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도
'12.10.5 11:56 AM
(99.108.xxx.49)
평생 돈 모으면 남편 탁 털어 주고 털어 주고 했었죠..
심지어 교통사고 나서 보상금 나온 것도 남펴 사업 자금 주고..
그런데 나이가 드니 내돈이 있어야 하겠더라구요..몸과 마음은 나이 들어 노쇠한데 ..언제 뒤통수 맞을 지 모르고(어떤 일 이든지..) 수틀리면 자립해야 하는데 그러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고..내 한몸 아무에게라도 짐 안되려니 돈이 필요하겠더라구요..
한 2년 전부터 모으는데 한 칠천 모았어요..계산상으로는 2년만에 칠천이니..10년이면 3억5천이 나오겠네요??
2. 남편 모르게
'12.10.5 12:00 PM
(58.231.xxx.80)
소형 아파트 까지 가지고 있는건 상대를 기만 하는것 같고
가지고 있어도 1천,2천은 몰라도 그이상은 .
제 남편이 저몰래 소형 아파트나 2천이상 비자금 만들고 있다면
고생했다 보다 배신감 들것 같은데요
3. ..
'12.10.5 12:00 PM
(221.152.xxx.36)
없어요
앞으로도 계획에 없어요
4. ...
'12.10.5 12:03 PM
(124.49.xxx.9)
-
삭제된댓글
아파트는 좀 심하네요...저도 1,2천정도는 있어도 좋을것 같아요
5. 저도
'12.10.5 12:05 PM
(99.108.xxx.49)
아 그리고 얼마전에 남편 사업이 불황이라 한 2천 보탰는데 ..의아해 하면서도 갑자기 저를 존중하는 모드로 변하더라구요..
애들 밑에 제법 들어가는 돈도 남편에게 손 안 벌리고 제가 결재했어요.
그랬더니 애들이 ..엄마..유언장 작성해야 하지 않냐고...- -
(저는 음... 그렇지..그런데 유언장 작성할 정도로 엄마가 돈이 없네?? 했죵.~~)
6. 비상금 ^^
'12.10.5 12:06 PM
(116.39.xxx.111)
저는 전업주부인데요..제가 돈관리 다 해요..
저희신랑은 회사에서 받는것 모조리 다 이야기 하는 스탈이예요..
말하고 싶어 안달나는 사람 ㅎㅎ 회사에서 주는 몇만원도 다 주니깐요..
그래서 저는 용돈이 따로 없고 그냥 사고 싶은것 먹고싶은것 풍족하게 썼었는데...
(남편은 돈 정말 안써요..하지만 저 쓰는거에는 관대해요..)
그래서 돈 조금모으면 우리 이것 뭐할까 이렇게 물어보곤했는데..
그냥 흐지부지 다 없어지더라구요 ..여행가고 ..맛있는것 먹고 하니깐
그리고 집안일 하면서 나도 용돈을 얼마씩 떼어놓자 이런 생각도 갑자기들고..
여러 사이트 보면 비상금은 정말 중요하다고 하니깐..저도 조금씩 남편몰래 모으게 되었어요
모은지는 몇달안됐고..오백만원 가량있는데 이건 정말 절대 말안할꺼구요..
매달 얼마씩 또 따로 모으고 있어요..
근데 다들 몇천씩 가지고 계시니 분발해야 겠어요 ㅎㅎ
7. ...
'12.10.5 12:08 PM
(175.205.xxx.15)
저도 없고 남편도 없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소형아파트.. 몇천만원은 어떻게 모으시는 거예요? 남편수입으로라면, 당연히 남편 알게 이렇게 아껴 저축했다고 해야할 것 같구요. 아니면 수입이 최소한 남편 이상 되시구 생활비도 절반이상 공동으로 부담하는 맞벌이나 부인 외벌이라도 되시나요? 가끔 사고 싶은거 살정도나 비상금조로 몇백만원 이상은 특히 남편 외벌이라면, 부부간 신뢰에 금가게 하는 일 같아요.
8. 저도
'12.10.5 12:20 PM
(99.108.xxx.49)
제경우 일도 하고.. 가지고 있던 명품 가방이랑 시계 판 돈도 천만원쯤 되던걸요??
(나이들면 가방도 소용없고..시계는 더더욱 안 끼게 되니 정리했죠..)
9. ..
'12.10.5 12:24 PM
(221.152.xxx.36)
위에도 썼지만 비자금 없고 모을 생각도 없어요
결혼은 한배를 타고 같이 앞으로의 인생을 여행하기로 한건데
일이십 일이백도 아니고 그 이상을 배우자 몰래 갖고 있는 건 신뢰감에 큰 타격을 줄 것 같아요
별산제처럼 각자 관리하기로 한 게 아닌 이상 말이죠
10. 점 두개님..
'12.10.5 12:29 PM
(99.108.xxx.49)
한배를 타고 가지만 뜻하지 않게 좌초 해서 배가 상했는데 어느 한쪽이 가지고 있던 능력을 부어 주면 고마워하지 않을까요?? 뭐 그렇지 않고 너무 투명하게 사는 것이 좋아..그러면 그것도 각자 사는 방식이겠죠.
자기가 원하는 방식으로 살아 나가면 되는 게 삶이죠..정답은 세상이 끝나가는 곳에서 알수있으면 그것도 행운이겠죠??
11. 음
'12.10.5 12:33 PM
(211.246.xxx.198)
남편이 그래도 괜찮으면 본인도 그래도 되겠죠
서로 비자금을 가진 걸 암묵적으로 알고 있다면야 뭐...
그개 아니라면 사기거나 이기적
저희는 맞벌이, 공동계좌, 비자금없습니다.
그리고 모든 문제에 정답없단 식으로 상대의 주장을 무마하려는 것도 옳지 않죠.
12. 음님
'12.10.5 12:38 PM
(99.108.xxx.49)
그럼 어떤게 옳은 거에요??
상대의 주장을 무마하려는 것도 옯지 않다는 것도 과히 맞는 것 같아 보이지 않은데요?
아니 ... 더 나아가서 옳다 옳지 않다고 흑백식으로 얘기하는게 더 옳지 않은 것 같은데요?
13. 음
'12.10.5 12:38 PM
(211.246.xxx.198)
님도 저도 틀렸다고 해두죠, 그럼
14. ..
'12.10.5 12:53 PM
(221.152.xxx.36)
음님
점 두개인데요
인생이란 알 수 없으니. 같이 배를 타고 가다 좌초했다. 그땐 배를 다시 고쳐 가야죠
좌초의 상황이라,,,전 전업이니 배우자의 바람으로 이혼,실직으로 경제적 힘듬이겠지요
음,,,그런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니 ..근데 그 상황이 저에게만 힘든 게 아니잖아요
남편도 그 상황이 되면 힘들텐데 대비책 같이 알고 실천해 가는 게 좋지안흘까요?
바람,,,,피면,,이혼해야겠죠 전업이라도 모든 재산이 넘편 앞으로 되어 있는 게 아니니 재산분활하고 살면 되죠
실직하면,,저축해둔 돈으로 살면서 다시 뭐라도 해야겠지요
부끄럽지않다고 붕어빵장사도 가능하다했어요
가정마다 다 다르겠지만 저흰 가족( 시부모님과 친정부모님까지 포함했어요)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저흰 아껴서 둘다 물욕이 없어요 열심히 모아 아이들 교육 다 사키고 독립시키고 현금 15억 모우자했어요
아직은 먼 길이지만 하루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어요
제가 은행일 다 보지만 일년에 한번 남편 앞에서 브리핑해요
저희 집 자산이 얼마고 내년 목표액까지
그럼 더 열심히 한 해를 살게 되어요
그런 신뢰가 있기때문에 자기 월급 저 한테 다 보내도 전혀 터치하지않아요
15. ㅎㅎ
'12.10.5 1:02 PM
(121.135.xxx.60)
-
삭제된댓글
저 모은지 얼마안되서
160 만원있어요...ㅎㅎㅎ
16. ss
'12.10.5 1:05 PM
(110.70.xxx.77)
위에 막대 두 개님. 점 두 개님은 비자금이 없고 모을 생각도 없다셨어요.
17. espii
'12.10.5 1:15 PM
(220.119.xxx.4)
전 삼천정도 모았어요.
시댁에서 두어번 부도를 내는 바람에 힘든적도 있었고 친정에 도움주려니 남편눈치도 보여서 모으기 시작했어요.
앞으로 힘든 일이 안생기면 좋겠구요, 돈이 계속 모인다면 나중에 남편 은퇴할때 로랙스시계 사줄거에요. 지금은 살여유가 있어도 망한 경험이 있어 자중하고 있어요. 사고 싶은 게 있어도 가정을 위해 참는 거를 보면 가끔 안스러워요.
18. ....
'12.10.5 3:12 PM
(113.30.xxx.10)
저는 제 월급에서 80만원정도 제 비자금으로 모으고 있어요..
19. ........
'12.10.5 5:00 PM
(125.152.xxx.212)
세금신고 같이 하면 어땋게 비자금을 만드나요?
현찰로 갖고 있지 않는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