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년간 번 돈들고, 갈려는데
배낭여행 업체로 갈려구요
미국은 샌프란시스코와,,뉴욕을 개인 배낭여행으로 돌았는데
유럽은 첨이고,
아이일정으로 인해
겨울방학에 떠날려구요,
내년이면 중 3이라,,이번에 유럽을 처음으로 가보는 것도 좋을것같아서요
12월의 유럽,,
어디가 좋을까요?
대통령 선거 끝나고 바로 떠날려구요
일정은 2주에서 3주 예상합니다,
아들이 영어를 잘합니다,
유럽도 영어 쓰죠?
의견 부탁드립니다,
저라면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빼고 네델란드 독일 서부 덴마크에서 배를 타고
북유럽으로 건너가 런던에서 여행을 마칠 것 같아요.
위의 삼국을 배제한 이유는 카톨릭 국가라 12월이면 예수 탄생일이 다가오는
시즌인데 뭔가 지역색과 어우러진 특별함이 따로 없달까 하거든요. 프로테스탄티즘이
발전한 나라에서 성탄절은 특별한 시즌이 된답니다. 역사적으로 성탄절은 북유럽과
독일어권 지역에서 유래해서 영국이 완성한 문화라고 하고요.
그리고 이 세 나라가 영어에 약해요.
스위스는 지리적으로 좀 애매하긴 한데 12월은 오히려 피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성탄절 근처는 스키타러 오는 유럽인들이 많고 물가가 특히 비쌀 때이기도 합니다.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을 원하시면 지중해 연안을 택하세요. 대서양에 접한 지역도 날씨는
다른 지역보다 온화해요.
위의 일정이 너무 광범위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작해서 서독 라인강을 따라
내려가다가 알자스 지방 스트라스부르그를 들러서 스위스 이탈리아 북부를 거쳐
오스트리아로 들어가는 경로도 있을 것 같아요. 여기서 뮌헨으로 가서 한국으로 들어
오시는 코스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