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융자 많은 전셋집, 만기가 다가오는데 , 초조하네요...

세입자 조회수 : 2,237
작성일 : 2012-10-04 15:15:42

결혼 2년차인데...

전셋집 만기가 12월 말이예요.

약 3달 안되게 남았네요.

전세금 올려달라고 하면 이사갈 생각인데, 이왕이면 좀 일찍 알려줬음 하는데

보통 세입자에게 언제쯤 알려주나요?

2~3달 전에 연락을 준다고는 하지만

먼저 연락해볼까 생각도 해봤는데, 모르겠네요.

 

저희 전세보증금이 3.3억 이예요.

근데 지금 매매 시세가 6.5억 입니다.  (2년전 계약시에는 7.3억  정도였어요)

그리고 이집의 은행대출이 2.97억 입니다. (실제 대출 2.7억)

매입시에 본인돈 거의 없는 상태에서 구매한거 같아요. 은행대출+전세보증금 으로요

대출이 거진 3억이고 전세보증금이 3.3억인 상황에서... 전세금을 더 올려달라고 하진 못할것 같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건 제 욕심인건가요? ==??

집주인 부부가 고위공무원이라 나쁜일은 안생길꺼라고 믿고 있는데, 아무래도 깡통전세 될까봐 좀 걱정도 되네요.

전세금 올려달라고 안하면 그냥 있고 싶은데 너무 위험한걸까요?

 

조언좀 해주세요...ㅜㅜ

 

 

 

 

IP : 118.32.xxx.2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4 3:18 PM (119.71.xxx.149)

    조금 더 올린 가격이라도 대출 없는 집을 찿는 게 낫다 생각해요
    그냥 있기엔 위험부담이 너무 크지 않나요?

  • 2. ......
    '12.10.4 3:25 PM (123.199.xxx.86)

    지금 시세로 대출이 그 정도면...전세금을 깍으면 깍았지 인상은 하지 못할 것 같네요..그 상태에서는 다른 세입자를 구하지 못할 거거든요..부동산에서도 연결해 주지 않으려할 거예요..조금이라도 대출금을 갚으면 모르지만............//
    저같으면...그냥 다른 곳으로 이사할 듯요..대출이 너무 많네요..

  • 3. 세입자
    '12.10.4 3:29 PM (118.32.xxx.211)

    역세권에 직장과의 거리도 가깝고 세아파트고 생활이 무척 편리한 점이 많아서 더 살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대출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 됩니다
    처음에 들어갈때도 대출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 되긴 했는데 부동산쪽 얘기가 집주인이 고위공무원이니 경매 넘어가는 일은 없을꺼라는 거였죠. 물론 그 집이 시세보다 좀 더 저렴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전세금을 깍아주는 경우도 있나요?
    사실 위에님 말씀대로 저 정도 대출에 지금 저희 전세보증금이라면 전세금을 낮춰주거나 대출을 갚아야 하는게 맞거든요.

  • 4. 비전문가 뿌로커
    '12.10.4 3:36 PM (112.202.xxx.68)

    대출이 너무 많아요.
    이사 가는거 번거롭지만 옮기시는게 나으실 것 같은데요.
    집값은 하락 추세인데다 새로운 세입자 구하는 것도 지금 상황에선 힘들 듯.

    3달 전부터 세입자가 먼저 고지할 수 있어요.
    이번 계약 만료되면 나가고 싶다고..

    곧 겨울 다가오고 지금부터 새로운 세입자 찾아도 기간 그리 넉넉해 보이진 않아요.

  • 5. ㅡㅡ
    '12.10.4 3:48 PM (180.231.xxx.35)

    불안해서 그집에서 못살것같은데요
    저같으면 거기서 나오겠습니다

  • 6. 전세금
    '12.10.4 4:00 PM (125.152.xxx.49)

    보증 보험도 못들게 생긴 집 같은데...
    그런 집은 얼른 털고 나오셔야요.
    보험회사에서도 융자랑, 시세랑, 전세자금 비교해보고 깡통될것 같으면 보험 들게 해주지도 않아요.
    미련 갖지 마시고 나오시길.

  • 7. ...
    '12.10.4 4:05 PM (168.248.xxx.1)

    왜 TV에서 저축은행 퇴출될때마다 은행앞에 주저앉아 엉엉우는 어르신들 많이 보셨죠?
    그분들도 다 원글님처럼 [설마 나한테 그런일이 생길까?]라고 생각하고 조그마한 이익을 위해 버티시다가 당하시는 겁니다.

  • 8. ....
    '12.10.4 4:21 PM (121.131.xxx.18)

    나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873 한살어리고 키도작은애한테 꼼짝도 못해요 2 rzcvbn.. 2012/10/30 342
170872 5살 딸아이와 성향차이.. 문화센터 안간다고 할 때마다 힘드네요.. 6 너무답답 2012/10/30 637
170871 돌찜질기라고 써보신 분 3 수족냉증녀 2012/10/30 1,034
170870 투표소까지 거리 100배 미국도 대부분 12시간 8 투표시간 2012/10/30 710
170869 가지밥 매니아분들 무밥도 한번 해서 드셔보세요 6 가지밥 2012/10/30 2,085
170868 실내 파워워킹과 힙업운동으로 새로워진 나 24 나도 여자 2012/10/30 7,927
170867 이석현 "김무성, 2002년 '여성 총리 불가' 외쳐놓.. 3 샬랄라 2012/10/30 603
170866 지금 광화문에서 제 오래전 그녀의 노제가 있습니다. 4 나거티브 2012/10/30 1,124
170865 혹시 주변에 정치꾼들 있나요? 왜그리사나 2012/10/30 470
170864 서울시청광장에서 투표시간연장 시민콘서트 한다네요. 갈까요? 1 규민마암 2012/10/30 539
170863 다섯손가락 큰아들 유지호 웬지 채영랑 친아들 아닐까요? 8 다섯손가락 2012/10/30 2,070
170862 독감주사와 일본뇌염4차 같이 맞혀도 될까요? 4 7세 2012/10/30 895
170861 19금)남편과 스킨쉽도 없어요... 9 .... 2012/10/30 7,263
170860 20대후반인데 왼쪽 가슴만 조금아팠어요 2 20대후반 2012/10/30 868
170859 다이어트중인데 중국집 가야하는 상황이네요 7 ㅠ.ㅠ 2012/10/30 2,250
170858 왕따, 따돌림 문제 없이 아이 키우신 분도 계실까요? 1 대체!!! 2012/10/30 1,092
170857 물가가 너무 비싸요 시금치, 사과 5 물가 2012/10/30 1,739
170856 오랫만에 가슴 뛰게했던...ㅋ 2 커피 2012/10/30 1,227
170855 무김치 국물이 좀 많게 하려면??어찌하면 5 2012/10/30 616
170854 저..이거 센터에 항의해도 되나요? 2 Dd 2012/10/30 535
170853 국민들 200원씩모아서 100억만들어 투표시간 늘립시다. 3 .. 2012/10/30 512
170852 바퀴없고 높낮이만 조절되는 의자 추천부탁드려요 3 의자 2012/10/30 767
170851 수능도시락으로 본죽?? 8 수능 2012/10/30 2,498
170850 넷북 사는거 별로일까요? 4 음음 2012/10/30 857
170849 신용카드 할부로 했다가 결제를 일시불로 할 수 있나요? 4 카드 2012/10/30 2,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