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대화가 잘 되시나요?

대화가 필요해 조회수 : 1,663
작성일 : 2012-10-04 13:06:57

우울증은 아닌거 같은데. (둘째 아이가 어려서 잠은 부족해요)

 

남편과 대화는 안되고, 집안 일은 재미없고

 

아이들 키우는 것도 지치는 것 같고..

 

어떻게 극복하고 계시나요?

 

평소에 제가 말 많이 하고요. 남편이 새로 저한테 말하는 경우는 주로 물건에 관한 이야기에요

 

없던 물건이 새로 보이거나. 뭐 그런걸 제일 관심 가지는 거 같네요.

 

전 아이한테 있었던 이야기나 내가 느끼는 감정을 주로 이야기 하는 반면에요.

 

가끔은 남편은 물건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거 같아서 별로 남편의 질문에 대꾸하고 싶지가 않고요.

 

그러고 보니 제가 친구가 별로 없다는 걸 알았어요. 아이 학부모에게도 제가 전화해서 만나자고 하는 편은 아니고요.

 

누가 만나자고 해야 만나는 성격이랄까요? (왜나하면 늦게 공부를 하고 있어서 시간을 사람 만나는데 쓰진 않긴 해요)

 

그런데 남편도 일을 해야하니 퇴근 일찍 하라고 할 수도 없고.

 

친구를 사귀어서 이 허전함을 메꿔야 하는건지...

 

다들 어떻게 사시나 궁금하네요.

IP : 175.120.xxx.2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시절
    '12.10.4 1:12 PM (121.186.xxx.147)

    그시절 저시절 다지나와
    자식 다 키워놓고
    빈둥지에서 같이 머리에 서리내리는걸
    보고 있자니
    그땐 모르고 지났던
    남편의 깊은 사랑이 이제야 보이네요^^~

  • 2. 힘내셈
    '12.10.4 1:15 PM (114.205.xxx.177)

    남편과 대화를 잘안합니다
    서로 터치안하는편이구요
    그게 편해요
    가끔 술먹고 좀얘기하는거빼곤
    아기어릴땐 좀 그렇죠
    우울하고 갑갑하고 좀 크면 내시간생기면서
    괜찮아져요

  • 3. 원글
    '12.10.4 1:20 PM (175.120.xxx.245)

    댓글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어리면 원래 그런거군요,, 좀 더 인내해야겠네요

  • 4. ㅇㅇ
    '12.10.4 1:33 PM (59.27.xxx.236)

    댓글보고 위로받고갑니다

  • 5. 당연히
    '12.10.4 6:59 PM (121.219.xxx.190)

    대화 안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956 WiFi 말인데요... 집안에 상시 켜두는거... 4 ........ 2012/11/09 2,409
174955 피아노 치며 노래불러봤습니다. 포맨 2012/11/09 773
174954 아이 혈액형 알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4 ㅌㅌ 2012/11/09 1,682
174953 명동 치과 시세 이거 비싼 건가요? 1 치과 2012/11/09 1,214
174952 자동차 추천해주세요 $$$$$ 2012/11/09 630
174951 손승연 노래, 저 이거 몇번을 봤는지 모르겠어요 4 .. 2012/11/09 1,468
174950 몸이 땅 속으로 꺼져 들어가는 느낌.. 받아보셨나요? 10 이런증상 2012/11/09 8,542
174949 괌이랑 하와이 어디가 더 나을까요? 12 잘 아시는분.. 2012/11/09 5,029
174948 촉촉한 잡채를 좋아하세요? 건조한 잡채를 좋아하세요? 11 설문 2012/11/09 2,990
174947 면세점에서 하나 지를려면 뭘로? 5 그냥.. 2012/11/09 1,616
174946 코스트코에 이불속통(수퍼싱글) 판매하나요? 2 이불속통 2012/11/09 1,273
174945 꿈해몽 부탁드려요... 저두 꿈해몽.. 2012/11/09 748
174944 어제부터 왼쪽 허리가 너무 아파요. 침 맞으면 될까요? 3 급질 2012/11/09 868
174943 글에 82cook이 나와서요. 6 치킨 2012/11/09 1,348
174942 라텍스 베개가 목이 너무 아파요. 적응기간이 필요한건가요? 4 베개 2012/11/09 14,937
174941 스마트폰 사달라고 조른다던 초6 아들. 7 며칠전 2012/11/09 1,596
174940 이젠 비광 김성주 씨가 나서야 되지 않을까요? 3 .. 2012/11/09 1,308
174939 스마트폰 땜에 죽겠어요 핸드폰 2012/11/09 874
174938 경기도에서 본 초등 서술형평가..결과 나왔나요?? 5 ... 2012/11/09 1,585
174937 대학생인 딸 아이 피검사에서 B형간염 항체가 없다는데 다시 추가.. 9 B형 간염 2012/11/09 4,236
174936 성남,분당 지역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알려주시면 고맙겠습.. 5 달구네 2012/11/09 878
174935 남자애들 성격 3 아들엄마 2012/11/09 1,060
174934 安 "김재철 사장 물러나야"…공개질의 보내 朴.. 13 샬랄라 2012/11/09 1,428
174933 특검, 대통령에 수사기간 연장 요청(2보) 1 세우실 2012/11/09 571
174932 결혼하고 일년 정도는 너무 행복한 것이 정상이겠죠? 10 ... 2012/11/09 2,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