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는 공부는 아니라고 봐요

루나틱 조회수 : 2,157
작성일 : 2012-10-05 19:59:05
운동이나 겜에 가깝습니다..
예를들어.. 야구...
야구 잘하고 싶으면 운동하고 연습 해야죠?
야구 공부안해요.. 물론 폼이나... 방법이나 그런 책을 보긴하죠..
근데 그런 책만 보고 연습한개도 안하면 야구 잘할까요? 못해요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게임.. 그중에서도 총쌈껨
분명 공략집있습니다... 하지만 그 공략집 달달 외워봐야
실제 겜 한번 안해보면 폭망합니다... 물론 안본사람보다야 낫겠죠...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외국인이니 공부는 약간은 해야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연습입니다 많이 읽고 많이 듣고 많이 쓰고 많이 말하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영어 공부란 보통 문법책 달달달 외우고 단어 죽어라고 외우죠..
뭐 듣기 때문에 많이 듣고는 약간 하더군요.. 독해때문에 독해책 보긴하는데 그런거보다는
실제가 더 좋습니다...

제가 계속 주장하는건데.. 차라리 유치원때부터 고등학교까지 그냥 영어 시간에 수업대신 영어 애니...틀어주고 
영어 만화책 읽히고 미드 영드 틀어주고 영어 영화 틀어주고.. 해리포터 읽히고 트라일라잇 읽히고
하는걸 100프로 하고 선생님들 옆에서 해석이나 기타 등등 도움만 주는게 
지금의 우리나라의 떨어뜨리기 식 공부(수능이죠... 딴거있나요? 수능은 분별력이라는 요상한게 있어야 하니까
떨어뜨리려고 이상하고 괴랄한 문제도 나옵니다;;;)를 시키니까... 애들이 말한마디 못하는 애들도 많고...
그 말한마디 하려고 비싼 원어민 쓰고 하는거죠... 어렸을때부터 저렇게 하면 싸게 싸게 가능한데도

참고로 듣기와 말하기가 연결되어있고 쓰기와 읽기가 연결되어있습니다....  회화를 잘하려면 많이 들어야 하고
듣기를 잘하려면 많이 말해야합니다만 글쎄요 안습인경우가 많죠

뭐 이상 제가 외고애서 살다온애들도 많이 만나보고.. 현재 영어권에서 살고 있는 경험에 따른 제 영어에대한 
사견이었습니다 사실 영어 뿐만아니라 다른언어도 저래요.. 제가 일본어가 전공이었어서 고딩때.. 흥미위주로 하다보니
일본어도 일본인이 원어민인줄 알만큼은 합니다...
IP : 49.145.xxx.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는 말씀
    '12.10.5 8:03 PM (182.213.xxx.161)

    영어 시간에 수업대신 영어 애니...틀어주고
    영어 만화책 읽히고 미드 영드 틀어주고 영어 영화 틀어주고.. 해리포터 읽히고 트라일라잇 읽히고
    하는걸 100프로 하고 선생님들 옆에서 해석이나 기타 등등 도움만 주는게 ----> 저도 이부분 동의해요.

    그런데 고등학교만 들어가도, 영어 독해문장을 공부하면서, 그 지문에 녹은 가치나 주관에 감탄할 때가 있었어요. 좋은 읽기자료인데 그냥 언어가 영어인 경우도 그리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어요.

  • 2. 루나틱
    '12.10.5 8:05 PM (49.145.xxx.16)

    맞는 말씀// 그렇긴 한데 그건 저런거 하면서도 가능합니다 어차피 그것들 다 원서에서 다온거니 원서

    읽히면 독서량도 늘리고.... 그런 주관도 배우게 하고 일석 이좁니다...

  • 3.
    '12.10.5 8:09 PM (121.50.xxx.210)

    재미있어요 저도 그냥 언어는 읽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게있드라구요 약간즐기는게 확싫있어요

  • 4.
    '12.10.5 8:09 PM (121.50.xxx.210)

    오타// 확실히있어요

  • 5. ...
    '12.10.5 8:14 PM (180.228.xxx.117)

    100% 맞늠 말씀
    하지만 우리나라 교육 제도가 이렇게 못하고 있으니
    차선책으로 그 "공부"라도 하는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484 선입견 없이 들으려고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13 정리불가 2012/11/22 2,753
180483 이번 토론은 각자 마음에서 판정으로 가야할듯 싶네요. ^ ^;;.. 2 ㅇㄷㅇ 2012/11/22 732
180482 토론 끝나니 야근자들이 몰려오네요. 1 흐흐흐 2012/11/22 961
180481 소망과 희망사이............ 1 우리는 2012/11/22 645
180480 나름 토론간단후기네요 5 .. 2012/11/22 1,316
180479 겨울 유럽 렌트카 여행 어떨까요? 12 날개 2012/11/22 6,095
180478 정책의 현실성과 실현가능성에 대해서는 안후보 지지해요 1 2012/11/22 869
180477 대북관계 로드맵 정말 맘에 듭니다. 1 문후보님 2012/11/22 824
180476 토론회 후기 6 ^^ 2012/11/22 1,238
180475 안철수의 얼굴에서 광채가..... 21 인상 2012/11/22 3,217
180474 안이 이겼나 문이 이겼나 갈리시는데 8 서른즈음 2012/11/22 1,376
180473 IMF 이후 15년…또다시 위기 봉착한 대한민국 샬랄라 2012/11/22 1,051
180472 이번토론은 문재인 승이네요. 7 2012/11/22 3,643
180471 문후보님 이렇게 까지 잘하실줄은.. 20 문안드림 2012/11/22 5,973
180470 그냥 가위 바위 보로하세요 2 2012/11/22 771
180469 이번토론은 안철수 승이네요. 57 요리사 2012/11/22 6,637
180468 문재인후보 대인배.. 10 비비 2012/11/22 1,958
180467 더 보고 싶네요 3 rolrol.. 2012/11/22 875
180466 아..걱정되네요 ..잠을 못잘듯. 3 .. 2012/11/22 1,119
180465 헤라 VS 디올 VS 에스티로더 파운데이션 뭐가 제일 6 뒤블레르 2012/11/22 3,274
180464 문재인 후보 그동안 할 말 많았던듯.. 25 ... 2012/11/22 3,417
180463 서울이랑 부산이랑 김장하는 날짜가 같으면 김장이 맛없나요? 3 김장.. 2012/11/22 967
180462 안후보님 주변에 문제있는것 맞는것 같네요 30 .. 2012/11/22 8,953
180461 남의 집 장독깨고 나서 1 안후보 2012/11/22 749
180460 오늘은 아름다운 밤입니다.. 3 오홍홍 2012/11/22 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