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조건 괴담으로 모는 것도 참 문제입니다.

..... 조회수 : 1,195
작성일 : 2012-10-04 18:38:43

MSG  유해논의를 하는 데 석유로 만든다는 말에 흥분한 분이 괴담으로 몰던데

그 출처가 여기에 있습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604154&mobile&categoryId=359  ..


 

물론 현재 일본이나 우리나라는 아크릴로니트릴을 이용하지 않고 당밀 전분등을 이용한 발효법으로 만들다 최근에는 균류를 이용한다고 합니다만 아크릴로니트릴을 이용하여 글루탐산을 대량으로 만들어 낼수는 있습니다.

아크릴로니트릴을 이용할 경우 R-글로탐산이 나오는 데 이것을 제거하는 비용이 더 들어가기에 L-글로탐산만 나오는 발효법이나 균류를 이용하는 겁니다.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경제논리때문에 그렇게 만든다는 거죠.

그런데 석유로부터 만든다는 댓글을 보고 무조건 괴담으로 치부하니 이것도 문제입니다. 그것도 너무나 잘 아신다는 분이 말입니다.

나중에 발효법이나 균류보다 아크릴로니트릴을 이용한 방법이 저렴해지면 석유화학공업으로부터 MSG를 만들어낼수도 있는 겁니다.

IP : 112.159.xxx.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10.4 7:31 PM (14.43.xxx.231)

    괴담을 MSG는 "발암물질"이다.."먹으면 큰일난다"..이런식의 괴담으로 이해했는데요..
    그리고 그부분에서는 괴담이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MSG 가 짐찜하시면 안드셔도 되는데요..맛을 내기 위해 소량으로 쓰는 주부들한테 괜한 죄책감 들도록
    선동하지 안으셨으면 합니다..
    저 아래 논쟁중에 이미 "현재까지의 과학"으로는
    MSG소량으로 섭취해도 큰문제는 없다는 결론을 얻었거든요
    스스로 검색도 해봤고요..

    뭐 MSG홍보하는 회사 관계자 ~ 조리업 종사자 전혀 아닙니다.저는요.

  • 2. 저는
    '12.10.4 7:41 PM (14.43.xxx.231)

    그리고 나중에 아무리 석유(원유)로 만들어 졌다고해도
    인체에 무해하다면 섭취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원유라는 것도 아주 오랜 과거에 "동식물의 유해"가 지하 깊은 곳에 매몰되어
    열과 압력을 받아 생성된 물질이라는것은 잘 아실거고요..

    결국 원유라해도 기본은 자연에서 존재하던 물질이지 무시무시하게 사악한 그런 물질은 아니라는 말씀..

  • 3. .....
    '12.10.4 7:45 PM (112.159.xxx.6)

    14.43님
    그 괴담이라는 것이 8~90년대 언론에서 터트려주고 식약청 같은 곳에서 사용제한 목록에 집어넣은 것도 큰 몫을 했습니다. 단순히 괴담을 일반 서민들이 만들어 낸것은 아닙니다. 어느정도 근거는 있다는 거죠.

    그리고 그 분은 석유에서 만든다는 데서 완전히 흥분을 하시더군요. 만들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 건지 모르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괴담으로 치부해버리면 그분 말씀도 신뢰하기는 힘든겁니다.

    실제 MSG 유해논란으로 소비자가 손해볼일은 그렇게 많이 없습니다. 죄책감을 이야기 하시는 데 사실 MSG든 다른 조미료든 죄책감 느끼면서 쓴다면 그것이 더 이상하죠.

    MSG에 대해 식약청 무해 판정 났을 때 좋아하는 쪽은 식품회사들 뿐이었습니다. 일반인이 무슨 혜택을 입는 것은 아니니까요.

  • 4. 저는
    '12.10.4 8:09 PM (14.43.xxx.231)

    단지 맛을 내기 위해 소량으로 MSG함유 조미료를 조금씩 쓰면서도 미원은 몸에 안좋다는데 죄책감을 느끼는 분들이 더러 계시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이었거든요..

    저번에 여기 게시판에서도 어떤 나이든 어머니가 자식들 볼까봐 숨겨놓고 조미료 사용하신다는글
    읽은적있어요..

    그리고 시어머니는 MSG를 사용해서 음식물을 만드시는데 먹기에 찜찜하다는 글을 읽은적도 있고요
    (저야 뭐 원래 MSG는 크게 해로울것없다는 제 나름의 신념이 있어서 조금씩 사용하고 있었지만)

  • 5. .....
    '12.10.4 9:22 PM (112.159.xxx.6)

    그 글 저도 읽었는데 위해성때문에 죄책감보다는 음식맛을 조미료를 이용해서 쉽게내니 그런것 아닌가요?
    정말 죄책감 느낄정도면 사용안하죠
    내가 아니라 내아이 일인데 말입니다.

  • 6. 존심
    '12.10.4 9:36 PM (175.210.xxx.133)

    사카린도 발암물질에서 제외되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271 아빠보다 훌륭한 오빠;; 3 올리비아 2012/10/04 1,407
160270 몸 여기저기가 따끔거리거나 가렵다가 발진도 있는데..두드러기일까.. 1 면역? 2012/10/04 1,476
160269 돼지갈비..정말 맛있어요.. 7 굿이예요.굿.. 2012/10/04 4,721
160268 < 좋은곡들만 유명하지 않은곡으로 발라드 추천곡 모음 &g.. 3 jasdkl.. 2012/10/04 807
160267 임신중 태교 어떻게 해야 좋나요? 3 ..... 2012/10/04 1,422
160266 울산여고생들은 진심으로 빅근혜 좋아하는군요 9 ㅇㅇ 2012/10/04 1,595
160265 장수면 파는 곳이 하나도 없네요 ㅠ 13 최고 2012/10/04 1,890
160264 여자가 연애 못하는건 그냥 의지의 차이 아닌가여?? 4 .. 2012/10/04 1,915
160263 학교다닐때 공부 진짜 못했었던분들 지금 뭐 하고 사시나요 10 꼴찌 2012/10/04 3,771
160262 늙은호박이 아닌 호박으로 호박죽 할 수 있나요? 1 .. 2012/10/04 794
160261 중고핸드폰 문의드립니다 핸드폰 2012/10/04 599
160260 저는 엄마자격이 없는듯해요.. 16 우울 2012/10/04 3,714
160259 헐~시청~~ 9 이게모냐 2012/10/04 3,037
160258 사서 빻았는데 근수가 너무 줄었어요 18 고추10근 2012/10/04 2,737
160257 딸 아이학교에 밥맛인 모범생이있대요 53 ..... 2012/10/04 11,244
160256 특별 재난 지역 되면 1 구미 2012/10/04 578
160255 미나리 싫어하는 분 계세요?? 7 미나리 2012/10/04 1,217
160254 아침에 강아지가 잠을 깨워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21 ... 2012/10/04 3,046
160253 (방사능) 여기 누워있는 아이는 체르노빌아이지만.. 1 녹색 2012/10/04 1,534
160252 대전 사시는 분! 40~50명 식사할 만한곳 3 열음맘 2012/10/04 650
160251 미용사(피부) 자격증 시험 본 적 있으신분 계신가요? 4 미용사(피부.. 2012/10/04 1,836
160250 싸이 지금 공연방송 보려면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왕궁금 2012/10/04 1,951
160249 초2 수학문제 봐주세요. 10 ..... 2012/10/04 1,243
160248 지하철에서 노인들 골골대는거 보기싫네요 7 ... 2012/10/04 3,279
160247 조카들 때문인데 서울 중,고등학생 학원비가 어느 정도 인가요?(.. 5 궁금이 2012/10/04 3,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