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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음식이 짠편인가요?

,,,,,, 조회수 : 1,570
작성일 : 2012-10-06 13:14:05
김치에도 소금 들어가는데 김치가 그리 유해한 식품이라고 한건 못들어봤고..
나이드신분들이 짠거 좋아하니까 음식점 음식들이 짜긴 하지만..
집에서 안짜게 하려면 얼마든지 안짜게 할수 있는것 같아요.

얼마전에 코스트코에서 피자먹다가 너무 짜서 놀랐는데
우리나라 음식이 너무 짜다기 보다는... 음식점의 음식들이 간이 세고 짠거 같아요.

IP : 59.15.xxx.1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요
    '12.10.6 1:16 PM (211.246.xxx.10)

    짠 편이지요.
    젓갈 장아찌...
    소금 무지 들어가요.
    코스트코 푸드는 아예 안 먹습니다..;;;

  • 2. ...
    '12.10.6 1:16 PM (59.15.xxx.61)

    저는 외국음식들이 더 짠거 같아요.
    유럽가서 놀래 자빠질 뻔 했어요.
    울 나라보다 더 달고
    더 짜고
    더 시고...

  • 3. 89ㅛ78ㅛㅎ
    '12.10.6 1:18 PM (209.134.xxx.245)

    국물이 문제인듯

  • 4. ehgo
    '12.10.6 1:29 PM (101.98.xxx.37)

    이 문제에 대해 생각을, 개인적으로 많이 해 본 사람인데요.
    결론은 단품으로 치면 서양식이 더 짠 것 같고,
    한끼 식사로 치자면 우리음식이 더 짠 것 같아요.
    우리가 한끼를 먹으려면 국, 밥, 반찬등 여러가지를 먹으니
    하루의 두끼 정도는 간편하게 먹는 서양식보다 짤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간이 된 음식을 기본적으로 서너개 정도 특히 국까지 생각하면
    두세가지로 해결하는 서양식보다는 짜게 되는거죠.
    다이어트 한다고 음식조절하면 저염식하는데
    그 식단들 보면, 보통의 경우 서양식이랑 비슷하더라구요.

  • 5. ...
    '12.10.6 1:30 PM (58.233.xxx.19)

    짱아찌나 젓갈등을 단편적으로 짜다고 할게 아니라...
    반찬에 균형을 맞추면 되지 않을까요?
    나트륨 함량이 높다 생각되는 젓갈이나 짱아찌를 먹을때는 다른 채소 반찬들을 더 먹어주는 식으로요
    나트륨은 칼륨과 반응해 체외로 배출이 되니까요
    저같은 경우는 좀 짜게 먹었다 싶으면 물을 마시는 대신 토마토 쥬스를 갈아 마셔요

    오히려 체내 나트륨 부족한 제 지인분은 견과류 드실때도 죽염 찍어 드시던데요.
    그리고 나트륨 함량만 높은정제염이 문제인거죠
    질좋은 천일염은 다량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고 정제염에 비하면 많이 짜지 않던데요. 물론 그렇다고해서 천일염을 많이 먹어도 된다라는건 아니니.. 비약은 하지 마시구요
    소금은 무조건 나쁘다라는 인식도 바껴야하지 않을까요?

  • 6. ,,,,,,,,,,
    '12.10.6 1:36 PM (59.15.xxx.163)

    우유처럼 칼슘이 많은 음식과 같이 먹으면 나트륨 흡수가 떨어진다고 하던가 아마..

    서양에는 우유를 많이 먹어서 섭취량이 적은거 아닐까요?

  • 7. 짜죠
    '12.10.6 3:02 PM (116.124.xxx.235)

    김치에 엄청난 양의 염분이 들어가고
    국이나 찌개, 김치를 거의 매끼니 올리다시피 하잖아요.

    김치가 유해한 식품이라고 말 못하는건,
    (물론 김치가 유익한 성분이 많기도 하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기에 까는 것이 금기시되는 그런 사회적 분위기가 있다고 들었어요.

    코스트코 피자가 짠 건,
    한국사람들은 매일의 식사에서 염분이 충분히(혹은 과도하게) 섭취되는 데 반해
    스테이크, 빵, 생 채소 등이 주식이 되는 서양식 식단에서는 나트륨 함량이 일일 기준에 못 미치기 때문에라는 얘기도 들었고요. 프레첼 같은 과자도 상당히 짜잖아요.
    원글님 말씀하신대로 우유 섭취랑도 관계가 있을 것 같고요.

  • 8. ...
    '12.10.6 6:27 PM (82.233.xxx.178)

    한국처럼 본인이 원하면 언제든지 외식할 수 있는 환경도 아니고(여긴 유럽)
    (외식비가 워낙 비싸 기념일 아니면 편하게 나갈 수 있는 환경도 아님)
    단품 위주의 코스식 식습관과 더불어 복잡한 요리를 가정식으로 먹는 환경도 아니라
    요리시간도 짧고 소스를 따로 준비하거나 하는 요리도 자주 먹는 음식은 아니예요.

    물론 여기도 시간없고 아이들 많은 집은 슈퍼에서 파는 반제품 요리도 많이 먹긴 합니다만
    일반적으로는 복잡한 요리 안먹고, 간단히 샐러드 위주 식사 많이 하고,
    주말이 돼야 가족중심으로 특식을 먹는 분위기가 있다보니
    전반적으로 소금을 많이 먹을 일이 없어요.

    가끔 한국나들이를 하면 그래서 일주일 정도 음식적응시간이 필요해요.
    아무리 싱겁게 먹는 가족이래도 이것저것 반찬과 함께 밥 한공기를 비우면
    갑자기 늘어난 탄수화물 때문에 그렇기도 한 듯 싶고,
    무엇보다 온몸이 많이 붓는 느낌과 함께 더부룩한 느낌도 있고 그래요.

    물론 그래도 전 한국음식 매일 배부르게 먹고 사는 꿈을 꾸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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