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미살아요...ㅠ.ㅠ사고이후로 비가온다면 그날은 집안에만 있어야 안전하겠죠?

영이마암 조회수 : 2,969
작성일 : 2012-10-03 23:52:45

구미 사는 애엄마에요~

어린아이들이 둘이나 있어서 불산 유출 사고로 정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사고현장과는 꽤 떨어져 있긴해도...어디..거리가 문제일까요?

구미인데요~

친정 엄마는 사고현장 바로 근처는 아니지만...그 동네 사업장에서 일하고 계시는데

사고가 나고 추석연휴를 보내고 오늘부터 출근을 하셨답니다.

가지말라고 했는데...괜찮다며...별일 없으니..다 출근하는거지 하며...ㅠ.ㅠ

정말 구미분들 심각성을 전혀 못느끼고 있답니다.

그냥...동네 lpg가스가 터졌구나..정도의 인식을 하고 있답니다.

정말 언론에서 이렇게 가볍게 다뤄주니...방사능때랑 똑같이..위험하다 라고 말해도..

저만..외계인 되는기분이네요....

그뒤로 비가 한번도 안왔는데...비가 오면 그날은 집안에 있는게 상책이겠죠?

 

IP : 122.199.xxx.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4 12:11 AM (119.202.xxx.82)

    지금도 남편 버리고 친정 갈 수도 없고 집에만 있어요. 비 온다면 절대 맞으면 안 돼죠. 하지만 빨리 비라도 좀 왔으면 좋겠어요. ㅠ

  • 2. ...
    '12.10.4 12:20 AM (175.117.xxx.3)

    기사보다가 댓글 보니 더 무섭던데 타지역으로 피난가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댓글
    1.불산은 신체에 닿을 경우 플루오린화 수소가 신체의 수분과 수소 결합을 하면서,
    뼈 속까지 침투하여 심하면 신체를 절단해야하는 상황까지 이르게할 수 있는 굉장히 유독한 산이다.
    유리와 금속을 녹이기때문에, 플루오린화 수소산은 플라스틱병에 보관한다.
    화공 약품 중 매우 무서운 것으로 지금 당장 재난 구역으로 선포해야 한다.

    2.왜 나뭇잎이 고스라져 죽을까? 불산가스가 기체상태로 저 지역을 초토화시킨 것이다.
    즉 사람들도 코와 입을 통해서 불산을 들이마신 것이기 때문에 목이 따끔거리고, 머리가 아픈거다.
    불산은 몸속에 들어가면 배출이 안된다더라, 즉 치명적이란 말이다. 시간을 두고 서서히 서서히
    사람이 죽는줄도 모르고 죽어가게 된다. 병원에서 불산가스 때문이라고 진단서를 줄까?
    하하하...한국이란 나라는 법원,병원,정부가 다 한편 아닌가? 기대할걸 기대해라..
    노인네들 불산가스 마시고 수명 엄청 단축될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

  • 3. 에휴
    '12.10.4 12:37 AM (211.234.xxx.143)

    어째요 일단 집에 있을 수 있음 그렇게 하세요 비가 몇번은 와야 씻긴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4. ..
    '12.10.4 1:17 AM (203.100.xxx.141)

    ㅡ,.ㅡ;;;

    우째요..........

  • 5. ...
    '12.10.4 6:26 AM (119.207.xxx.234)

    이눔의 정부는 뭐하나 몰라요 미친정부 저정도면 주민들 대피시키고 재난구역으로 지정해야합니다 속터져서 ㅠㅠ 도대체 대가리에 뭐가 들었는지 윗대가리들 싹다 비오는날 구미에 묶어놓고 싶네요 대기중에 퍼져있어 호흡하다보면 문제 생길수도 있는데 비오는 날 절대 밖으로 나가지 마세요 ㅠㅠ

  • 6. 음...
    '12.10.4 10:57 AM (58.237.xxx.199)

    소석회를 조기에 뿌렸어야했다하던데..지금이라도 뿌려야 늦지 않을텐데요...
    바로 옆 도시에 사는데 남일같지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93 아기를 좋아해서요..이런 봉사도 될까요? 2 자원봉사 2012/10/04 1,597
159892 '구미불산'...! 3 ㅇㅇ 2012/10/04 1,786
159891 원글삭제합니다. 15 외제차 2012/10/04 2,977
159890 조카가 카스에 자살하고 싶다고 썼어요.ㅠㅠ 4 시누이 2012/10/04 3,956
159889 원목가구에 어울리는 벽지 색상/디자인 추천 부탁드려요. 3 ^^ 2012/10/04 6,038
159888 누가 송중기 얼굴을 이리 만들어놨놔요 ㅠㅠㅠ 6 착한남자 2012/10/04 4,740
159887 대지의 기둥을 보고나서 성당과 중세유럽에 푹 빠져 버렸는데.. 29 감탄 2012/10/04 5,027
159886 억지로 고기 먹다가..체했어요.. 2 ㅠㅠ 2012/10/04 1,644
159885 12월 해외여행 추천해주세요 2 빛ㄹㄹ 2012/10/04 2,227
159884 대한항공 e-티켓확인증 2 Rnfmr 2012/10/04 10,693
159883 제가 요즘 왜 이럴까요 4 12345 2012/10/04 1,575
159882 이젠 그만 하려구요.이혼하렵니다. 82 이젠 2012/10/04 31,162
159881 몸에 나는 냄새 4 냄새 2012/10/04 3,510
159880 아이들 이빨 뽑을때 치과에서 엑스레이찍는건가요?? 11 이빨 2012/10/04 3,973
159879 웹툰 치즈인더트랩 보세요? 4 ㅎㅎ 2012/10/04 1,699
159878 킬힐 신은 여자에게 자리 양보해야 하나요? 31 ..... 2012/10/04 7,325
159877 [자원봉사 모집]10.20 태양과 바람의 나라를 꿈꾸다. 1 자원봉사자 2012/10/04 1,072
159876 서양은 처음만나면 나이 직업 사는곳 결혼여부 같은거 안물어보나요.. 16 ... 2012/10/04 4,647
159875 회오리감자, 기계 사서 집에서 만들 수 있을까요 ? 4 ....... 2012/10/04 3,606
159874 2위... 7 싸이 2012/10/04 2,112
159873 도봉구 창동 쌍용과 현대2차중 찍어주세요 이사 2012/10/04 1,043
159872 동생이 아빠와 절연... 마음쓰여죽겠어요..... 9 누가 말씀좀.. 2012/10/04 7,940
159871 운동 추천 좀 해 주세요 5 건너 마을 .. 2012/10/04 1,346
159870 이탈리아 로마 살기 어떤가요? 10 야가시아크 2012/10/04 7,247
159869 30중반인데..성경험이 없어요 49 ... 2012/10/04 53,287