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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니 발치 고민..ㅜ_ㅜ

무서워 조회수 : 2,415
작성일 : 2012-10-05 18:00:33
일단 좀 울고 시작할게요. ㅜ_ㅜ

제가 사랑니 발치를 아직 안했습니다. 위쪽 두 개는 잘 난 것 같은데,
아래쪽이 매복이에요. 한 쪽은 반쯤 잇몸으로 덮여있고 다른 한 쪽은 4/5가 덮여있구요.
생리 전이나 신경을 많이 쓰고 난 뒤에는 아래쪽이 좀 욱씬욱씬 거립니다.

검색을 해보니, 개인병원이라도 구강외과 전문의가 있는 치과에 가야한다,
동네라도 힘이 쎈 남자 선생이 있는 치과에 가야 쑥 잘 뽑힌다,
이도 저도 아니면 대학병원이나 종합 병원에 가야한다...의견들이 분분 하더군요.

사랑니는 보험처리가 되기 때문에 뽑기 수월한 윗쪽은 8천원에서 ~1,2만원 선
아래 쪽은 3~4만원 선이라더군요.
또 엑스레이든, 3D CT 든 촬영을 한 후에 해야하기 때문에 5~6만원선.
염증 방지를 위해 보통 미리 스캘링을 하기 때문에 추가 비용 6만원

딱 사랑니 발치 비용(위쪽 아래쪽 4개) (따로 추가되는 충치비용 제외)은 

스캘링(6만원)
윗니 두개 (2만원-매복형 아닌 잘 났을 경우)
아랫니 두개 (8만원-개당4만원 책정)
합이 16만원 (+-알파가 있겠죠) 이라는 것 까진 결과를 얻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경기도 부천 이에요. 이 근방은 물론 서울까지도 찾아 갈 용의가 있습니다.
혹시 본인이나 주변 지인들이 사랑니 발치 경험상 추천하는 치과는 없을까요?

사랑니 발치는 정말....무서워요. ㅠ_ㅠ
왜 전 뒤 늦게 사랑니가 나서 이 고생일까요...



 
IP : 61.102.xxx.21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2.10.5 6:03 PM (59.15.xxx.162)

    아프고 그런건 시간지나면 다 좋아지구요.. 아래쪽 사랑니가 문제가 되는건.

    그아래에 큰 신경다발이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잘못하면 한쪽턱과 입술 또는 혀 쪽의 감각에 이상이 올수가 있어요.

    한마디로 장애가 생길 확률이 아주 낮긴 하지만 존재한다는거죠..

    그래서 신경과 관련없을때는 뽑아준다 하는데서 뽑고 신경과 가까우면 큰병원이 나을거라는 이야기가..

  • 2. 마들렌
    '12.10.5 6:15 PM (211.179.xxx.90)

    저도 위에 사랑니는 아무 생각없이 충치치료하면서 바로 말나온김에 뽑아버렸는데,,,
    아랫니는 주의해야겠군요,,,--;;;잇몸에 염증이 있거나 치료목적이라면 스켈링에 의보 적용되던데요

  • 3. ...
    '12.10.5 6:19 PM (61.102.xxx.215)

    / ㅇㅇㅇㅇ

    아, 그렇군요.

    그럼 일단 동네 치과를 가서 촬영을 해야겠군요.
    답변 감사해요.


    /마들렌

    그렇군요. 하지만 사랑니에 앞선 스켈링은 의보가 적용 안될 것 같아요. ㅜㅜ
    한번 문의해볼게요. 답변 감사해요.

  • 4. 달인치과
    '12.10.5 6:38 PM (121.166.xxx.234)

    경기 군포시 산본에 사랑니 달인치과가 있어요.
    플로리다 치과라고...온라인에서 엄청 유명해요.
    꼭 거기 가보세요~

  • 5. ...
    '12.10.5 6:57 PM (121.132.xxx.237)

    앗! 저도 달인치과 추천하려고 했는데요
    거기 정말로 잘해요. 우리 딸 거기서 뽑았는데 이전에 다른곳에서 뽑았을때와 정말 차이나게 잘하더라고요.

  • 6. ...
    '12.10.5 7:22 PM (61.102.xxx.215)

    앗, 이렇게 또 여러 개 댓글이 달리다니.

    /....
    안그래도 동네 치과에 문의하니 찍어보고 발치를 결정해야한다고는 하더군요.
    아예 큰 병원으로 바로 가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달인치과 + ...
    오, 검색하니 홈페이지가 뜨는군요.
    오늘은 늦었고 내일쯤 문의 전화 걸어봐야겠어요.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

  • 7. 블루벨벳
    '12.10.5 7:33 PM (211.247.xxx.158)

    저도 원글님이랑 똑같이 아래쪽이 반만 드러나 있어서 .... 치과가기 겂나요.

  • 8. 동글
    '12.10.5 8:44 PM (183.117.xxx.238)

    저도 아래 매복사랑니 2개 종합병원가서 뽑았어요. 저는 완전매복이라 더 힘들었어요. 째고 망치때려 ? 부수고 힘껏 잡아당기고 공사를? 여러번 한참 하더군요ㅠㅠ조각내서 들어냈다고나할까.. 일주일간격 두번갔구요 얼굴 퉁퉁붓고 난리도 아니었음 ㅠㅠ대학병원가도 젊은샘들은 못미더워 교수님께 뽑았어요. 하나에 12만정도였나.. 이래저래 계산해보면 40좀 안들었고.. 보험으로 어느정도 나오더라구요. 지나고나니 추억이네요~ ㅠㅠ

  • 9. 동글
    '12.10.5 8:49 PM (183.117.xxx.238)

    회복만 되면 아팠던거 싹 사라집니다^^ 동네병원서 안해준다고 아는 대학병원교수님 추천해줬어요. 어우 치과는 하튼 무서워요

  • 10. 옆으로 누운 사랑니
    '12.10.5 9:38 PM (113.10.xxx.162)

    였는데도 많이 힘들이지 않고 금방 빼더라구요
    압구정스퀘어건물 내에 이*비 치과에 다니고 있는데 잇몸수술도 해주고 스케일링도 최대한 조심스럽게 성의있게 해주고...주변사람들에게 많이 홍보해줘요, 너무 친절하기도 해서요

  • 11. ...
    '12.10.6 4:00 AM (61.102.xxx.215)

    흑...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ㅠ_ㅠ
    평소 같았으면 불(타는)금(요일)으로 신났을텐데,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가 이 새벽에 깼네요.

    /블루벨벳
    저도 무척 겁나요. 그런데 아마도 불길한 예언을 하자면
    벨벳님도 사랑니 발치하러 가셔야 할거에요.ㅠㅠ
    사랑니가 썩으며 그 앞쪽 어금니까지 썩게한대요.


    /동글
    ...망치로 때려...부순! 정녕 지나고 나니 추억이 되던가요!ㅠㅠ
    전 그냥 동글님처럼 사랑니 뺀 미래로 가고 싶어요.
    저도 분명 추억이..되겠죠. 쿨럭 ㅜㅜ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흑..


    /옆으로...
    추천해주셔서 감사해요. 검색해보고 문의드려볼게요.
    친절하고 조심스럽고 성의있는 치과라니.
    조금은 용기가 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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