한국처럼 본인이 원하면 언제든지 외식할 수 있는 환경도 아니고(여긴 유럽)
    (외식비가 워낙 비싸 기념일 아니면 편하게 나갈 수 있는 환경도 아님)
    단품 위주의 코스식 식습관과 더불어 복잡한 요리를 가정식으로 먹는 환경도 아니라
    요리시간도 짧고 소스를 따로 준비하거나 하는 요리도 자주 먹는 음식은 아니예요.

    물론 여기도 시간없고 아이들 많은 집은 슈퍼에서 파는 반제품 요리도 많이 먹긴 합니다만
    일반적으로는 복잡한 요리 안먹고, 간단히 샐러드 위주 식사 많이 하고,
    주말이 돼야 가족중심으로 특식을 먹는 분위기가 있다보니
    전반적으로 소금을 많이 먹을 일이 없어요.

    가끔 한국나들이를 하면 그래서 일주일 정도 음식적응시간이 필요해요.
    아무리 싱겁게 먹는 가족이래도 이것저것 반찬과 함께 밥 한공기를 비우면
    갑자기 늘어난 탄수화물 때문에 그렇기도 한 듯 싶고,
    무엇보다 온몸이 많이 붓는 느낌과 함께 더부룩한 느낌도 있고 그래요.

    물론 그래도 전 한국음식 매일 배부르게 먹고 사는 꿈을 꾸고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953 no-msg에도 조미료는 들어간다. 대표적인것들... 1 존심 2012/10/06 1,746
160952 싸이랑 김장훈 잘 정리된글이 있네요 1 항상봄날 2012/10/06 3,319
160951 빨래 삶기 보통 몇십분 정도 해야 하나요? 3 빨래 삶는 .. 2012/10/06 2,288
160950 아침에 챙겨 놓으면 오후에 먹어도 괜찮은 간식들 추천해주세요. 5 엄마 2012/10/06 1,693
160949 슈퍼스타k8회 첫부분을 못봐서 궁금해요 4 2012/10/06 1,098
160948 생리예정일 전의 임신테스터기 얼마나 정확할까요? 1 해볼까말까 2012/10/06 2,710
160947 82 안 들어오는 방법 좀... 15 엄마의꿈 2012/10/06 1,799
160946 샐러드 채소 오래 보관하는 방법아시나요(양상추 등) 2 샐러드 2012/10/06 3,733
160945 어제 숙주를 천원어치 샀었는데 벌써 상한거 같아요 ㅠㅠ 3 숙주 2012/10/06 3,068
160944 다행이 싸이와 김장훈이 보기가 좋네요 16 의리 2012/10/06 10,932
160943 콘서트 처음 가는데요. 3 콘서트 2012/10/06 566
160942 회사 신입이랑 친오빠랑 소개팅을 시켜주고 싶은데 좀 고민이네요~.. 3 흠흠 2012/10/06 2,329
160941 대단한 싸이! 김장훈씨 병문안 왔데요 1 .. 2012/10/06 2,007
160940 애니팡 하트 누가보낸건지 알수없나요? 2 하트 2012/10/06 1,525
160939 전세입자의 사정 들어주는게 좋은가요? 8 고민.. 2012/10/06 1,891
160938 남녀가 오래 붙어있으면 어느순간 이성으로 보나요? 5 ~.~ 2012/10/06 4,257
160937 (19금)부부관계 존심이 상해요ㅜㅜ 7 꾸양 2012/10/06 11,871
160936 연을 쫓는아이 어디서 볼수있을까요?? 8 로즈마미 2012/10/06 1,145
160935 오늘 불꽃놀이 보러 가시나요? 6 킹콩과곰돌이.. 2012/10/06 2,078
160934 토지 3부부터 볼 만한지??? 5 ty 2012/10/06 1,478
160933 산후조리 시기에 겨울에 운전하는것 안좋겠죠? 4 ?? 2012/10/06 775
160932 올림픽공원 나눔 행사에 경찰이 깔려있는 이유는? 1 퀴즈 2012/10/06 913
160931 연예기자가 말하는 김장훈 싸이 논란 8 uranul.. 2012/10/06 8,633
160930 발포비타민 좋아하는분 계세요? 독일제인데 참 맛있네요. 4 발포비타민 2012/10/06 3,237
160929 바르면 피부가 탱글탱글해지는 크림은 없을까요? 7 마흔하나 2012/10/06 2,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