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식 하시는 분들 요즘 어떤가요?

주식 조회수 : 2,840
작성일 : 2012-10-05 21:37:57

전 작년 12월에 안랩 주식을 사서 14,700,000 원 어치 투자해서 ㅠㅠ 오늘 부로 정리했습니다.

매도하니 8백만원 조금 넘더군요. 즉... 6백 오십만원 정도 손해.. 이런...

작전주, 코스닥, 우량주 드뎌 테마주까지... ㅠㅠㅠ 이번에 안랩 이십만원만 넘으면 팔려고 했는데..

도저히 기다리다 드뎌 팔았네요. 안후보님 나오면 찍을라고 했고 더불어서 그 주식으로 좀 이익 좀 얻으려고 했는데

ㅠㅠㅠ 제 욕심이 화를 불렀네요. 집에서는 아직 모르고요. 그냥 집에서는 10년 묵혀둔다고 했습니다.

 

제가 상장회사 조선주 샀을때도 떨어졌을때 거의 2년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건 뭐.. 그때도 맘 고생했지만..

결국 제가 산것보다 위에 와서 결국 팔았지만요. 테마주는 ㅠㅠㅠ 사실 한때이고 위험하잖아요.

그와 더불어서 오늘 다른 연예 엔터테이먼트 주식 샀는데요. 8백만원어치요. 이건 좀 묵혀두려고요.

안 오르면 뭐... 그냥 내버려두려고요. 10년이고 이 돈 없는 셈 치려고요.

 

그리고 이젠 조금씩 돈 생기면 그냥 우량주 사려고 합니다. 코스피 20위 안에 드는것으로요.

역시 주식 힘드네요. ㅠㅠㅠ 재미가 없어도 우량주 사야할듯하네요.

 

아.. 그리고 저희 엄마랑 아빠.. 온니 새누리당 지지하거든요. 경상도...

그런데 엄마는 제가 안랩 주식 가지고 있다고 하니.. ㅋㅋ 그네할머니에서 안후보님 찍는다고 합니다.

그네가 된다고 엄마한테 콩 한개 오는것 없다고요. 즉.. 안후보 가 되어야 안랩이 올라간다고 생각하시는듯...

그래야 제가 안랩으로 돈 벌면 ㅋㅋ 엄마한테 용돈이나 옷이라도 생긴다고요. 즉.. 딸인 내가 살아야 한다고요.

어른들은 잘 모르잖아요. 주식 모르시는분들으요. 즉.. ㅋㅋ 안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안랩이 산다 라고요.

그렇게만 생각하시는듯하네요. ㅋㅋ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당연하지 엄마.. ㅋㅋ

안후보가 되어야 안랩이 올라.. ㅋㅋ 그래야 엄마 딸 돈 벌어.. 했어요.

그런데 문재인님 나오면 다시 그네할머니 찍을텐데... ㅠㅠㅠ

선거때까지 안랩 가지고 있다고 할랍니다. ㅋㅋ

IP : 222.233.xxx.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아라얍
    '12.10.5 9:44 PM (122.36.xxx.160)

    님은 백프로 이상 수익나야 만족하시는 타입이신가봐요. 안랩 1년정도 투자했으면 많은 기회 있었을텐데 다 놓치시고 이번에는 또 엔터주에요? 저는 신경쓰는 수고 감안하여 2~30%만 올리만 된다는 생각이어서 올해 괜찮은 수익 봤어요.

  • 2. 하필
    '12.10.5 9:50 PM (121.160.xxx.3)

    오를대로 올라 있는 엔터주를..... 진짜 묵혀두셔야겠네요.
    저는 나름대로 원칙을 세우기 지키려 합니다.
    1. 처음 시작한 종자돈 외에 절대로 다른 돈을 끌어다 쓰지 않는다.(이래저래 욕심내다가 대출받고, 사채쓰고 한 순간이라는 생각때문에요)
    2. 우리 엄마가 아는 회사 주식만 산다.
    3. 10%면 만족하고 행복해한다. ^^;;; (주식으로 대박나는 사람은... 신문에 나고 책 씁니다. 그만큼 드물다는 얘기죠)
    4. 원하는 수익이 날 때까지 묵힌다. --;;;

  • 3. ..
    '12.10.5 9:58 PM (117.53.xxx.131)

    정유주 화학주 사고 팔고 몇번 해서 300만원정도 벌었어요.
    정유주는 박스권에서 움직이거든요. 유가 오르락 내리락.
    요즘은 유가 하락중이라 좀 더 떨어지면 다시 살거에요. 저점을 대충 아니 망할일이 없죠.
    화학주는 Lg화학 너무 올라서 떨어지는 기회 보고 있어요. 유럽에 뭐 있으면 떨어지쟎아요.
    전반적으로 주식들이 많이 올라서 매수기회가 잘 안오네요.

  • 4. ...
    '12.10.5 10:11 PM (180.71.xxx.110)

    엔터주 더 사고 싶어도 넘 올라서 못 사고 있어요.
    yg와 sm c&c 는 70푸로 넘어 올랐어요.
    sm은 50푸로,jyp는 20푸로정도 올랐고요.


    근데 비중이 젤 큰 안랩이 마이너스라...토털 마이너스 입니다...ㅠㅠ

  • 5.
    '12.10.5 10:38 PM (121.134.xxx.89)

    원래 정치 테마주는 출마선언 직전이 피크인걸요
    저는 안랩 2만원대에 사서 6만원대에 털어서 배아팠는데 원래 제 판단에 적정주가가 5만원 후반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리고 주식은 사서 묵힌다고 다 이익나는 거 아닌대요
    특히 경제 상황이 어찌 될지 모르는 요즘 같은 경운 단타가 제격이죠

  • 6. 주식
    '12.10.5 11:47 PM (222.233.xxx.51)

    안랩은 제가 넘 비쌀때 들어갔어요. 145,000 원이요.
    한번 더 16만원대에 사서 평균단가가 145,000원 정도 였고요.
    쭉 손해 보다가 안원장님과 문재인님 단일화 때까지 들고 가려고 했는데 안원장님 주식 기부한다는 말과
    동시에 쭉 떨어져서요. 묵혀 둘까? 하다가 2만원대까지 올듯해서 그냥 오늘 정리했어요.

    다신 테마주 안하려고요. 그냥 우량주로 묵혀두려고요. 물론 봐서 정리 조금씩 하고 하면서 우량주 사려고요.
    또 단타용도 조금 하고요. 엔터주는 그냥 키이스트 샀어요.

    12월경에 해품달 한다고 해서 그때 살까? 하다가 그냥 안랩 추매 더 했더니.. ㅠㅠㅠ 그때 키이스트 샀었으면
    지금쯤 이익이 좀 났을텐데.. ㅠㅠㅠ 역시 주식은 내 맘대로 안되네요,

  • 7. ....
    '12.10.5 11:50 PM (211.205.xxx.152)

    전 와이지주식 1월에 사서 얼마전에 좀 정리하고 오늘 또 좀 정리했어요
    위험분산차원에서 여러종목 갖고 있는데 와이지가 제일 투자금이 많았구요
    (그래봤자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요)
    와이지외 다른 대선관련주가 또 대박이 나서 2개 종목이 수익률이 백프로가 넘었구요
    다른 종목은 비슷비슷하더라구요
    대선주들이 위험하긴 한데 고수익이긴 한것 같아요

    암튼 전 잘 모르는 종목은 백만원 이하에서 매집하구요^^
    괜찮다 싶은건 몇백만원정도 사지만
    제가 주식시작한지 몇달 안되었지만 정말 주식 너무 위험한것 같아요
    그리고, 추천주보다 제가 고민해서 산 주식들이 어느 정도 수익은 나더라구요
    제가 운이 좋았다 싶어요....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절대 더이상 투자액을 늘리진 않지요..)
    지금까지 번돈으로 가족여행갈려구요...^^

  • 8. ..
    '12.10.6 4:27 AM (112.186.xxx.200)

    묵히는 게 장땡아니다ㅠ
    박스권일때는 단타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68 미국에서 강남 스타일 1 미국 2012/10/06 1,791
160867 노란 지갑 좀 봐주시겠어요 3 bobby 2012/10/06 999
160866 강아지가 자꾸 똥을... 24 ... 2012/10/06 8,435
160865 위가 안좋으신 분들 종합비타민 드세요? 5 영양제 뭐드.. 2012/10/06 3,901
160864 카스에 사진 올리고 말도 좀 썻는데..글 쓴건 수정이 안되나요?.. 1 카카오스토리.. 2012/10/06 4,009
160863 댓글중에요 브라우니 물어! 5 어려워..... 2012/10/06 1,904
160862 서울에 있는 과고는 어디가 가장 좋은가요? 6 문의 2012/10/06 3,289
160861 30대 중반에 코 성형 괜찮을까요? 40 ... 2012/10/06 19,320
160860 MSG 유해성에 관련된 연구 ... 2012/10/06 837
160859 원적외선 렌지 추천 좀 해주셔요 3 좋은거자꾸나.. 2012/10/06 982
160858 소변기의 진화 재밌네 2012/10/06 836
160857 glad라는 미제 랩 너무 당황스러워요 4 당황 2012/10/06 2,865
160856 이런 엄마 또 있나요? 34 .. 2012/10/06 10,478
160855 아랑사또전을 봤는데 신민아 연기요.. 18 아랑.. 2012/10/06 4,451
160854 생활비도 못주는남편 9 하마 2012/10/06 4,453
160853 친구의 아픈 맘... 어떻게 어루만져줘야할지... 6 하이에나 2012/10/06 3,458
160852 저 이시간에 실내자전거 사왔어요 6 나님 2012/10/06 1,929
160851 빌보 크리스마스 시리즈는 단종 되었는데 판매하는 쇼핑몰은 어디서.. 2 빌보 2012/10/06 2,385
160850 공일오비 정석원은 뭐하고 사나요? 5 홧팅! 2012/10/06 19,480
160849 왜 남편은 친구들을 몰래 만날까요? 10 시청콘서트짱.. 2012/10/06 2,439
160848 잠 빨리 드는 법 없을까요? 13 불면 2012/10/06 3,609
160847 딕펑스..감정의 폭을 넓게 느끼고 사는 사람들이 가끔 정말 부러.. 6 궁금해요. 2012/10/06 2,345
160846 시어머님 생신상 메뉴 좀 봐주세요 9 생신 2012/10/06 2,237
160845 스마트폰사용이후 책을 못읽겠어요 ㅠㅠ 14 ... 2012/10/06 3,829
160844 아이를 낳고 달라진점 : 자식을 낳을까 말까 고민하는 분이 읽으.. 8 엄마 2012/10/06 3,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