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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비.. 줄이는 요령좀 전수해주세요~

엥겔 조회수 : 5,765
작성일 : 2012-10-04 18:16:22
식비가 들어도 너~~무 들어서 좀 줄여보려구요..
근데 전 먹고픈것도 많고.. 고민입니다 ㅠㅠ

식비 줄이는 노하우 공유좀 하고싶어여 ㅠ
줄인다고 줄여도 항상 고만큼은 나오네요..
IP : 211.105.xxx.13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4 6:21 PM (211.234.xxx.211)

    식단은 짜고 계신가요?
    주재료 몇가지 선택하셔서 식단을 짜고 구입한 재료를
    알뜰하게 이용하시면되요
    시금치라면 당근 돼지고기 양파넣고 잡채하고
    또 호박이랑 버섯 좀 더해서 비빔밥하고
    시금치된장국도 끓이고 그런식으로요

  • 2. ^^
    '12.10.4 6:38 PM (118.43.xxx.4)

    냉장고를 열어 보세요.
    식재료 넣어두는 찬장을 열어 보세요.
    아마 꽤 많을 겁니다.

    내가 이걸 다 먹기 전까지는 장을 보지 않겠다!!! (내지는)
    정말 필요한 거 딱, 일주일에 오천원까지만 쓰겠다!!!
    라고 결심하고 해보세요.
    확확 줄어들겁니다.

    의외로 우리가 가진 게 많더군요;;

  • 3. ..
    '12.10.4 6:42 PM (121.165.xxx.131)

    먹고 싶은거 많고,맛있는거 알고,음식도 제법하니...식비가 장난아니게 쓰다가...
    올여름 더위와 집안에 안좋은일이 생겨,,,요리를 덜하니 식비가 줄더군요
    그냥 간단히 단백질반찬+야채+과일로 차리니 많이 줄었어요
    내가 그동안 뻘짓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4. 제가 하는 방법
    '12.10.4 6:46 PM (121.147.xxx.151)

    1. 냉장고 비우기- 다들 하는 방법이겠지만 가장 좋은 방법인 거 같아요.

    잘하기 위해선 사온 식품은 유통기간을 적어서 달력에 표시하고

    절대로 버리는 일이 없게한다....끝까지 먹으려면 구입때부터 잘 생각해야하구요.

    2. 식재료의 릴레이 사용법 - 만약 호박을 오늘 된장찌개하느라 반개 사용했으면

    다음 끼니가 됐든 호박이 싱싱할 때까지 바로 바로 사용해서 남김없이 먹기.

    3. 한달 식생활 계획표를 짠다. - 반드시 계획표 대로 사고 먹도록 한다.

    계획적인 식재료 사용을 위해 한달 식재료를 한꺼번에 구입

    하지않고 주단위나 4~5일 단위로 구입한다.


    4. 대량 구입을 삼가한다 - 대량으로 구입하면 헤퍼지고 썪어 나가는 재료나 싹이 나서 맛도 떨어질

    경우가 있다.

    단 샀거나 생겼을 경우엔 열심히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해 먹도록 노력한다.


    헌데 님은 일단 많이 드신다니

    저의 경우와는 다르게 기본적인 건 박스로 대량 구입하시는 게

    더 좋은 방법인지도 모르겠네요.

    허나 예를 들어 만약 고기류를 좋아하신다면 돼지고기 가격도 부위별로 몇 배씩 차이가 나지요

    갈매기살 > 항정살> 삼겹살> 목살> 안심> 등심> 전지> 후지 이렇게 갈매기살과 후지의 차이는

    많으면 4배정도 차이나죠.

    삼겹살 먹기 보다 전지나 후지를 사서 주물럭이나 김치찌개 해먹으면 이것도 1/2가격으로 되구요.

    그러니 입에 달고 맛있는 거 많이 먹으면서 식비 줄이기는 있을 수 없는 일이죠.

    뭐든 얻으려면 참고 노력해야죠.

  • 5. ---
    '12.10.4 6:47 PM (183.97.xxx.95)

    저도 윗님처럼 하고 있는데 정말 많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생각의 전환도 좀 필요해요..
    일단 간식을 끊는것도 좋습니다..
    하루 세끼를 골고루 먹는데 중점을 두시고 사이사이 간식먹는걸 없애세요..
    과일도 양을 대폭 줄여서 식후 한쪽정도만 드시는 걸로 하시구요..
    간식이 참 건강에 안좋답니다..
    이렇게만 해도 정말 식비 많이 줄어요...
    다이어트에도 좋구요..
    하루 세끼 나물반찬에 약간의 단백질만 추가하시면 웰빙스런 밥상이 되구요...
    나물반찬 끝무렵에는 달걀후라이해서 비빔밥만들어 드시면 한끼 훌륭하게 해결되더군요..

  • 6. 에구
    '12.10.4 6:54 PM (124.53.xxx.156)

    일단은...
    먹고싶은대로 먹고.. 거기에 돈을 맞추는게 아니라...
    식비를 딱 정해놓고.. 그돈에 맞춰 먹어야 합니다...

    사람이 간사해서 먹고싶은 욕구는.. 끝이 없어지더라구요... ㅠㅠ

    줄인다고 줄여도가 아니라..
    돈 정해놓고 돈에 맞춰서 시장을 보시고... 외식도 하고 하셔야해요..

    그다음 할일은 식단 짜는겁니다...
    1주일 단위 식단을 짜고... 거기 맞춰서 딱 맞는 양만 장을 보세요...
    버리는게 없어야 해요...

    식단을 짤때도.... 좀 특별한 음식은 1주일에 한두번디면 충분합니다...
    평소의 식단은 한끼당 얼마를 넘지 않겠다.. 이런 계산이 있어야 해요..
    그것보다 좀 더 들어가는 날도 덜들어가는 날도 있겠지만.. 평균은 맞추는거죠...

    냉동실 냉장실 비우기에 돌입하세요...
    윗분말씀처럼... 이거 다비울때까진 장 안본다 생각도 하시구요..
    뭐가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면.. 결국 그거 다 버립니다.. 그것도 돈이예요...
    냉장고 냉동고가 널널해야...
    뭐가 있는지도 알고... 그래야 뭘사고 뭘 먹어야 하는지도 알고..
    새로 사온 것도 알뜰하게 먹을 수 있게됩니다..
    절대 꽉꽉 채워놓는거 하지마세요...
    그거 채워서 다 먹는 사람 하나도 못봤음 ㅠㅠ

    홈쇼핑 등에서 대량으로 파는 음식을 사지 마세요..
    식구가 3대가 사는 대가족 아닌이상..
    그거 제때에... 매번 맛있게해서 못먹습니다...
    끄트머리는 맛없어지거나... 버리거나... 먹기싫어져서 남주거나 해요..
    많이 사면 그만큼 헤퍼지기도 하구요..
    안먹어도 되는데 먹기도 하고.. 요리 했어도 버리기도 하고...
    결국 싼게 아닌게 됩니다...

    평소에는 간소한밥상으로 먹고.. 가끔 특별한거 먹고... 그게 답인듯요..
    물론.. 간소한게 가난하게 먹으라는건 아니예요...
    밥상은.. 가짓수가 붕요한게 아니라 하나라도.. 건강하게. 알차게 먹으면 되는거더라구요...

  • 7. 저는
    '12.10.4 6:56 PM (114.203.xxx.92)

    현미밥으로 바꾸고 반찬 심심하니 두가지에 김치정도로 양은 넉넉히먹어요 점점입맛이 정화되는기분 딱히 먹고픈것들이 없어지더라구요 기본적인건 이리먹으니 식비대폭절약 꼭 잘먹는다 이런생각은 줄었어요

  • 8. 마트
    '12.10.4 6:56 PM (175.200.xxx.243)

    마트보다 시장을 이용해 보세요. 그리고 시장에 차 가지고 가지 마시고 손에

    들고 올 수 있는 양만큼 보시면 어떨까요

  • 9. 음.
    '12.10.4 6:58 PM (14.56.xxx.83)

    저는 생필품(휴지,세제,비누 등등) 은 인터넷으로 주문하고요
    대형마트를 끊으니 생활비가 확 줄었어요.
    그냥 일 주일 단위로 식재료 구입하고 다 먹어도 마트에 안 가고 냉동실 뒤져 일 주일 버텨요.
    그렇다고 아주 못 먹고 사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 10.
    '12.10.4 7:08 PM (211.246.xxx.172)

    냉장고 비우기와 더불어 반찬 자체를 저장용 찬으로 만들어놓고 먹으니 많이 절약돼요 깻잎장아찌 고들빼기김치 파김치 멸치볶음 진미채무침 같은건 해놓고 바로 먹지않아도 되니 그것만 꺼내놔도 한끼 해결되니까요

  • 11. christina
    '12.10.4 7:11 PM (89.70.xxx.10)

    대형마트의 전략을 보세요
    시계 못보게하고 마트에 무조건 진입하게 하는 방법이 마트의 전략입니다
    그러면 그 전략에 빠지지 않기
    무조건 마트에 가지 않기, 꼭 가야하는 경우 앞 뒤 둘러보지 말고 필한 것만 사가지고 나온다
    그리고 손수레끌지 말고 그냥 몸으로 한 두개 들고 나오는 방법입니다
    전 손수레 끌지 않아요 가볍게 들어가 봉지에 주섬주섬 담아 옵니다

  • 12.
    '12.10.4 7:35 PM (211.60.xxx.32)

    전 식단 짜는게 도움이 되더라구요
    닭 한마리 사면 반은 닭볶음 해서 딱 한끼 먹고
    반은 뒀다가 양파통닭이나 간장조림하고
    호박도 하나 사면 1/3은 된장찌개에 넣고 1/3은 호박 나물 1/3은 호박전부치거나 양이 적으면 채 썰어서 감자 양파 더 해서 전 부친다거나 해요
    재료 하나사면 다양하게 요리해서 다 먹고나서 다른 재료 추가하거나 하네요.
    근데 저희는 딱 한끼 먹을 정도만 만들고 양이 적어서 가능한건지도 모르겠네요

  • 13. 진짜 요령은
    '12.10.4 7:39 PM (124.5.xxx.37)

    냉장고든 김치냉장고든 하나만 유지 버리는거예요.
    딱 필요한 3,4끼 정도 식재료만으로도 충분
    보관할 장소를 처음부터 없애는거 남의눈 생각하지 말고
    그렇게 하면 딱 필요한것만 안살 수가 없다는...

    손수레도 끌고가서 허리가 안좋으니 균형유지용으로 끌고 들어가도
    딱 필요한것만 사서 나오고 계산대에서도 꼭 필요하냐고 자문
    몇가지 두고 옵니다. 1+1이나 증정 아님 안사구요.
    명절 전날인가 L마트 가니 한팩에 2800원하는 느타리버섯을
    비닐봉투에 골라담아 가져갈 수 있는대로 무조건 1500원해서
    7팩 가져오다 이것도 욕심이다 싶어 카운터에서 계산기다리는 아짐에게 반절 팔았어요.

    들었다 놨다 먹을 수 있어? 없어? 욕심이지? 이 질문을 계속 본인에게
    하고 다니는게 좋아요. 몇번 경험한거는 아예 사질 말고..사실은 마트 가까이
    안하는게 좋고 손님끌기위한 제품만 쏙 골라 사서 나옵니다. 백화점 식품코너도
    마찬가지 백화점이라고 절대 비싼것만 있는거 아니예요. 마트나 재래보다 건졌다
    싶은게 있기마련이죠. 콩나물도 1+1있슴 사고 없슴 천냥제품사들고 나와요.

    백화점 식품관 휴일 전날 마감시간이 가장 좋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체크해서 맞는날이면
    들려요. 몇일 전 동네 기업형 슈퍼에서 가지 세일해서 치운다는게 1600원 두개예요.
    방금 한살림 들렸더니 두개 천원남짓 한살림보다 쎄네! 했더니 1+1로 주더라구요.
    도합 6개구입 볶아서 간장넣고 냉장고에 차게해서 보관하니 3,4일 반찬으로 되더군요.
    무조건 간식보다는 밥반찬위주로 사오면 틀림 없어요. 과자코너는 나에겐 무용지물이 되버리고요.

  • 14.
    '12.10.4 7:43 PM (124.5.xxx.37)

    위에서도 어느분 말씀하셨지만
    홈쇼핑은 아예 쳐다도 안보는게 좋습니다. 쟁이는것 만큼 어리석은게 없어요.
    냉동실에 제철 과일,식재료 저렴히 사 먹거리 좀 얼리는건 좋구요.

  • 15. ...
    '12.10.4 8:01 PM (110.14.xxx.164)

    가능한 마트 장 가는걸 미뤄요
    외출 안하고요
    있는거 꺼내먹고.. 부족한거만
    딱 집근처에서 사고요
    저는 먹고싶은건 해먹는걸로 스트레스를 푸는지라.... 참진 않고 대신 외식 잘 안해요
    너무 줄이려기보단 저렴한 비용으로 ... 해먹으려고요

  • 16. 저는...
    '12.10.4 8:23 PM (113.60.xxx.80)

    자주쓰이는데 놔두면 빨리시드는 부추나 양배추 버섯등은 씻어 물기 좀 말렸다 쓰임새좋게 잘게 잘라
    밀폐통에 넣어 냉동실에 넣고 씁니다...국이나 떡볶이 할때 조금씩 넣어요...

  • 17. 와~~~
    '12.10.4 9:28 PM (110.70.xxx.111)

    식비절약 팁 많이 배우네요.
    저는 식단 짜서 실천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 18. 냉장고가 텅 빌때까지
    '12.10.4 9:36 PM (211.63.xxx.199)

    장보러 자주 안가는게 정답입니다.
    헐렁한 냉장고로 버티기, 짱아찌 , 김치 반찬 활용하세요.
    간식 안먹기, 제철 저렴한 식재료 이용하기 등입니다

  • 19. 오늘을열심히
    '12.10.4 10:58 PM (175.205.xxx.123)

    저장하고 두고두고 봐야겠네요^^

  • 20. 배우자
    '12.10.5 12:34 AM (58.236.xxx.2)

    저도 늘 냉장고에 꽉꽉 채워놓는 스타일이라서 참고해봅니다.

  • 21. 써니
    '13.10.15 10:53 AM (122.34.xxx.74)

    저도 저장하고 공부해야 겠어요. 절약공부^^

  • 22.
    '14.11.1 12:54 PM (175.206.xxx.171)

    식비줄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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