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이거나 논란이 될만한 글에 다소 날선 덧글 달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낮에 올렸던, 한가롭고 일상적이며 그저 지혜로운 의견을 구하는,
82가 자매 없는 제게 그 역할을 해 준다고 믿고 있는 순진무구한 아줌마에게,
글의 전체 맥락은 무시하고 딱 보고싶은 부분만 확대해서 덧글로 막 질러대는 인간 있더군요....
몇 번의 덧글과 언쟁(?)을 통해 딱 봐도 여자 아니라는 느낌, 가정생활 잘 모르면서 아는 척한다는 판단...
혹여 아닐 수도 있으니 더 캐묻진 않았지만요.
뭘까요?
한가한 남자? 모니터 들여다보며 어서어서 언쟁이 시작되길 기다리는 승냥이?
남 깎아세우며 욕하는 것으로 스트레스 푸는 족속??
그간 다른 분들 글에 이상한 덧글들..보기만 했는데 막상 제 글에서 당하고 보니 기분 참 그렇네요.
앞으론 그냥 지나치지 않고 딱딱 지적 해주고 싸워야 한다면 싸우기라도 할까봐요.
의지하고 공감하고싶어 글 쓴 원글이들에게 상처 주는 사람, 밉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