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복해 지기 위한 연습

방구석요정 조회수 : 2,504
작성일 : 2012-10-06 08:48:44
한달 정도 매일 메모를 썼어요.

스마트폰 메모장 어플가져다가 하루 일과중 기억에 남는 생각이나 사건을 간단히 쓰는거죠.

감사 #사랑하는 00 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감사합니다.
        운동의즐거움을 00와 함께 나누게 되어 감사합니다.
        이번주도 주말 이틀을 꼬박 쉬게 되어 감사합니다.
        오늘은 태풍피해가 없어서 감사합니다.
         맛있는 토마토와 야채를 저렴한 가격에 살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시원하게 쉴수 있는 이시간이 감사합니다.

등등...
 매일 3분정도 잠들기 전에 써요.

쓴걸 보면 굉장히 소소하고 작은 것들 별거 아니예요.
행복의 재발견이라고 할까.
직장 상사와 싸우고, 기분이 나쁘고 ,재수없는 하루가 되었던 오늘 하루 속에서도
 끊임없이 감사할 거리, 행복할 거리를 찾아내는거예요.

 시각이 조금은 달라지는것 같아요.

혹시 지금 이시간에 남과의 비교로 기분이 나쁘거나, 나는 삶의 피해자라고 생각이 들고,
나는 불행하다는 생각만 자꾸 든다면 한 번 해보세요.
크지는 않지만 삶을 보는 시각, 내 기분이, 세상을 보는 시야가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어느새 내 삶에 그래,,,나쁜일(마이너스) 만 일어나는게 아니고 
이런 이런 플러스마이너스도 동시에 오는 구나 생각이 드는거죠.



IP : 61.77.xxx.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생각
    '12.10.6 9:19 AM (110.10.xxx.194)

    아이디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메모장 앱중 잠금기능 있는 것, 있을까요?

  • 2. 엄마의꿈
    '12.10.6 9:20 AM (121.165.xxx.163)

    오늘부터 당장 시작해 보아야 겠네요^^

    저도 하루를 마감하기전 - 때로는 그 다음날 아침 - 짧은 일기를 남기는데 요 몇달새

    섭섭했던 것, 기분나빠던 것, 화났던 것 이 주을 이루어서 좀 놀라기도 했어요..

  • 3. 아이구야
    '12.10.6 9:23 AM (122.46.xxx.38)

    작은 실천이지만 행복을 느낄수 있겠네요.
    고맙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 4. 방구석요정
    '12.10.6 9:24 AM (61.77.xxx.24)

    에버노트 쓰는데 비번은 안걸리는것 같아서 추가로 비밀번호 어플-
    스마트 프로텍터 걸어놔요.
    어플 네모상자에 체크하면 체크한 어플은 비밀번호 넣어야 들어갈수 있어요.

  • 5. 스마트 프로텍터
    '12.10.6 10:05 AM (117.111.xxx.226)

    정보 감사합니다

  • 6. 다정
    '12.10.6 10:44 AM (119.194.xxx.3)

    좋은 글입니다 좋은 생각이 결국 좋은 행동을 하게 만들더군요..

  • 7. 감사
    '12.10.6 10:46 AM (211.202.xxx.134)

    요즘 우울한 기분이 사로잡혀 있는데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 8. 오프라
    '12.10.6 11:06 AM (180.68.xxx.234)

    윈프리가 젊은 시절 고통과 힘든시절을 '감사일기'를 써서 이겨냈다고 하잖아요. 원글님처럼 자기 전에 감사한 것들을 적는걸로요..
    예전에 노트만 준비해놓고 쓰지 못했는데 저도 다시 시도해볼까봐요^^

    아이폰 어플로는 아이폰 초창기 때 나온 '어썸노트' 저는 쓰고 있는데 카테고리별로 비번 기능도 되고 좋습니다. 유료였던거 같아요.

  • 9. ㅇㅇ
    '12.10.6 4:28 PM (59.27.xxx.236)

    메모장이 있다는 것도 며칠전에야 알았는데.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494 중학교 전학(새아파트 입주관련) 1 가능할까요 2012/10/08 1,286
161493 확실히 미모는 김연아보다 손연재가 이쁘네요 163 느낌 2012/10/08 15,990
161492 가루차 넣어마실 티삭? 백은 어디서 파나요? 1 요엘 2012/10/08 569
161491 말주변이 없어요 에휴~ 2012/10/08 1,339
161490 마트 액젓 어디게 맛있나요? 5 ... 2012/10/08 1,862
161489 아가때 산만하면 커서도 산만한가요? 3 dd 2012/10/08 1,259
161488 엘지 뺀 ‘5대 재벌’ 고용기여도 낮다 1 샬랄라 2012/10/08 824
161487 초고속 결혼하신분은 얼마에 결혼하셨나요??? 4 중매말고 연.. 2012/10/08 2,008
161486 마테차 에 대해서 아시는분~~ 3 ,, 2012/10/08 1,318
161485 아이가 항상 체기가 있고 배가 아프다는데 1 하루일과 2012/10/08 1,132
161484 차(tea) 류 어떤 게 무난한가요? 6 전통차 2012/10/08 1,147
161483 새옷을 하루입고 불량을 알게 된경우 ;; 4 ... 2012/10/08 1,078
161482 '짝'에 나온 박재민이라는 분.. 4 ... 2012/10/08 2,658
161481 박근혜 언론자유 '침묵' 이유, 사장님은 알고 있다 1 샬랄라 2012/10/08 1,031
161480 주변상황에 의해 자꾸만 자존감이 무너지는 딸아이... 6 ,. 2012/10/08 1,880
161479 아파트 외벽 금이 가서 물이 스며듭니다. 4 외벽 2012/10/08 3,282
161478 공공장소나 처갓집가서 입꾹다무는 남편 또 있나요?? 26 고민 2012/10/08 2,990
161477 아가들 일반식은 언제부터? 2 날다 2012/10/08 846
161476 밤을 먹으면 가스가차요~ 3 2012/10/08 2,040
161475 결혼하기 참 힘드네요. 5 아를의밤 2012/10/08 1,879
161474 다섯손가락 이해 안가는 부분좀 ? 5 sks 2012/10/08 1,586
161473 노숙인, 호텔리어 된다…서울시-조선호텔 협약 3 샬랄라 2012/10/08 1,584
161472 구미 불산가스 사고 당하신 82 회원님의 글 보셨어요? 7 ㅠㅠ 2012/10/08 3,384
161471 [국감]MB정부 3년간 대기업 법인세 감면, 11조 육박 3 베리떼 2012/10/08 643
161470 엑셀문서 작성할때요. 8 스노피 2012/10/08 1,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