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기숙사 생활 힘들어해서 글 올린적 있어요.
아이는 고1이구요.
전학을 시키고 싶어서 주변 학교 4개 교에 전화 해봤어요. 아이가 가고싶어하는 순위대로.
전학 담당하시는 분 연결해서
아이가 지금 내신을 이유로 전학하려고 하는데 혹시 티오가 있냐고..했더니
세 학교에서 티오가 없다네요.
정원 외에 20여명을 처음에 더 받았었는데 생각만큼 결원이 생기지도 않고해서 티오가 없다네요.
저는 일단 전학이 가능하다 하면 자세한건 학교에 찾아가서 상담하고 싶었거든요.
근데..그런 기회마저 오질 않네요.
나머지 한 개 학교에서는 담당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전화하겠다고하면서 전화번호 묻길래
불러줬더니 아직까지 소식이 없어요.
어떡하죠?
아이가 실망할것 같아요.
성적은 특목고에서도 그리 나쁘진 않았기에 일반학교에 어렵지 않게 전학 가능할줄 알았는데
제가 너무 자만했었나 봐요.
그외의 다른 학교로 가면 공부 분위기도 너무 차이날것 같고 해서..그러려니
힘들어도 거기 그냥 남겠다고 하는데..
저의 마음은 얼른 아이를 데려오고 싶어요.
거기 있음 정신적으로 아이가 너무 피폐해질것 같아요.
그냥 학교에 전화없이 찾아가면 안되겠죠?
경험 있으신분 조언..아무말씀이나 좀 해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