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외며느리라 집에서 생신상 차려보니....절대 내일 따님이랑 축제 못 가십니다. 시간없어요...
아침부터 불나게 장보셔야 해요. 혹시 손이 좀 빠르시다면 가능은 하시겠지만요.
장을 미리 봐놔야 하다못해 꼭 뭐 좀 하려면 똑 떨어진 간장같은거 미리미리 사두고 하거든요. 꼭 파, 마늘 요런 거 떨어지구요.
메뉴 정하시고 장볼 거 얼른 정하셔요.
하루가 길다면 길지만 짧다면 짧아요.
해피리 냉채 어르신들 좋아할것 같아요
정작 저는 아랫칸엔 출장요리사 구하는데^^;
생신상이니 미역국, 나물 몇 가지 하셔야 할 거 같아요. 그래야 다음날 아침에도 올리지요. 잡채, 샐러드까진 거의 기본인 거 같아요.
해파리 냉채 저도 하는데 어른들 좋아하시더라구요.
혹시 술상도 보셔야 한다면 매운탕도 하나 준비해두시면 좋아들 하시더라구요.
남편분이 어른들 식성은 잘 아실텐데....
집집마다 다른데 저희 시어른들께서는 회 꼭 놔드려야 하구요. 명절 지난 끝이니 전 같은 건 그렇고
히트레시피 보시면 닭고기오이냉채 담음새도 좋던데 한 번 해보셔요.
저같으면 오늘 낮에 장 보고 자기 전에 밑준비 다 해놓아도 내일 바쁠텐데... 오히려 원글님 걱정입니다.
얼른 메뉴 정하시고 내일 마트 문 열 때 달려가세요.
추석 지나서 전 갈비찜은 별론가요..
그냥 전 부치고 갈비찜하고 샐러드 한가지 하고 냉채나 잡채 하고 회 한접시 떠다놓고
미역국 끓이시면 될듯..
나머지는 김치및 밑반찬 몇가지로...
늦은 시간에 다들 감사,감사,감사해요.
해파리 냉채 저도 좋아해서 몇해전에 해봤는데 왤케 냄새가 안 빠지던지요. 그거 신경 쓰니깐 시간이 넘 오래 걸리더라구요. 노하우가 따로 있는건지...
대충 추려봤는데 순식간에 메뉴가 많아져서...^^ 빨리 정해서 낼 아침 마트 달려가야겠어요.
양장피 하실거면 해파리냉채보다 차라리 만만한 연어샐러드나 쇠고기토마토샐러드 하세요.
한가지 놓으면 좋을것같네요. 손가는 음식도 아니니...
연어샐러드나 카프레제 샐러드좋겠넹ᆢㄷ
집들이때 해파리냉채하니 반응생각보다 좋더라구요 모양도 이쁘구요 ㅋ
저는 오리불고기만들어진거 사와서 구워서 내놓았구요, 꼬막시래기된장국, 나물몇가지,반찬몇가지
했어요 쌈종류별로 사서 접시에 올렸구요 이것만해도 상이 차고 넘치더라구요
반찬하기 바쁘면 반찬가게 가서 몇가지 사시고, 메인요리하나 사면 미역국이랑 나물만 해도돼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