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포기하고 대학갈 수 있나요?
우리 아이 영어학원쌤이
수학 공부하지 말라고...안 해도
대학갈 수 있다구 한대요..
글쿠 내신으로 갈 생각말라고
수능으로 가야한다고 하구요 ..
제가 알고 있는거랑 완전히
거꾸로 말씀하시던데...
어느 말이 옳은건가요?
쌤이 실력은 좋으신데 자꾸 이렇게 말씀하시니깐
학원쌤 맞나?? 싶기도 합니다.
1. 입시에
'12.10.5 12:00 PM (222.236.xxx.126)정답이 어디있겠습니가??고3맘인데, 같은 고3담임생 중에서도 1반샘은 정시파,3반샘은 (울애담임샘)
수시파로 나뉘어 있습니다.2. 헉...
'12.10.5 12:06 PM (222.121.xxx.183)수학 공부 하지 말라고 했다니..
참 괴기한 강사네요...3. ㅜㅜ
'12.10.5 12:08 PM (114.205.xxx.177)수포하면 일단 왠만한 대학은 포기예요
수포하는데 수능에서는 점수나오나요?
그냥 전문대나 뭐 그정도는 가능하구요4. ..
'12.10.5 12:10 PM (110.10.xxx.67)이름 없는 대학들은 갈 수 있겠죠.
5. //
'12.10.5 12:23 PM (119.71.xxx.56)수학 포기하고 자기한테 개인 영어 과외 받아서 영어특기자 전형 하라는 소리 같은데; 지금도 되나요 그게?
뭐 2005년도 입시에서 수학 반영 안하는 과가 경희대 중앙대 정도 있긴 했는데....;
지금도 있나 모르겠네요....
근데 그거 찌르려면 수학 말고 다른 과목은 거의 한개도 안틀릴 정도 됐어야했는데....
저는 수시로 대학 갔는데 그것도 완전 제가 붙었지만 확률이 로또...;;;
지금 생각해도 내가 어찌 인적성 통과했는지.
조상님이 덕을 쌓았나봅니다.
내 인생의 행운을 거기서 다 소진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냥 하던거나 열심히 하라고 해요.
그거 바라고 수학 놓는건 진짜 수주대토입니다.
(나무등걸에 토끼 저절로 머리 찧어 죽기를 기다리며 앉았다는 뜻의 속담)
그 학원 선생 저도 수학 포기 어쩔 수 없이 하고 대학 갔지만 참 좋은거 가르치네요;;;6. 그냥
'12.10.5 12:28 PM (110.10.xxx.67)수학 안보는 학교는 거의 지방의 이름없는
대학이죠.7. ㅇ
'12.10.5 12:36 PM (125.186.xxx.63)그러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러면 다 좋은 대학가게요.8. 내 인생의 행운
'12.10.5 12:36 PM (115.1.xxx.168)으.. 오타 싫은데.. 수세 아니고 수시요
9. ...
'12.10.5 12:45 PM (203.253.xxx.52)올해부터 수학 포기 불가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강사 쌤한테 전화해서 직접 문의하세요.10. @@
'12.10.5 12:54 PM (118.32.xxx.222)수학 포기하고 인서울은 못가죠. 입학사정관제라면 모를까...
11. 일류대
'12.10.5 12:54 PM (121.140.xxx.74)일류대학 아니면 가능해요.
12. //
'12.10.5 12:54 PM (119.71.xxx.56)아....어머님! 사실 인생의 행운은 아껴놨다 취직때 반, 결혼때 반 써야한다가 제 지론입니다.....ㅎㅎ
하지만 자녀분은 원하는대로 대학 잘 갈겁니다. 빌어드릴게요^^;;;13. ,,,
'12.10.5 12:57 PM (119.71.xxx.179)어떻게 수학을 포기하고 대학을..?
수포면 15여년전에도 좋은학교 못갔어요. 수능만있는게 아니라, 본고사까지 있어서..14. ᆢ
'12.10.5 12:59 PM (211.178.xxx.53)혹시 그분고대나온원장님 아닌가요?
저희아이선생님도 저에게 똑같이 말했거든요.15. ..
'12.10.5 1:00 PM (49.50.xxx.237)본고사 시절 국영수 못하면 4년제는 꽝이었네요.
16. 고3도 아니고
'12.10.5 1:42 PM (211.182.xxx.253)고2 인데, 포기를 하지 않기를
수학을 포기하면 대학을 포기한다는 말과 똑같아요 ㅠㅠ
영어를 잘하면 직장에서 유리하기에 영어를 포기한 것도 안되지만
수학은 포기하면 대학을 못가요 ㅠㅠ17. 블루
'12.10.5 2:19 PM (219.240.xxx.173)이글 보고 찾아보니
수시 영어우수자전형 을 말하는 가 봅니다.
언수외탐2-3등급이면서 영어를 좀 한다하는 학생들은 내신이나 수능으로 인서울하기보다
수시 영어우수자전형으로 인서울이 더 유리하다고 합니다.18. 과하긴하나
'12.10.5 2:59 PM (39.121.xxx.190)과한 비유이고 옛날일이긴하나~
제가 97학번인데요.제 친구는 교대/저는 전문대 갔어요.근데 수학빼고 나머지 점수는 비슷했구요.
제가 수포자여서-_- 진짜 점수가 10점대로 받았었어요;;; 하지만 나머지는 정말 잘 봤거든요(변명같지만 진짜로 ㅠ,ㅠ)
뭐 나쁜과는 아니지만 제가 전문대 간것도 사실..자연계 탑이던 친구가 교대 간것도 사실 ㅠ.ㅠ19. 수시 영어우수자전형
'12.10.5 3:40 PM (175.205.xxx.172)들어가려면 영어 겁나게 잘해야합니다
그냥 대충 잘해선 힘들구요 내신 수능 상관없이 가려면 한양대 이하급이나 가능합니다
상위권 대학에선 영어우수자 전형이라도 내신이나 수능 보거든요20. ㅁㄴㅁㄴ
'12.10.5 5:04 PM (175.125.xxx.47)그 학원샘이 어느 성적대 애들을 놓고 저런 소리를 했는지를 알려줘야 그 말이 맞다 틀리다 말할 수가 있어요.
하위권 애들이라면 그 학원샘 말이 어느 정도 맞은 말이긴 합니다.
댓글 쓴 분들이 수학 포기하면 대학 어디 갈 수 있겠냐고 하시는데, 사실상 수학을 고 2때까지 헤매고 있는 문과생의 경우엔 고 3수험 기간 1년 더 수학에 올인한다 해도 성적 향상 거의 불가능해요. .
수학 올리려다 언외탐 점수 놓치고... 그러면 대학 못 죠.
그리고 인서울 최하위권 대학 중에는 수학 안 보는 대학이 더 많을 겁니다.
보통 저런 조언을 해주는 아이들은 사회 탐구 4-5등급대의 애들이에요
언어도 외국어도 3-5둥급의 낮은 점수 받아오면서
대학 가야한다고 수학 학원까지 다닙니다.
내신 잘 받아야 수시 간다며, 내신 때 되면 겁나게 또 내신 대비하려는데..
워낙에 기초가 없는 애들이라 내신은 일단 포기하고 1년간 수는형으로 과외를 하는 게 더 현명하죠.
이미 고1, 2학년 동안 냐신 다 말아먹은거 이제 와서 반짝 며칠한들 내신 등급이 달라질 리가 없어요
그런 경우는 단기간에 지도를 받아 수능 점수 최대한 올릴 생각하고,
힘들더라도 정시로 갈 각오를 해야합니다.
본인이 뼈를 깍을 정도로 열심히 해야 하고 부모님 관심도 남달라야 성공할 수 있는 일이에요.
정 인서울 수시를 가려면, 적성검사 같이 수능 성적 외적인 요인으로 갈 수 있는 학교를 고르는 방법도 있지만,
이건 학교 공부 못 했어도 기본 머리 회전이 빠른 아이들이 붙어오는 셤이라 모든 아이가 혜택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고 3 일선 담임교사들 중에서도 고 3 시작시
반에서 25% 내 아이들만 수학 공부하라하고 나머지는 하지 말라고 부모님께 상담해주시는 분 많으세요.
학생마다 처한 입장이 다르니, 전략도 제각각.
정말 심각한 아이라면 상황에 따라서는 취사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21. 영어특기자 전형
'12.10.5 5:09 PM (14.52.xxx.59)말하는 거라면 가능은 합니다
우리애 고3인데 수능 아예 안보고 영어 에세이와 심층면접으로 대학 가는 애들 있어요
수능 아예 안 볼 정도니 영어말고는 뭐 다른 과목 성적이야 안봐도 뻔하지만 ㅠ
일단 한대 1차 붙은애 벌써 나오더라구요
성대인문도 수능이 반영 안되는것 같구요
문제는 그 정원이 아주 적은거긴 하지만 지금 토플 115정도 나오는 애라면 도전해볼만하죠
성공한다면 수능정시로는 꿈도 못꿀 대학을 가게 되는거니까요22. 영어우수자전형
'12.10.6 9:40 AM (175.124.xxx.209)점점 없어지지 않을까요..
전국민이 영어화 하는 마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