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쓸께요~
아빠는 공무원으로 퇴직하신지 10여년 엄마는 가정주부
둘이 성격이 다르고 해서 진짜 싸우는거 많이 보고 컸어요(몸싸움도 봤지요 ㅠㅠ)
아빠는 좀 칼같고 자기생각대로 안되면 무조건 소리를 많이 질러요
심장질환이 있는데도 여전히 버럭버럭
엄마한테도 많이 버럭거리죠(엄마도 좀 답답해요, 그래서 많이 싸워요)
문제는
제가 올해 결혼하고 신랑하고 친정에 갈때마다 엄마한테 성질내고 화내는 모습을 보인다는 겁니다
그래도 사위앞에서 안그러겠지 했는데
이번 추석에도 암만 방에 있다지만 큰소리로 정신머리없는 여편네라느니 생각이 없다느니..
(요건 저희가 갔는데 작은삼촌댁에서 저녁준비했다고 오라는데 우리손님인데 왜 거길가냐고 아빠가 버럭거리면서 한 말)
암튼 신랑보기 너무 챙피했는데요
요즘들어 아빠의 신경질과 버럭, 성질내는게 눈에 보일정도로 너무너무 심합니다.
아빠한테 잘 말하면 고쳐질까요? 신랑데리고 친정가기가 싫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