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고민하는 제가 한심스럽지만..ㅜㅜ

;_; 조회수 : 3,744
작성일 : 2012-10-04 13:43:25

남친이랑 저랑은 5년차 커플이구..
둘이 성격도 잘 맞고 내년 정도 결혼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제가 워낙에 키도 조그맣고(155) 얼굴도 심하게 동글동글
동안상+귀염상이고...
성격도 애들 많은 집의 막내냔이라 밝음+귀여움 그 정도에요...

그런 반면 남친은 키 181에 장남에
좀 책임감 쩌는 그런 남자...

근데 뭐 이건 고민이 아니고 ..
남친이 평소에 이뻐라 하는 여자연예인을 예로 들면
한고은, 한채아 막 이런 사람들인데...
티파니하고 유리도 잠깐...

그런 섹시한 스탈 뭐 이런식을 좋아하는데
사귄지 초반엔 엄청 뜨거웠죠.. 
저녁때 밥먹다가도....
말 안해도 아시겠죠..? ^^;
그랬는데

3년차 지나고 좀 모랄까..제가 좀 조르는 느낌이에요..
그냥 말하면 의무방어전도 전혀 없네요..

사랑 나눈지 3개월이 넘어가요...

근데 문제는 전 음란마귀가 씌였어요ㅋ..ㅠㅠ
남친도 은근 회사가 많이 힘들어서 그런것 같다가도

(야근도 엄청하고 주말도 못 쉴때가 있어요..)
남친 왈 나한테 니가 너무 애기 같애서 나한테
그런 면을 보여줘 그러는데..

제가 그럼 우리 초반엔 뭐였어? 하면
그땐 초반이었잖아 막 이런 반응이에요..ㅜㅜ

어떻게 차려 입고 나가도 화장하고 나가도
우와 오늘 이쁘게 하고 나왔네하면서 ..근데 넌 역시
어떡해 해도 애기 같다 막 이러는데 힘들어요...

결혼해도 이러면 고민이잖아요..요즘 리스 부부들 많다는데
전 그런거 싷은데..

60넘어서도 막 사랑나누고 그런 할무니 할부지 좋아보이고 그러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121.140.xxx.13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12.10.4 1:45 PM (112.223.xxx.172)

    님에 대한 신비감, 매력
    사라진 겁니다.
    더구나 미혼이니 더하죠..

  • 2. 이런말하기 그렇지만
    '12.10.4 1:46 PM (183.91.xxx.35)

    남친은 님을 의리로 만나는 것 같네요.

  • 3. ...
    '12.10.4 1:48 PM (211.179.xxx.245)

    결혼전에 벌써 가족이 되버렸네요 -_-

  • 4. jjj
    '12.10.4 1:50 PM (218.209.xxx.236)

    잡은 물고기에겐 떡밥 안줍니다.

  • 5. 마음이
    '12.10.4 1:53 PM (222.233.xxx.161)

    새로운 모습을 보여야 하는가봐요 애같다고 하니 키작아도 충분히 성숙한 섹쉬할수 있으니
    외모의 변화를 줘보세요

  • 6. 물건너
    '12.10.4 1:55 PM (180.230.xxx.76)

    이런 사랑 물건너 간겁니다.......제 생각이에요.

  • 7. 우스개 소리로
    '12.10.4 2:00 PM (125.181.xxx.2)

    제일 매력적인 여자는 오늘 처음 만난 여자라고 하네요.

  • 8. 근데
    '12.10.4 2:02 PM (1.231.xxx.151)

    모르겠어요
    저도 연애6년 헀거든요..
    뜨뜨 미지근 하다가 결혼하고 2년쨰인데요
    결혼 초반에도 뜨뜨미지근.ㅎㅎ 근데 올해 들어선 사이가 심하게 좋아져 난리에요.ㅠ

  • 9. 조금 진지하게 답글달자면,
    '12.10.4 2:03 PM (183.91.xxx.35)

    결혼하면 ㅅㅅ가 생활이 되는거고,
    남녀간의 자극은 시각적이든 촉각적이든 무뎌지기 마련인데,
    그걸 벌써부터 무뎌졌다, 자극이 안된다는 식으로
    말하고 관계를 멀리하면
    결혼해서 리스로 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자칫해서는 바람의 합리화로까지 연결될 수도 있네요.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자극에 목말라하고
    둘이 노력으로 안되는 정도라면 문제가 심각한것 같은데요.

  • 10. 또솔직히
    '12.10.4 2:06 PM (112.223.xxx.172)

    님과의 성과계가 즐겁지가 않은 겁니다.
    한쪽만 즐겁고 갈구하는 섹스를 왜 하겠어요 그 남자가.

    혹시 조르고 받기만 하는 스타일 아닌가요 원글님이..
    그런 여자 좋다는 남자 없습니다.

  • 11. 설마
    '12.10.4 2:07 PM (119.70.xxx.194)

    댓글 보고 헤어지실 건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70 검정색 콩이 있는데요 3 lll 2012/10/04 880
160069 속궁합이 잘맞다는말 1 화이트스카이.. 2012/10/04 5,865
160068 이거 꼭 밝혀져야! 전두환 “박근혜 6억 줬더니 3억 돌려줘” 3 .... 2012/10/04 2,478
160067 자연송이에서 시큼한 맛이 나요 1 자연송이 2012/10/04 1,514
160066 아기가 변비면 엉덩이쪽 아픈가요? 4 다운맘 2012/10/04 802
160065 경북 모 교회 흉기난동, '망상'에 빠진 범죄 5 호박덩쿨 2012/10/04 1,278
160064 너무 금방 배가 불러요...... 2 배가 2012/10/04 2,793
160063 요즘 글이 7 *** 2012/10/04 2,395
160062 황우여 대표가 생각하는 문재인과 안철수 이미지는? 2 세우실 2012/10/04 823
160061 울때만 엄마 쳐다보며 우는 아기 심리는 뭔가요 ~ 4 opus 2012/10/04 1,805
160060 어린이집 다니면 감기는 어쩔수 없는건가요??? 감기 2012/10/04 1,353
160059 이런 고민하는 제가 한심스럽지만..ㅜㅜ 11 ;_; 2012/10/04 3,744
160058 내일 부산을 갑니다 9 ***** 2012/10/04 1,317
160057 착한남자 문체원은 무슨병인거예요? 9 ... 2012/10/04 4,865
160056 서초동 남부터미널 앞 성모안과 어디로 이전했는지 아시나요 영선맘 2012/10/04 1,876
160055 세탁기 세제 거품..... 로즈마리 2012/10/04 762
160054 18k목걸이 체인굵기 어느정도라야 3 잘안끊어지나.. 2012/10/04 5,723
160053 7세 아들과 메리다와 테드, 어느 게 좋을까요? 5 영화 2012/10/04 962
160052 식품첨가물 없애는 방법 5 농부 2012/10/04 1,943
160051 짝 돌싱 커플 흐미 임신 빨리 4 했네요 2012/10/04 4,065
160050 난 문재인이 살아온 이력이 훨씬 훌륭하다 봅니다 10 문재인의 국.. 2012/10/04 4,089
160049 오래된 막걸리... 그냥 버릴까요? 6 막걸리 2012/10/04 9,742
160048 가장 현명한 신차 구입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한수부탁.... 2012/10/04 1,877
160047 나무수저 어떤게 좋아요? 흑단? 대추나무?(어른들 쓰실만한 거요.. 2 어디서 2012/10/04 2,314
160046 운동화 스케쳐스 ,뉴발란스 어떤게 더 편한가요? 8 .. 2012/10/04 4,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