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를 만나려면 이 세상에 남자가 모이는 곳을 다 찾아다녀야 됩니다

... 조회수 : 2,896
작성일 : 2012-10-04 19:41:43

여대라서 연애 못하고 재미없으시다는 분 글 읽으면서 너무 안타까워서 글 쓰네요.

여대라서 편한 남자친구 사귀기가 어렵고, 학교생활 재미없다까지는 동의하겠지만,

결론적으로 여대건 공학이건 할사람은 연애 다 해요.

설마 집-학교만 반복하시면서 남자없다고 하시는건 아니겠죠 ㅠㅠ

 

 

 

오히려 주변 친구들 보면 공학인데 여대다니는 저한테 남자 소개시켜달라는 애들이 더 많은걸요.

그렇게따지면 공학에서는 왜 연애 못할까요.

심지어 공학다닌다고 모든 여자가 다 그렇게 편하고 친근한  남자사람친구 있는것도 아니어요.  

그리고 여자는 외모가 좀 안되면 공학에서 느끼는 남자들의 외모로 여자들 서열매기기, 외모로 서열매겨 잘해주기

, 이쁜애들한테만 밥사주기 때문에 더 상처받고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심하게 경험합니다. 진짜 욕나오죠; 그 분이

그렇다는 뜻이 아니라 제가 고등학생때 은둔돼지 -_- 과였기 때문에 그 서러움 누구보다 잘 압니다.

지금이야 살빼고 용됐지만...

 

 

 

주변에 남자가 없는데 연애는 하고싶다고 하시면 이 세상에 남자가 모이는 곳을 다 찾아다니세요.

뻘쭘하고 쑥쓰럽고 다 도저히 못하겠다 이렇게까지 하고 살아야하나? 라는 생각 나뿐만 아니라 다른여자들도

남자들도 거진 다 합니다 일생에 한번쯤은.

동호회나 동아리에 제대로 된 남자가 없다고 하시는데 종교활동도 좋구요, 종교활동을 안하신다면 마음공부 혹은

마음탐구 동아리 혹은 봉사동아리 드세요. 봉사동아리치고 이상한 사상 가진 남자 오는거 못봤네요. 하나같이

학벌좋고 잘생기고 착했었어요. 저도 봉사동아리서 대학 1학년때 남친만나 비록 2년만에 헤어지긴 했지만

아직까지 따뜻한 추억으로 남았네요. 남자 대하는게 어색하거나 너무 내성적이신 분들은 처음에 사귀는게 잘 안되고

차이기도 하고 아픔도 겪겠지만 그거 다..성장하는 과정이예요.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더 많이 들이대기때문에

남자들은 차이는 아픔 훨씬 더 많이 겪고요.. . 저도 상처 많이 받아보고 상처 줘보기도 했지만 내 짝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마음 다잡았네요....ㅜㅜ

 

 

 

IP : 121.132.xxx.1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께동감해요
    '12.10.4 7:49 PM (115.143.xxx.93)

    내 가능한 모든 인맥을 다 생각해서...
    시간만 맞는다면 자잘한 번개까지도 나가겠다!!
    적어도 그정도 생각은 갖고 있어야 내짝 만나는거 같아요..
    물론 시행착오도 있습니다만..거기서 배우는것도 있고요...

    그리고 추가로 더 말씀드리면...
    남자에만 온 신경을 집중하지 말고..
    자기개발..도 함께 신경쓰면 결과가 좋은것 같아요..
    그게 취미생활이든 경력개발이든... 뭐든지...

    나를 알아가고 내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게 나에게 또다른 즐거움이구요..
    그렇게 나에게 집중하다보면 자연히 남자는 2순위..남녀관계에 집착놓고 쿨해질수 있어요

    남자에게 목매달고 있는 여자보다 ..
    남자 없는 생활도 즐기는 여자가 더 매력있어 보여요..

    남자한테 폭빠져 감정컨트롤 못했을때보다
    내할일 하면서 마음 슬쩍 내려놓고 남자를 대했을때가 결과론적으론 더 나은거 같아요..

  • 2. 하얀공주
    '12.10.4 7:58 PM (210.205.xxx.25)

    멋내고 다이어트하고 예뻐지시고 분위기 가꾸시면
    여대 아니라 산속에 숨어있어도 남자 생깁니다.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014 12/14 문후보님 일정(거제. 창원.양산. 울산.부산) 8 .. 2012/12/13 981
191013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3 감사 2012/12/13 2,127
191012 SNS미디어본부 busybe.. 2012/12/13 530
191011 근데 왜 십알단이예요? 8 쪼아 2012/12/13 3,474
191010 막아도 막아도... 증말 돌겠다 ^^;; 15 anycoo.. 2012/12/13 4,238
191009 부산의 한 대안 학교를 찾아요 4 책 기부녀 2012/12/13 1,185
191008 선거가 막바지로 치닫고있죠?-이게 나만의 기우일까요? 2 막판에 몰린.. 2012/12/13 1,120
191007 미니오븐에서 삼겹살오븐구이 될까요? 3 ........ 2012/12/13 5,786
191006 "국토 대장정" 보낼려구요.. 10 중2맘 2012/12/13 2,007
191005 치과선생님계시면 좀 봐주세요.. 6 오드리햇반 2012/12/13 1,476
191004 이번 대선을 지켜보면서~ 5 희망 2012/12/13 1,280
191003 포털에는 검색어에 왜 안올라오죠 댓글알바 2012/12/13 475
191002 sbs이은미씨 문후보님 지지연설 하네요 21 2012/12/13 6,552
191001 82님들이 그동안 정말 잘못했네요. 26 ..... 2012/12/13 5,029
191000 주진우 트윗 15 잭런던 2012/12/13 5,277
190999 올해 싼타할아버지 선물은 뭔가요? 10 싼타 2012/12/13 1,388
190998 도둑들, 광해, 늑대소년. 이중 시부모님과 볼수 있는거 있을까요.. 9 봄날 2012/12/13 1,282
190997 대출 갈아타야 하는지 전문가분들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5 대출금리 2012/12/13 999
190996 성적(시험결과) 얘기 피곤하다 6 ... 2012/12/13 1,995
190995 kbs 댓글 정직원 뉴스 캡처 보세요 16 ㅋㅋ 2012/12/13 13,408
190994 주식에서 배당주는 백전백승인가요?^^ 3 배당주 2012/12/13 2,133
190993 고소득, 고학력이라도 집이 잘살면 대부분 박근혜네요. 70 2012/12/13 15,770
190992 박시후 드라마 뭐가 재미있나요? 16 드라마 2012/12/13 2,858
190991 영어유치원 교사 “내 아이는 절대 안 보낸다” 15 샬랄라 2012/12/13 5,525
190990 조카도 이쁘지만.... 2012/12/13 1,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