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나이가 있어서그런지 청소하는게 버겁다는 생각이 들어요.
63평이구요.
식구도없고..제가 천천히 그냥 하는편인데..
어떤식으로 청소들 하세요?
50이 다되어가니 이젠 버거워지려 하네요 ㅠㅠ
더 작은집에 살때도 도우미아줌마 썬적있었긴한데..그땐 애들도 어릴때고~
며칠에 한번씩 어떻게 하시는지..듣고싶어서요 ^^
이젠 나이가 있어서그런지 청소하는게 버겁다는 생각이 들어요.
63평이구요.
식구도없고..제가 천천히 그냥 하는편인데..
어떤식으로 청소들 하세요?
50이 다되어가니 이젠 버거워지려 하네요 ㅠㅠ
더 작은집에 살때도 도우미아줌마 썬적있었긴한데..그땐 애들도 어릴때고~
며칠에 한번씩 어떻게 하시는지..듣고싶어서요 ^^
나이도 비슷하신듯해요. 전 아이 둘인데 손 갈 나이는 지났구요
실평수 원글님과 같은 80평형이고 개 한마리 있어요.
하루는 정식으로 청소기 풀로 돌리고, 담날은 걸레질(밀고다니는거요)해요.
개가 있어서 부직포로 된 밀대(뭔지 아시죠?)는 집에 있을땐 손에 거의 쥐고 다니는 정도구요.
저랑 남편 머리털도 장난 아니게 빠져요 ㅋㅋ
도우미 한번도 안써봤어요 내살림 남이 손대는거 싫어해서...
내실 욕실은 이틀에 한번, 애들쓰는 욕실은 매일...남자들이라 그런지 지린내가..ㅋㅋㅋㅋ
해도 표 안나고, 안하면 대번 표나는게 청소죠 에효...
청소는 더 쉽지 않나요?
저도 아들 둘 키우는데.....20평대에서 시작해서 지금 56평 살아요.
2-30평대땐 맨날 어질러진 느낌이었지만 걸레질하거나 청소기 돌리긴 편했던 기억이 나요.
그래도 물건이 넘쳐나서 늘 어수선했던.......;;
그러다 46평 이사가서는 청소기 줄이 한번에 안 닿는게 신기헸던 기억있고요...그 이후론 밀대 쓴거 같아요.걸레질은 ... 안쓰는 방은 일주일에 한번 청소하고요....물건 정리하고 거실 안방 밀대질만하니 혼자서도 전 충분해요. 일단 너저분해질일 없고... 아직 40대 라 덜 부치는 걸까요? ㅎ;;;
60평은 아니고 58평인데
아침마다 빗자루로 거실과 부엌은 쓸고 물걸레청소는 한달에 두번쯤해요
밀대청소로..
이건 저희 어머니가 아니고 딸내미인 제가요 ㅠㅠ
사람 넷에 고냥 둘이라..방과 부엌 거실 응 다 빗자루 질만 해도 너무 힘들어서 물걸레청소는 일주일에 두반 하다가 포기했어요
80평형인데 식구들이 나눠서 집안일해요. 청소는 주말에 남편이 대대적으로 청소기 돌리고 주중에는 무선청소기로 부분청소..20대 두딸애들이 자기네 화장실 청소하고 분리수거, 쓰레기 버리기, 음식쓰레기 버리기 등 담당. 물론 공짜 아니고 해당하는 노동에 돈을 줍니다. 아, 빨래개키기,식기세척기정리 등도 다 걔네들 몫이예요. 많을때는 이렇게 일하고 60~70만원씩 월급받아가요. 저한테서..... 그래도 다른데서 아르바이트하는것보다 엄마일돕고 용돈받아가는게 좋은거 같아요. 집이 크면 청소 힘들다고들 하시는데 솔직히 덜 어질러져서 훨씬 덜 힘든 것 같아요. 전엔 목동 58평 복층에 살았는데 훨씬 집이 어지러웠거든요.. 제가 아직 직장에 다녀서 집안식구들 도움은 필수랍니다. 그리고 설겆이는 식기세척기, 빨래는 AEG 세탁기와 건조기 나란히 올려놓고 써요. 빨래 널고 하는 것만 안해도 훨씬 덜 힘들거든요....
넓어진 뒤로는 매일 청소기만 하고요 - 이것도 거실 안방 정도만 할때도 있어요
닦는건 이삼일에 한번 주로 남편 있을때 같이 해요
한번에 다는 무리고 나눠서 하세요
로봇청소기 장만하셔서 나눠하세요.
8평 모자라는데요.. 2식구 살고.. 그냥 우리끼리 청소해요. 사실 매일매일 청소는 못해요.
침실, 거실, 주방만 매일하고, 안쓰는 방은 사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 안쓰는 방은 오히려 청소기하고 밀대걸레만 밀면 되니 청소가 수월해요. 매일 쓰는 거실, 주방, 침실이 어지럽지..
저는 50대. 직업상 무지 바깥 일이 바빠서 일찍 출근해서 늦게 퇴근해요.
그래도 도우미 없이 생활하고 있어요.
남편이 사실 집안 일 도와주는 것도 별로 없는데,
제가 가만이 보니까 남편이 설거지는 시키면 그나마 일을 한것같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꼭 설거지는 남편보고 하라고 시켜요.
식기세척기는 영 바쁠때만 남편이 돌리구요.
그리고 빨래 걷어서 접어놓는 것하고 음식물쓰레기 버리는 것도 남편 몫.
나머지 집안일이니 요리니 몽땅 다 제몫이예요.
제가 집이 넒으니 청소가 힘드니깐 또 관리비도 많이 나오고 해서 작은 평수로 이사가면 좋겠다고 하니
남편이 애들이 집에 대한 추억이 서려있는 곳이니 좀 그냥 있자고 해서 이사 안가고 있어요.
시간이 없다없다해도 저만큼 없는 사람은 드물거라고 봐요.
전업이면서 도우미 부르는거 좀 이해 안되긴 해도
뭐 사람따라서 잘 하는것도 다른거겠지 싶고
또 부부가 행복하게 사는게 중요한 것이고 못하는 부분은 남의 도움을 빌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어떨때는 내가 시간 없으면서 왜 이러고 사나 하는 순간들도 있기는 있었어요.
근데 애들이 다 커서 보니깐 애들이 요리 빨래 청소등등
자기 사는데 필요한 것을 다들 잘 하고 있더라구요.
애들이 공부도 잘하면서 이렇게 살림들도 잘하게 된 거
조금은 제 영향이 있는 것 같아서 나름 자부심 가지고 있어요.
70평대인데 도우미 한번도 안 불러봤어요.그냥 제 살림 남한테 맡기니 더 번거롭고 해서요.식구들 아무도 안 도와주구요(제가 버릇을 잘못들인 듯해요 ㅠ) 매일 매일 청소할 분량 정해서 나눠서 해요.
평수들이 후덜덜하네요.
만약 서울에서 그정도 평수면 지방사는 사람으로선 상상이 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