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첫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롬니가 우세했다고 합니다. TV토론 직후 CNN 여론조사에서 67%가 롬니가 우세했다는 답변을 했고, 오바마가 이겼다는 평가는 25%에 불과했답니다.
4년전 이맘때 생각하면 꽤 의외입니다. 그때는 오바마가 매케인한테 비교적 쉽게 이겼고, 토론회에서도 오바마가 압도적으로 우세했죠. 그런데 말 잘하기로 유명한 오바마를 상대로 롬니가 토론회에서 이겼다는 건 의미가 꽤 있습니다.
지금 롬니랑 오바마랑 격차가 그리 크지는 않은데, 이걸로 롬니가 판세를 역전시킬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한국 대선만큼은 아니지만 여기도 꽤 재밌게 흘러가는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