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사상 필요 없고
수목장으로 나무밑에 골분 단지에 넣지 말고
그냥 나무 뿌리밑에 뿌려주고
기일 즈음에
겨울에 죽으면 따뜻한 아메리카노
여름에 죽으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사다 놓고
엄마 얘기 하다
점심 먹고 헤어져라 하고
유언할거에요..
제 남편은
제사상에
펜잘 (두통이 있어서..) 한통이랑
콜라, 새우튀김 올려 달라네요
님들은요?
저는 제사상 필요 없고
수목장으로 나무밑에 골분 단지에 넣지 말고
그냥 나무 뿌리밑에 뿌려주고
기일 즈음에
겨울에 죽으면 따뜻한 아메리카노
여름에 죽으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사다 놓고
엄마 얘기 하다
점심 먹고 헤어져라 하고
유언할거에요..
제 남편은
제사상에
펜잘 (두통이 있어서..) 한통이랑
콜라, 새우튀김 올려 달라네요
님들은요?
아무것도 필요없고 찾아오지도말고 걍 산에 훠이훠이 뿌려라
전 벌써 고1외동딸에게 골백번 말해놨어요. 남편하고 같이
둘다 장례식 지르지말고 염하고 바로 화장하고 납골당에 두던지
뿌리던지 알아서 해라...
절대 제사따위 지내지마라 .. 그냥 가끔 기억만 해다오.
저도 좋게 생각합니다
저도 기일날 찾아와서 생선초밥 사와서 놓아주면 좋겠어요. ㅎㅎ
함부로 못뿌려요. 수목장... 그냥 뿌리밑에 좋은 방법이네요. 자식도 없고 누가 해줄라나 모르겠네요.
먹지도 못할거면서...
아들한테 아메리카노...를 부탁하네요.
아이가 조금이라도 엄마기억해주길 바라는 욕심이지만,
그것마저 내려놓게 되지않네요.
화장하고 바다에 뿌려달라그랬는데,
맘을 바꿨어요.
친정아부지 돌아가시고,
납골당에 모셨는데...
그나마 기억하고,찾고...그리워하고...
다행이다 싶더라구요.
저희 부부는 일찌감치 시신기증 해놓았구요. 저 역시 화장해서 온면 수목장에 뿌려 달라고 했어요. 맘으로만 생각해 달라고. 가끔 유서도 써보구요. 참 허무하더라구요.
닭발이랑 소맥 세잔만 부탁한다공.,ㅋ
저얼대로 다른건 올리지마라고 했어요
요 윗 분, 시신기증이면 화장 할 게 없지 않나요 ?
딸래미는 엄마사진 놓고 집에 제단 꾸미고 싶대요 ㅎㅎ 그리고 그앞에 매일 모닝커피 대령한다길래.. 넘 번거롭다고 제삿날이나 생일에 그냥 아이스캬라멜마끼아또 한잔 올려달라고 했어요 ㅋㅋ
필요없고..죽으면 화장.. 유언없음..끝..
화장해요. 학생들이 해부하고 나면 시신이 어디 가나요 화장해야죠
시신기증하면 유골은 돌려줍니다.
그후 화장하는 거고요.
저도 화장, 죽은 날 연미사나 드려 주면 그것으로 만족해요.
전 묻지말고 화장이나.... 유언은 잘먹고 잘살아라쯤?
죽은 다음에 제사상...관심없어요..
원글님이랑 저랑 좋아하는게 똑같아요..ㅎㅎ
콜라...새우튀김..아이스커피..
저는 수목장 ..요즘에 나무 한그루밑에 묻어서 나무크는거 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저도 그리해달라 해야겠어요..
저도 원글님과 같아요....수목장에 ,,,기일이면 맛난 커피 한잔만 ,..죽어서까지 산사람들 귀잖게 하고 싶잖아요.
그리고 제 흔적이 이 지구에 나쁘게 남겨지길 원치도 않고.
저도 나무 밑에 얌전히 뿌려 달라고 했어요.
제사도 지내지 말고 아침에 아 우리 엄마 돌아 가신 날이다 하고 한번만 생각해 달라고 했구요.
아까도댓글 달았지만 제사를 꼭 지내야 한다고 생각하면 아메리카노 한잔 하고 절편 몇 조각만
놔줬으면 좋겠네요.
남편은 죽어도 화장 하기 싫다고 해서 그때까지 내가 살아 있으면 원하는데로 묘지 만들어 준다고 했네요.
남편 은 제사도 원해서 제가 살아 있을때까지는 좋아 하는 음식으로 지내주고
그후에는 절에 안치 하라고 할 예정 입니다.
저도 화장하고 싶은데요. 궁금한게...
뺏가루도 아무데나 뿌려대면 안된다면서요? 바다에 뿌리는거 안되나요????
산에 뿌려야 하나... 그게 궁금해요.
그리고 저도 한 5년(욕심은 10년만... ㅠㅠ) 아메리카노 한 잔 + 빵 한 조각 부탁하려고 해요.
빵도 욕심인가 싶기는 한데... 워낙 빵을 좋아해서 좀 부탁해보려고요.
남편은 해외에 본인이 좋아하는 곳이 있어요. 귀찮겠지만 거기 뿌려달라고 할라 하던데.
뼛가루가 해외반출이 안될거라고... 제가 그랬거든요. 반출될까요??
아 그렇겠군요. 시신기증의 경우는 학습해부가 언제 이뤄지냐에 따라
장례일이 빨리, 혹은 늦게 정해지겠네요.
시신기증과 장기기증은 다르니
나 죽으면 아무도 부르지 말고 딱 직계 가족만 모였으면 좋겠어요.
딱 직계 가족 ( 우리 언니 오빠 플러스 자식이 있다면 자식까지만..)만 모여서
얼굴 보고 인사한 후에 하루만에 화장했으면 좋겠어요.
관이나 수의도 사지 말고
내가 잘 입던 면잠옷 입히고 면이불 덥어서 마치 잠드는것 같은 상태로 화장 시켜 줬으면 좋겠어요
수목장 했으면 하지만 또 나때문에 남아있는 사람이 이사가기 힘들어지면 안되니까 납골당도 좋고.. 산에 뿌려도 좋고 걍 살아있는 사람이 편한방법으로 했으면 좋겠네요
제사는 절대 지내지 말고
나 죽은 날 형제들이 모여 식당에서 같이 밥을 먹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거기에 나도 있을꺼에요..^^
멀리 사는 형제들한테는 그날 하루 안부 정하는 날로....^^
물에 뿌리면 수질오염 된대요.
그 놈의 드라마가 수질 많이 버려놨지요.
옛날엔 밥에 비벼서 까마귀 먹으라고 산에 놔두기도 했다는데 건 좀 무식하고
수목장 괜찮을 듯해요.
근데 이것도 인기가 믾아지니 비싸답디다.
왜 새들 먹이는 방법은 무식해요? 지금도 선승들은 그렇게들 해요. 사리 수습지 말고 뼛가루에 꿀이나 밥 비벼 경단처럼 해서 산짐승이나 새들 먹이로 준다 해요. 전 마지막까지 줄 수 있는 건 다 주는구나, 육신의 허망함을 그리 설파하는구나 싶어 존경스러요.
전 그리까진 못하겠고 수목장 정도 원해요.
본인이 새먹이가 된다면 상관없겠지만
부모님 포함 남의 뼈를 그러면 욕먹지 않겠어요?
병원에 실험용 시신 기증
딴건 모르겠고 시댁 그 납골당 돌문짝뒤에 시어른, 시사촌들이랑 층층으로 갇쳐있을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해져서 그냥 언젠가가본 강원도 고성 어디 바닷가에 뿌리라했는데...남편이 무지 서운해해요..
염이니 뭐니 하지 말고 그냥 입은 옷채로 화장시켜주고
가루는 그냥 한적한 강가에 뿌리고 (불법인가?)
그리고 마지막 부탁은 좋은데가라고 절에서 49제 좀 고급?으로 지내주고 ㅋㅋ
그 후로 제사 같은건 지내지 말고 지들끼리 행복하게 살길...
입고있던옷 그대로도 화장가능한가요?
시신기증하시기로 하신분들은 존경스러운데
저는 그 경지까진 오르지 못할듯
제사는 무조건 반대죠!
족발이 좀 댕길거 같아요
뿌려주면 고맙고요.
그 외엔 산사람 맘이죠.
그걸로 끝내도 상관없고요.
제사든 뭐든 저는 산사람을 위한거라 생각하기때문에 산사람 맘이라고 봅니다.
제가 부모님 제사 모시는것도 절 위한거지 부모님 위한거라 생각안해요.
선산에 절대 안갈것이고... 화장해서.. 바다가 보이는 곳에 뿌릴 수 있으면 그래주길 바란다고 했어요...
기일에는 좋은 영화나 공연이나 전시회같은거 가봐주면 고맙겠다고 했어요...
너희들 인생을 풍성하게 만드는 날로 해주면 좋겠다구요...
욱. 수목장! 가급적이면. 하지마시어요. 나무들이 죽는다고합니다. 화장 골분이 독하다고 하네요. 온갖 약 성분들이 가득해서요.
죽는게 무섭다는게 힘들지 죽은 다음에
어떻게 될지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도 잼나게 사는 중이니
왠지 도움이 될듯해서 시신기증 할 생각인데
더 좋은 생각 있으시면 아르켜 주십시요.
정말로 옛 추억 하는 거요.
우리 엄마 이랬는데..엄마 그 때 그랬지? 그립다..이렇게요.
죽은 그 날이나마 자손들이 모여서 맛난 음식 먹으면서..
한번쯤 기억해 주는거..정도요.
강물에 뿌리는거도 그렇고
수목장도 안되고
까마귀밥도 안되고
아메리카노도 욕심이고
죽기도 힘들겠네요 -_-
마음이 있다면 기억한다면 성당에 연미사나 넣어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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